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부측 눈치보느라 ['분담하자'] 못해 속앓이 ]~ㅇ~( 조선일보 :기사 일어볼것 )
<2>----->[ ["집 없는 남자와 결혼? 차라리 혼자 살겠다"]는 女 ]~ㅇ~( 조선일보 :기사 일어볼것 )
<3>----->[ 꽃·사진·와인 등 강제 끼워팔기에 바가지 여전 ]~ㅇ~( 조선일보 :기사 일어볼것 )
<4>----->[ 딸 가진 심정 ["집 못해온 사위, 미덥지 않더라"]~ㅇ~( 조선일보 :기사 일어볼것 )
<<<1>>>===>[ '남자가 집, 여자가 혼수' ]통념에 喜悲 엇갈리는 부모들
[ "전세금 절반만 도와달라는데 대출 받고 은퇴자금도 깨야죠" ]
[ "우리 부부도 살기 힘든데 아들이 결혼하겠다며 여자 친구를 데려왔을 땐 겁이 덜컥 나더라고요." ]
(경기도 광명)에 살고 있는 (김미정)=((가명·62씨는 3년 전)) (큰아들이 결혼하겠다)며 ['전세금 절반만 도와달라']고 {{{"말한 때를 생각하면 아찔하다. 형편이 안 좋아 모아놓은 돈이 없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대출]을 받기 위해 (남편)과 ((은행 6군데))를 돌아다녔다. ((제2금융권))을 찾기도 했다. (김씨)는 고생 끝에 마련한 ((대출금 3000만원))에 (시누이)로부터 ((빌린 돈 2000만원))을 보태 (아들)에게 주었다.
<고등학교> (교사 이성준)=((가명·61))씨는 [변리사]가 된 (아들)을 생각하면 항상 뿌듯했다. (아들)이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 다니는 (여자와 결혼한다)고 말했을 때 (이씨)는 ['노후 걱정은 없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착각이었다. (아들 내외)는 ["서울의 강북에 ((20평형 아파트에 전셋집))을 마련하는 데도 ((2억5000만원))이 든다"]며 (자신들)이 (("1억을 마련할 테니 1억5000만원을 지원해달라")) 했다. ["(아들과 예비 며느리)의 이야기를 듣고 떡 벌어진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는 (이씨)는 ["나중에 (아들)이 ['(신부) 앞에서 {{{"창피했다"}}}']고 하더라"]며 {{{"허탈해했다"}}}. (이씨)는 그동안 ((모은 1억원에 은행에서 대출받은 5000만원))을 (아들 전셋집)에 보탰다. (이씨)는 ["우리도 못사는 집이 아닌데 더 힘든 사람은 오죽하겠냐"]고 말했다.
(본지 취재팀)이 ((혼주 36명을 심층 인터뷰))한 결과 (아들을 결혼시킨 부모) 중 상당수가 ['"아들 가진 고통"']을 겪고 있었다. ['"아들 가진 게 죄(罪)"']라고 [말하는 사람도 많았다].
(지방의 한 국립대 교수)로 재직 중인 (이민성)=((가명·63씨는 3년 전 첫째)) (아들)에게 (서울 마포구)에 [전셋집]=((60㎡·18평))을 얻어주며 ((은행에서 1억원))을 빌렸다. [회사]에 다니는 (아들)은 ["내 월급으론 직장이 있는 (서울)에 집 구할 수 없다"]고 했다. (교수 월급)이지만 ((월 300만원씩)) 갚다 보니 생활은 팍팍해졌다. (그는) 은퇴 후를 위해 붓던 [적금]도 깼다.
-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 - ( 조선일보|이준우 기자|입력 : 2012.09.12 03:11 )
<<<2>>>===>['"부모의 눈물로 울리는 웨딩마치"'] ((5000만원)) 모은 (女, 남자친구)의 한마디에 ['분노폭발']
["어떻게 모은 돈인데 [신혼집 마련]에 다 털어넣나
나랑 비슷하거나 못한 (남자) 만나 고생하느니
내가 벌어 혼자 살 수 있다면 그게 낫다고 생각"]
(회사원 이정미)=((가명·30씨는 3년 전)) (회사원 남자 친구)와 {{{"결혼 말 나오는 단계까지 갔다가 싸우고 결별"}}}했다. (양가 사이)에 많은 말이 오갔지만 ["핵심은 결국 집값"]이었다. (이씨)는 ["그때 서울 시내에 전셋집 마련하지 못하는 남자와는 결혼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고 했다.
