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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짱의 Home-stay 이야기
- 어릴적 부터 Home-stay는 나의 꿈이 되고
초등학교시절 부터 나의꿈은 2가지가 있었다.
외국어를 특히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외국인과의 Home-stay를 해보는 것이었다.
그래서 대학 1학년때부터 외국인을 보면 사족을 못쓰고 따라다니며
영어 한마디라도 붙여보려고 한남동 외국인 빌리지 등 안가본데가 없었으며
10년간을 영어에만 매달리니 Speaking은 어느정도 되었으나....
그놈의 Listening은 죽었다 깨어나도(?) 늘지를 않았다.
그래서 대학을 졸업한 이후에는 일본어에 도전했다.
학원 등 일본어에 거의 5 ~ 6년을 매달리니 영어보다 일본어가
훨씬 쉬어졌다.
외국어를 일상 회화정도는 수월하게 할 수 있으니 외국인과의 Home-stay가
그렇게도 하고 싶어 졌다. 그러나 Home-stay 하는 루트를
잘 몰랐을 뿐더러 기회는 쉽게 오지 않았다.
- 우연찮게 Home-stay 기회를 갖게되고
Home-stay기회는 2005년 아주 우연찮게 이루어 졌다.
당시 와이프는 "아이북 랜드"라는 직장을 다니고 있었는데, 직장 동료로부터
Home-stay 안내장을 받게 되었고, 그냥 버릴까 생각 하다가
내가 예전부터 Home-stay에 관심을 갖는 것이 생각나 집에갖고 왔단다.
그 안내장을 받자마자 나는 어떤 수를 쓰더라도 반드시 Home-stay를
하겠노하고 다짐했다.
내가 접한 Home-stay 단체는 "Hippo"라는 세계 문화교류 친목단체였다.
일본에서 만들었는데 세계 각국에 회원들이 있고 회원들은 각 나라
지부 활동시 영어, 일어, 한국어 등 7개 국어로 이야기 하고 대화하며
각 나라의 문화를 배우는 것이 목적이다.
* 보통 가족단위로 운영되는데 아이들 방학이 되면 상대방 나라에 가서 2주
정도 Home-stay를 하며 봄 가을에는 각 나라를 돌며 가족 Camp를 연다.
Hippo를 통한 Home-stay를 지금까지 총 16번 해오고 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2명의 외국 친구를 소개하고자 한다.
- 잊지 못할 외국 친구들 ......... 일본아이 "江角眞門(에스미 마몬)"
(마몬과의 첫번째 만남)
2005년 여름방학, 드디어 첫번째 Guest를 받게 되었다.
보통 Guest가 결정되면 한달전에 통보가 오는데, 이번에 오는 아이는
일본 초등 4학년인 "에스미 마몬' 이었다.
보통 집에 어린아이가 있으면 또래의 외국애가 오게되고 같은 방에서
Host 아이와 같이 쓰는것을 권장한다.
일본애가 우리집에 오기전 와이프와 대판 싸워 서로 말도 안하고 있었는데
일본애가 우리집에 도착하는 날, 회사일이 끝나자 마자 총알같이
집으로 돌아왔다. 아주 귀여운 아이였다. 눈물이 나도록 반갑고 신기했다.
당시 5학년 3학년 이었던 우리 애들도 아주 신났다.
아이들 세계에선 서로 언어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않된다.
만나자마자 자기들끼리 콤푸터 게임하고 축구하고......
- 오른쪽 부터 마몬, 우리 와이프, 나 -
마몬을 위해 우리 가족은 용인에 사는 知人의 집에가 1박의 꿈같은 여행을
하기도 했으며, Hippo모임에 가서 율동도 하고, 게임도 하고........
드디어 2주일이 지나 마몬과의 첫번째 만남은 그렇게 끝이 났다.
(마몬과의 두번째 만남)
2005년 겨울방학. 이번에는 우리 큰애를 일본 마몬집에 보냈다.
마몬 엄마는 나처럼 외국어에 관심이 많고 사람과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는
천성적인 말량광이 아줌마였다. 하루가 멀다하고 전화통화로 마몬 엄마와
수다를 떨었다.
우리 와이프는 외국어에 관심도 없고 소질도 없기 때문에 모든 대화의 내가
주도하였는데, 외국인과 자유롭게 소통한다는 것이 큰 기쁨이었다.
