스크랩 빈약한 재료들로도 충분히 맛있는 잡채밥 만들기

[알타리]

뿅!!

안녕하시렵니까~

 오늘은 빠르고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잡채밥 들고 나타났습니당~~ ㅎㅎ

명절이 가까워 오면.... 대부분의 집들이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로다가 무언갈 간단히 만들어 먹는 편이지요..

저도 냉장고를 얼른 비워야 하기에...

있는 재료들로다가..부지런히 간단하고 맛있게 먹을려고 노력중입니당.. ㅎㅎ

그런데 결정적으로..냉장고에 별 거 없어요 ㅡ_ㅡ;;

참..찌질한 저희집 냉장고입니다..ㅡ_ㅡ;;

다른 분들은 냉장고 한번 슥~ 하면 근사한 음식 뚝딱 만들어내시는데...

전..머..

재료 : 당면, 건표고버섯, 햄, 당근, 양파, 대파, 간장, 흑설탕, 굴소스, 참기름

표고버섯 양념 : 간장, 다진마늘, 흑설탕, 참기름, 후추
※ 당면은 물에 미리 30분정도 불려줍니다.

1. 건표고버섯은 물에 불린 후 물기를 짜내고 양념재료를 넣어

조물조물 무친 후 간이 배이게 10분정도 둡니다.

표고버섯 불린 물은 음식에 넣으면 감칠맛을 더해주는 거 같아

버리지 않고 사용해요..

2. 햄 당근 양파는 먹기좋게 썰어 준비하고..

3. 예열된 팬에 오일 두른 후 표고버섯과 햄 양파 당근을 넣고 볶아줍니다.

이때 후추 약간 뿌려 주고요~

4. 불린 당면은 물기를 털어내고 채소들과 합체 시킨 후..

 표고버섯 우린 물을 넣어 익혀주는데... 모잘리면 물 약간 보태줍니다.

그리고 당면이 익을때까정 익혀주는데...밥과 함께 비벼 먹을 거니

국물이 약간 자박자박하게 있는 정도가 좋겠지요.. 

그리고.. 파 넣고...

 간장 참기름 흑설탕 깨소금 넣어 간 맞춘 뒤 밥과 함께 합체~

흑설탕을 넣으면 ... 당면에 색깔이 좀 더 진하게 들어 좀 더 맛깔스럽게

보이는 거 같아..잡채에는 주로 흑설탕을 사용하는 편이예요.

원래 중국집 잡채밥에는 짜장도 함께 나오죠..

짜장 없이 그냥 잡채랑 슥슥 비벼먹어도..맛납니다..

당면이 길어서 먹기 불편하니.. 조금 잘라주면 좋겠죠...

죽죽 늘어지는 당면이 더 맛있게 느껴지긴 하다만..

먹다보면 아..밀려오는 짜증 ㅡ_ㅡ;;

암튼...

 전 이렇게 먹는 거 보다...

아예 밥과 함께 볶아버리는 게 더 맛있는 거 같아..

주로 이렇게 먹습니다...

당면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다가 밥 넣고.. 굴소스나 간장 약간 더 넣고 볶아버리는 거죵~ ㅎㅎ

그믄...잡채볶음밥? ㅎㅎㅎㅎ

잡채란 모름지기 재료들이 푸짐해야 제맛이지만..

때때론 이렇게 빈약한 재료들로다가 만들어도

충분히 맛있으니..

한끼 간단하게 때우기엔 그만이지요~ ㅎㅎㅎ

귀차니즘에 시달리시는 분들..강추합니당!! ㅎㅎㅎ

뿅뿅!!

뾰로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