(취재팀이 만난 이씨)는 유별나게 허영심이 강하거나 생각이 비뚤어진 사람이 아니었다. 우리 주변에 흔히 있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 [조선일보]
↑ [조선일보]
↑ [조선일보]
(이씨)는 ((2년제)) <전문대를 졸업>했다. 취업이 어려워 ((3년간)) [식당과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전전한 끝에 간신히 [중소기업]에 들어갔다. [아르바이트]할 때 (이씨)는 ((월 90만원))을 벌었다. 지금은 ((월 200만원))을 받는다. (방값)·(밥값)·(교통비), 등으로 ((월 80만원))을 쓰고, ((매달 20만원씩)) (부모님께 용돈)을 드린다. (이씨)는 ["신장 수술을 한 뒤 ((10년째 병석에 누워))있는 (아버지, 가사 도우미로 생활비를 버는 어머니),를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했다. ((나머지 100만원))은 [몽땅 저축]한다. 그렇게 ((모은 돈이 5000만원))이다. ((3년 전)) 헤어진 (남자 친구)는 ["네 저축에 ((내 돈 3000만원))을 보태 [신혼집]을 얻자"]고 했다. (이씨)는 {{{"격분했다"}}}.
["저는 고생하며 자랐기 때문에 돈 버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아요. 제가 어떻게 모은 돈인데…. 그걸 고스란히 [신혼집] 마련에 털어 넣으면 그 다음엔 또 새로 시작해야 하잖아요. 집 해오는 (남자와 결혼)해도 고생해야 할 상황인데, (집도 못 해오는 남자)에게 내가 번 돈을 털어 넣을 생각을 하니 앞이 캄캄했어요. (나랑 똑같은 남자), 아니면 (나보다 못한 남자)와 만나 고생하느니, (나 혼자 벌어서 나 혼자) 살 수 있으면 그게 낫다 싶었어요."]
((지난해)) [우리나라] (남성) = ((평균 31.9세))에, (여성) = ((평균 29.1세))에 [결혼]했다. ((20년 전보다 4년 이상 늦은 나이))다. 결혼을 미루는 가장 큰 이유로 ['집값']을 꼽는 것은 (남녀) 모두 똑같았다. (취재팀)이 만난 ((신혼부부 77쌍))과 ((미혼 남녀 42명))이 이구동성으로 ["집값이 가장 큰 장애물"]이라고 했다.
하지만 공감은 거기까지였다. ['그 장애물을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에 이르면, (남녀)의 태도가 갈라졌다. (남자) 혼자 집값을 다 대지 않고 (양쪽)이 분담한 경우 반응이 달랐다. (남자)는 [대다수]가 ["내가 반밖에 못 댔다"]고 말한 반면, (여자들)은 ["내가 반이나 댔다"]고 했다.
["((두 살 연상)) (여자 친구)가 ['너 혼자 내기 정 힘들면 내가 집값을 보태겠다']고 하는데, 고마우면서도 [미안]했어요. 그래도 할 수 있는 한 제가 더 많이 벌어서 [결혼]하려고요."]=(박정호·가명)·((30·내년 결혼 예정))
["마음 같아선 (남편)이 집을 해오고, 저는 혼수만 하면 좋죠. 하지만 (남편)과 빨리 결혼하고 싶어서 할 수 없이 집값을 반씩 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그런데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집도 못 해오는 (남자)에게 왜 시집 가려고 하냐']고 속상해하셨어요. (부모님 설득)하는 데 한 달이 걸렸어요. (친구들)은 저보고 ['속없는 바보']라고 해요."](김모림·가명)·((28·지난 5월 결혼))
(부모 세대)는 [전셋집]에서 출발할 수 없으면 [단칸방]을 택했다. (자식 세대)에서 ["그렇게는 못 산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건 남녀)가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남성)은 ["어떻게든 모아서 결혼해야겠다"] ["분담하자고 설득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반면, (여성 중)에는 ["고생하느니 차라리 혼자 살겠다"]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ㅇ~( 조선일보 |김효인 기자|입력 : 2012.09.13 03:09 )
<<<3>>>===>{{{"저출산 낳은 건 신혼집"}}}
집값 대출에 저당잡힌 결혼… ["아기 가질 엄두가 안나요"]
["저축만으론 수도권 전셋집 못구해… 빚으로 시작
양육비 들어가기 시작하면, 어느 세월에 다 갚나
아기 빨리 낳는 게 좋은 건 알지만 현실이 가로막아"]
[신혼집]을 구하느라 ((거액을 대출))받은 (부부들)이 빚 갚는 데 허덕이느라 (아기 낳기)를 꺼리고 있다. ["세계 최저 수준인 우리나라 출산율"]((1.24명))의 근인(根因)에 ['신혼집']이 자리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 5월)) (외동아들)을 [결혼]시킨 (이순이)((가명·56))씨는 얼마 전 (아들 내외)의 [신혼집]에 {{{"처음 가보고 깜짝 놀랐다. 생각했던 것보다 집이 작고 초라했기 때문"}}}이다. (아들)이 ["여기서는 아기 낳고 기를 수가 없다"]고 한 말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신혼집]은 (이씨의 아들)이 ((6000만원을 대출))받고, ((모아놓은 돈 2000만원을 합쳐서 마련))했다. (서울 신림동)의 [다세대주택]으로 ((실평수가 33㎡))=((10평 미만))이다. 골목길 안쪽에 있어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까지 마을버스"]로 ((20여분))이 걸린다. (이씨의 아들)은 ["집 구하는 데 쓴 빚을 모두 갚고 더 번듯한 집을 구할 때까지 (아기)를 낳지 않겠다"]고 했다.
