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길도는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면 예송리 섬이다.
조선시대 중기 후기에 시인이자 작가며 정치인 고산 윤선도(尹善道 1587년-1611)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이다.
윤선도는 이 정자에서 오우가와 어부사시가 등의 작품을 남겼다.
윤선도의 진한 흔적이 남아 있는 세연정 동천석실 곡수당 낙서재등은 건물에 자연과의 조화와 배치는
정말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고산은 3,000 여평의 계원(溪苑)에 보(洑)를 막아 600여평의 계담과 250평의 인공연못을 만든것이다.
이 세연지는 밑바닥 암반을 이용하여 보를 쌓아 반인공적으로 만든것이다.
동쪽 축대와 계담에서 터널식 수입구로 계류가 연못으로 흐르도록 하였다.
제방에는 당시 심은 동백이 숲을 이루고 있으며
일곱바위의 수석경과 그 사이에 피어있는 연꽃의 아름다움은
자연과 인공의 아름다운 조화가 극치를 이루고 있다.
고산은 특히 이곳 세연전에서 어부사시사를 지어 악기를 연주하면서
연못에서 부르게 하는 풍류를 즐기기도 하였다.
행정구역이 보길면 부황리이고 고산이 개척한 부용동원림의 입구이며
고산이 보길도를 처음 발견 했을 때 최초 상륙했던곳이다.

완도 보길도 특성상 상록수림에 아열대 수림을 보여주는 동백과의 조화도 잘 어울려
우리나라 대표하는 3대정원 이기도 하다.경북 영양에 서석지,담양에 소쇄원,보길도 세연정이다.
보길도 세연정은 고산 윤선도가 머무르며 작품에 산실이 되었던곳 이다.
세연정은 씻을세洗 그러할연然 정자정亭세연정에 뜻은
주변경관이 물에 씻은 듯 깨끗하고 단정하며 기분이 상쾌해지는 곳이라는 뜻이란다.
상록수림과 고목에 동백,목백일홍,소나무등이 어우려 아름다움에 극치를 보여주고
섬에 특성상 또한 산세가 높지 않아 물수량이 많지 않을것 갇은데도 세연정을 회돌아 나가는 물길은
아주 깨끝하고 정갈하게 보인다.산은 낮아도 사계절 푸른 상록 수림이 많아서 그렇게 잘 조화를 이루는 것같다.

세연정 안에서 밖을 내다 본 정경이다.
한옥은 건물 안에서 바깥 정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획일적인 공간으로 위압적인 위세를 보이는 다른 나라의 건축물과는 다르다.
안에서 내다 본 모양은 다양한 스크린을 갖춘 영화관처럼 개성이 있는 공간의 멋을 연출하고 있다.

들어열게문은 서양건축물에서 찾아 볼 수 없는 공간의 신축성을 연출하고 있다.
무질서한 공간이 지그재그로 눈앞에 전개되면서 또다른 멋을 만끽하게 한다.
첫댓글 가끔 카폐를 기웃거려도 새 소신을 발견하지 못했던 차에 "초가집" 대사(大師)의 보길도송(頌)을 감상 잘했습니다. 몇년 전에 여행사를 따라 보길도/흑산도코스 등을 돌아본 적은 있었지만 깊은 역사가 감춰져 있다는 걸 미쳐 몰랐습니다.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