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2일 금요일
약 5일간의 쉼을 가지고 다시 순례하러 갔다.
쉼을 가지는 동안 느꼈던 건
오랜만에 학교에 갔다 와서 친구들도 만나고
선생님들도 뵈어서 좋았다.
현재 금오도에서 순례하는 중이라
금오도로 가서 ‘시공간 펜션’이라는 곳에 왔다.
돌아오고 나서 저녁 모임 때 여러 질문을 해야겠다고 말하였다.
-2021년 7월 3일 토요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6시 30분에 아침 모임을 하였다.
7시에 출발해서 오늘은 ‘안도’라는 섬에 갔다.
약 1시간 ~ 1시간 30분 정도 걸었다.
다시 숙소로 돌아오고 나서 비가 왔다.
반가웠긴 했지만 두더지님이 말씀하신 대로
그리움도 있었다.
이후 아침, 점심을 먹고 낮잠을 푹 잤다.
오랜만에 낮잠을 푹 잔 것 같다.
저녁을 먹고 펜션 밑에 있는 바닷가에서 바람을 쐬러 간 후, 저녁 마무리 모임을 하였다.
오늘은 딱히 와닿은 게 없어서 비가 와서 반갑다는 말만 하였다.
이후 자러 갔다.
-2021년 7월 4일 일요일
오늘은 8시 30분에 아침 모임을 하였다.
오늘은 순례 마무리가 있어서 순례했던 날들을 되돌아보면서 걸어가겠다고 말하였다.
그 후, 9시에 세븐일레븐 편의점 쪽 (여남초등학교 쪽)에 가서 두포마을까지 걸어갔다.
아침 점심에는 방풍전복해물칼국수랑 방풍해물파전을 먹고 다시 숙소로 돌아갔다.
편히 쉬고 나서 4시에 순례 마무리 이야기를 나눴다.
마무리 때 나는 농사 순례하면서 농부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느꼈던 점,
걷기 순례를 통해 질문을 할 수 있어 걸으면서 질문을 해야겠다는 점,
그리고 휴대전화 사용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다.
마무리가 끝나고 오늘 저녁 밥 모심 (밥 당번)이 나라서 빛나는 님이랑 김치찌개를 끓였다.
맛있게 먹었다. 집에 가서도 이렇게 맛있게 끓여볼까 생각했다.
저녁을 맛있게 먹고 나서 현동님과 이후 있을 마무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 이후 자러 갔다.
-2021년 7월 5일 월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9시에 밥을 먹었다.
오전인데 장마 기간이라 그런지 비가 계속 왔다.
비가 왔는데도 다행히 배가 운항할 수 있어서 하늘에게 감사했고,
무사히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같이 순례했던 순례단들, 배움지기들, 그리고 스콜레 누나들 순례하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첫댓글 승철이도 수고 많았어~ 잠깐이지만 순례에 참여하여 승철이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나 또한 감사한 마음이 드네. 쉼의시간 잘 갖고 다음주에 반가운 얼굴로 보자!^^
네, 빛나는 님도 편히 주무시고 다음주에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