↑ [조선일보]
↑ [조선일보]올해 3월 결혼한 윤나래(가명·33)씨가 저축통장을 살피다 고개를 들어 자기 결혼식 사진을 바라보고 있다. 5000만원을 대출해 서울 봉천동에 전셋집을 마련한 윤씨 부부는 매달 350만원씩 갚고 있다. 윤씨는 “당분간 아이는 꿈도 못 꾼다”고 말했다. /이진한 기자 magnum91@chosun.com
["시내에서 좀 먼 (강북 쪽에 전세)를 얻으려고 해도 ((1억5000만원))이 훌쩍 넘어가더군요. (서울)에서 어떻게 사나 싶었어요. (부산)만 해도 ((8000만원))이면 [신혼부부]가 살 수 있는 [아파트] 정도는 얻을 수 있는데…. (아들)이 얼른 (아기)를 갖고 싶어했는데 현실이 불가능하게 만들었어요"](어머니 이순이씨).
[치솟은 신혼집 값]은 [결혼]만 어렵게 하는 것이 아니다. 어렵사리 돈을 마련해 집을 구한 [신혼부부들도 집값] 때문에 아기 갖기를 망설이고 있다. (취재팀)이 만난 [신혼부부 중]에서는 ["대출을 다 갚기 전에는 (아기 낳)을 생각이 없다"], ["더 넓은 집으로 옮기기 전에는 아기를 갖지 않겠다"]고 하는 경우가 많았다. 집값을 대주면서까지 [결혼]을 시킨 (부모들)의 마음은 더 무겁다. ((지난해)) (아들을 결혼)시킨 혼주 (A씨)는 ["결혼시키고 나면 걱정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언제 (손주) 볼까 걱정"]이라고 했다.
<<<대학교수>>>인 (김완수)=((가명·60))씨는 아기를 갖지 않는 (아들 부부) 때문에 고민이다. (김씨의 아들 부부)는 (서울 강남)에 ((보증금 2억원에 월세 60만원)) [신혼집]을 얻었다. 김씨가 ["월세는 힘들다"]며 말렸지만 (아들)은 ["회사 가까운 곳에 집을 얻는 게 편하다"]며 (강남)을 고집했다. (아들)은 ["전세 구하기가 어려워 반(半)전세 형태로 출발하지만 곧 돈을 모아 [전세]로 옮기겠다"]며 ["[보증금]도 (부모님들)이 마련해주셨으니 빚도 없고, 금방 돈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아들 (부부)는 ((3년째 집))을 옮기지 못하고 같은 곳에 살고 있다. (아버지 김씨)는 ["(아들이) 막상 [결혼]하고 나니 ((매달 내는 월세 60만원))이 부담이라고 하더라"]면서 ["얼른 손주 보고 싶지만 (아들 부부는) 아기 낳을 생각도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지난해)) 결혼한 (김훈정)=((가명·30))씨는 계획에 없던 [임신]을 해 [결혼]을 서둘렀다. 하지만 (아기)를 낳은 지금은 앞으로 (둘째)를 가질 생각이 없다. (김씨)는 ["급하게 마련한 살림에 (아이 하나)도 큰 부담이 된다"]고 했다. (김씨 부부)가 사는 곳은 (서울 신당동)의 ((56㎡=17평)) [연립주택]. 이 집을 마련하기 위해서 (김씨 부부)는 ((6000만원을 대출))받았다. ((올 초)) (아기가 태어나자) [예방접종비, 산후 조리 비용만]으로 ((한 달에 100만원)) 가까이 들어갔다.
