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도 학습능력이 있다는 말이 생소한 분도 있겠지만 아마 들어본 분도 있을겁니다. 자동차도 사람과 똑같이 운전자의 운전습관대로 학습되어집니다. 그 학습능력이 가능한것은 바로 ECU 때문입니다.
그럼 ECU가 무엇일까요?
ECU(Engine Control Unit)는 엔진과 관련된 각종 센서에서 수집된 정보를 토대로 최적 연소를 통해 엔진 효율을 높이고 운전자의 의도대로 엔진을 최적 제어 해주기 위한 제어장치입니다. 엔진을 제어하는 컴퓨터라고 보시면 됩니다.
요즘의 ECU는 학습기능이 있어 운전자의 운전패턴, 차속,악셀 밟은 정도 등 센서에 의해 운전자의 입력 신호 대비 조작이 끝난 엔진의 상태를 매칭시켜 저장하고 운전자의 조작에 대응하도록 엔진을 제어합니다.
중고차를 구입한 경우 전 차주의 운전 패턴에 길들여져 엔진의 제어패턴 또한 전운전자의 운전습관에 최적화되어 있는데 이 경우 초기화를 시키기는 것도 가능합니다.
Ecu 초기화 방법
1. ecu휴즈를 60초 이상 빼었다가 다시 부착한다. (1번 과정에 의해 ECU의 메모리가 다 지워지고 초기화 됨) 2. 키를 넣고 시동을 건후 30초 이상 그냥둔다 (최소 전기 소비량이 자동으로 입력됨) 3. 기어를 드라이브로 옮기고 30초 유지. 이 후 기어 중립. 4. 미등을 켠후 30초 이상 그냥 둔다. 5. 전조등을 켜고 30초 이상 그냥 둔다. 6. 에어컨을 켜고 30초 이상 그냥 둔다 7. 기어를 드라이브로 옮기고 브레이크를 밟은 채 30초 정도 그냥 두며 기다린다 (6, 7 과정에서 최대 전기 요구량 자동 입력됨) 이상의 순서는 ECU에서 자동차가 필요로 하는 전기를 자동 측정하여 셋팅하게 하는 학습과정입니다. 즉 최소 전기 요구량과 최대 전기 요구량을 입력 시켜 주는 것이지요. 8. 기어 중립 혹은 파킹. 9. 에어컨 끔 (30초 유지) 10. 전조등 끔 (30초 유지) 11. 미등 끔 (30초 유지) 12. 시동 끔 (1분 유지) 13. 시동키고 알피엠을 2000~2500정도로 고정 하고 1분간 유지 14.시동 끔
아니면 정비공장이나 카센터 같은 곳의 스캐너 등을 통해서도 강제적으로 리셋할 수 있다.
자동차에는 그 밖에도 여러가지 ECU(이경우는 Electronic Control Unit)가 있다. ECU(Engine Control Unit),MCU(Mission Control Unit),ABS ECU(Anti Lock Brake Elctronic Control Unit) 점차 각 ECU간 네트워크가 강화되어가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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