원래 (김씨 부부는 아기)를 낳고 [맞벌이]를 하면서 ((한 달에 100만원씩 원금))을 {{{"갚자고 했으나 불가능"}}}했다. (김씨는 아기)를 돌보기 위해 [맞벌이]를 미뤘다. (남편) 혼자 버는 ((200만원으로 대출이자 40만원을 갚고)), [육아비용]으로 ((100만원))쯤 들어가니 생활이 빠듯했다. (김씨)는 ["돈을 모아서 (보금자리주택)에 들어가는 게 꿈"]이라며 ["(둘째)는 낳고 싶지만 현재 상태로는 하나 키우는 것도 버겁다"]고 했다. (김씨 부부)는 벌써 (아들)의 [대학 등록금]을 걱정하고 있다.
<1>----->[부모에 얹혀사는 ['기생 독신'] 늘어..바탕엔 신혼집]~ㅇ~( 조선일보-> :기사 일어볼것 )
<2>----->["집 해결된 (언니), [원룸]서 시작한 (동생)..너무 다른 [신혼]"]~ㅇ~( 조선일보-> :기사 일어볼것 )
<3>----->[('신혼집') 연관 단어..1,대출·2,담보·3,지원·4,부모 順]~ㅇ~( 조선일보-> :기사 일어볼것 )
<4>----->[신혼 ((77쌍))에 물었더니..((53쌍)) ["부모없인 아무것도 못해"]]~ㅇ~( 조선일보-> :기사 일어볼것 )
<5>----->[("일본 기생 독신") ((300만명, 20년전부터)) 골치]~ㅇ~( 조선일보-> :기사 일어볼것 )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ㅇ~( 조선일보 |김효인 기자|입력 : 2012.09.14 03:09 )
<<<4>>>===>[ 조리원서 관리받던 산모들 불안 ]
1),,,[ 병 옮고 환불 못 받고…산후조리원의 그늘 ]
2),,,[ 한국소비자원 피해 신고 올 상반기에만 404건 달해 ]
한국의 출산문화는 독특하다. 특별한 사연이 없으면 대부분의 산모가 병원에서 애를 낳는다. 뜨끈뜨끈한 방에서 미역국을 먹으며 산후조리를 하던 풍습이 많이 사라졌다. ((한 해 47만 명인 산모의 48.7%))가 집 대신 산후조리원에서 몸조리를 한다(국회 예산정책처 자료). 강남·분당 차병원이 ((11, 12일 임산부 200명을 조사해보니 79%))가 ["산후조리원에 갈 것"]이라고 답했다.
[산후조리]를 돕는 (친정 엄마)도 줄고 있다. (신세대 산모들)의 눈높이가 높아져 전문적 관리를 원한다. 고가((전국 평균 2주 186만원))라는 비판을 받지만 [핵가족 시대]에 (친정 엄마) 자리를 [산후조리원이 대신]하고 있다. 하지만 ["신생아 집단감염 사태까지 발생"]하는 등 일부에서 문제가 끊이지 않는다. 산모들의 불만이 쏟아지자 [한국소비자원]이 ((지난달 초)) ['산후조리원 주의보']까지 발령했다. ["정부 산하기관조차 조리원의 문제점을 공론화한 것"]이다.
((11일)) (전북 전주시 W산후조리원) (신생아)=((3명))이 갑자기 설사를 했다. [운영자 W병원은 로타바이러스를 검출]했다. [일종의 장염]으로 [설사·구토·발열 증세]를 보인다.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들)은 특히 취약하다. [이 병원]은 쉬쉬하다가 [산모 신고로 보건소]가 나섰고 ((환자 4명))을 더 찾아냈다. [보건소] (하모씨)는 ["어른은 가볍게 넘어가지만 신생아는 탈수까지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 공릉동)=(이모)=((33·여))씨 (아기)도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이씨)는 ["아기 기저귀를 갈면 손을 씻고 다른 아이한테 가야 하는데 산후조리원 아주머니가 그러지 않았다"]며 ["손해배상이고 뭐고 따지지 않고 집으로 왔다"]고 말했다.
어떤 곳은 (산모)가 좌욕할 때 쓰는 [좌욕기]를 여러 사람이 같이 사용한다. (한 산모)는 ["자칫하면 항문으로 균이 감염될까 걱정했다"]고 말했다. 상당수 [산후조리원]은 (남편 외 다른 가족의 출입)을 막을 정도로 감염 관리에 신경을 쓴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들]이 모여 있다 보니 항상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일부의 전문성 부족도 문제다. 어떤 [산후조리원]은 (열이 나는 아기)에게 얼음 베개를 사용하다 (산모)의 [항의]를 받았다. {{{"열이 나면 미지근한 물을 써야 한다는 기본 지식이 없었던 것"}}}이다. ((30대))의 (한 산모)는 [냉마사지팩]으로 [피부관리]를 받았다가 [얼굴이 마비]돼 입이 돌아가는 [구안괘사]에 걸렸다. {{{"중도에 해약하면 환불받기 힘들다"}}}. ((6월 초 30대)) [임신부]=(이모씨)는 [출산] ((한 달 전))에 [예약을 취소]했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21~30일 전))에 {{{"해지하면 ((60%))를 돌려받는데 (이씨)
[계약금]=((31만원))을 받지 못했다"}}}.
[산후조리원]은 ((6년 사이 2배 가까이 늘어 508곳=3월 기준)),이 됐다. ((연간 시장)) 규모는 ((3500억원)).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산후조리원]=((피해 상담은 660건))이다. ((2006년 이후 매년 30% 이상)) 증가했다. ((올 1~6월만 404건))에 달한다. [계약해지 거부]가 ((53%로 가장 많고)) [질병감염·신생아상해] 등이 ((15%나 된다)). {{{"이런 일을 당해도 환불이나 배상받은 경우는 거의 없다"}}}.
불만이 느는데도 [공정거래]를 위한 [표준약관]이나 [감염사고 보상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 [품질이 어떻든 업체가 부르는 게 값이다]. 이런 문제를 풀고자 (서울 송파구와 제주 서귀포시) 등 [일부 지자체]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경선 후보)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민주통합당 (김영주 의원)은 ["복지부가 산후조리업 표준약관을 마련하고, ((연간 200만원))까지 [산후조리비용]을 [근로소득공제에 포함해 산모 부담을 덜어주는 내용을 담은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가격)·(인력)·(시설)·(서비스) 등의 정보 비교 사이트를 만들어 경쟁을 유도하자고 제안한다. [국회 입법조사]처 (류동하 조사관)은 ["산후조리원 요금을 조사해 보건소 홈페이지에 공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후도우미]를 집으로 파견할 때 현재 ((소득하위 50%까지))만 [정부가 지원금]을 주는데, [대상을 확대해 가정 산후조리를 늘리자는 목소리도 크다].
◆취재팀=( 신성식 선임기자, 박수련·박유미·배지영·장치선·권선미 기자 )
~ㅇ~[ welfarejoongang.co.kr ]
( 신성식.박수련.박유미.배지영.장치선 기자 )~ㅇ~[ africasun@joongang.co.kr ]~ㅇ~<
중앙일보|신성식|입력 : 2012.09.14 03:01 >
<<<5>>>===>[ 밥 잘 먹는 예쁜 아이, 부모하기 나름! ]
===>[ 함께 요리하고, 식사시간 즐겁게 유도해야 ]
밥 잘 먹는 아이만큼 예쁜 아이가 또 있을까? (주부 김명희)=(25) 씨는 (네살배기 아이)와 매일같이 식탁에서 전쟁을 치른다. 야채가 들어간 음식은 ["빼줘, 빼줘"]라며 거부하고 한시도 [식탁]에서 가만히 있지 않는 (아이)때문에 밥 먹이는데만 한시간이 넘게 걸린다. (김 씨)는 언제까지 밥그릇을 들고 (아이)를 따라다녀야 할지 한숨부터 나온다. (김 씨)는 ["편식습관을 고치려해도 잘 안 된다. [어린이집]에서도 그럴까 걱정이고, 곧 [추석]이 오는데 (아이)의 나쁜 식습관때문에 시부모님께 야단맞을까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고치려 해도 잘 고쳐지지 않는 (아이)의 나쁜 식습관. 어릴 때 식습관은 평생 식습관으로 이어지고 건강문제까지 연관되기 때문에 아이의 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노력이 하루 빨리 이뤄져야 한다. (아이)의 바른 식습관을 위한 실천 가이드, 알아보고 실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