우리애가 일본에 있는동안 마몬엄마가 2006년에는 Hippo 25주년 행사가
있으니 꼭 놀러 오란다. 그래서 와이프랑 2006년 봄에는 꼭 놀러 가자고
약속했다.
(마몬과의 세번째 만남)
2006년 5월에는 Home-stay를 주관하는 Hippo제 25주년 행사가 일본에서
있기 때문에 많은 회원들이 일본을 방문하여 행사에 참여했다.
나도 2005년에 일본 방문 권유를 받았기 때문에 당연 참가하리라 다짐을 했고
Host는 마몬네로 잡았다. 이번에는 와이프랑 동행했고 기간은 5일 이었다.
첫번째날 마몬아빠, 마몬엄마, 마몬 누나 등 가족들은 우리를 친가족 이상
반겼으며 맛나는 음식으로 대접을 해 주었다.
그런데 5일동안 지내면서 이상했던 점은 마몬 아빠와 엄마 사이가 굉장히
어색했으며 서로 이야기도 잘 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심지어 마몬 아빠는 매번 저녁때가 되면 집을 나가서 돌아오지 않았다.
즉, 매일 외박을 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고 부부간 사이가 뒤틀어져 별거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저녁때마다 부부 싸움을 하였다.
- 오른쪽부터 마몬 아빠, 마몬, 마몬 누나 _
며칠뒤 마몬엄마는 나한테 모든 것을 솔직히 털어 놓으며, 자기는 남편외에 남자
친구가 있으며 조만간 마몬아빠랑 이혼하고 그 남자랑 결혼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이들이 불쌍했다. 그 뒤 내가 한국에 돌아오고 계속 연락을 해 오고
있는데 지금은 재혼해 다른 남자와 살고 있으며,
딸은 프랑스로 유학가 있으며, 마몬은 고3으로 대학을 준비하고 있단다.
아마 2013년 올해는 마몬도 대학을 들어갔으리라 생각되는데 아직 연락을
못해봤다. 처음 초등학교 시절에 만났던 마몬이 엄마 아빠의 불행한
관계 때문에 우울한 청소년기를 보낸다고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가슴이 아프고
또 한편으로는 우리집에 놀러오고 마몬네 놀러갔을때의 그 기억이 자꾸만
생각이 난다.
조만간 마몬과 연락해서 그동안의 소식과 엄마 아빠의 근황도 물어보려고
한다. 아무쪼록 불행을 넘어 씩씩하게 잘 성장 하기만을 바라고 있다.
- 잊지 못할 외국 친구들......... 일본아저씨 "삿사"
(삿사와의 첫번째 만남)
마몬이 첫번째 Guest로 오던 2005년 그 해 가을엔 일본인 아저씨
"삿사"를 맞이하게 되었다. Hippo활동은 주로 가족 단위로 이루어 지지만
간혹 아빠들만 활동하는 경우도 있는데 "삿사"의 경우도 그런경우다
나보다 한살이 많은 아저씨지만 얼굴은 정말 동안이다.
한국 Hippo 멤버는 보통 부부중 여자들이 주도를 하고 활동을 이끌어 가는데
아빠가 주도해서 활동을 하는 가족은 우리 가족이 거의 유일하다.
그런데 일본인 아저씨 "삿사"도 똑같은 케이스다. "삿사" 와이프는 외국어에
전혀 관심이 없을 뿐더러 Hippo활동도 전혀 관심이 없단다.
"삿사"가 왔던 행사는 충남 도고온천에서 열린 아시아 가족 Camp 였는데
아주 신나게 놀았다. 밤새도록 일본 사람, 중국사람,
한국사람들이 모여서 율동도 하고, 게임도 하고 대화도 나누었다.
(일본사람들도 술 먹으면 밤새도록 떠들고 노는 모습이 한국과 똑같음)
2박 3일간에 짧은 여행을 끝내고 "삿사"는 돌아갔다. 그러나 그 뒤로 우리들의
만남은 끊임이 없었다.
- 오른쪽부터 우리 와이프, 삿사, 나, 삿사 와이프, 마몬 누나 -
(삿사와의 두번째 만남)
삿사가 2005년 처음 한국에 와서 일본으로 돌아갈때,
우리한테 2006년 Hippo 25년 세계대회때는 꼭 참석하라고 권유했고, 그래서 위에
적혀있는 것처럼 그 행사에 참석하면서 마몬네서 묵었다.
마몬네는 Tokyo 북쪽에 있는 사이타마현에 살고 있었는데, 나고야에
살고있는 "삿사"가 우리를 위해 여러가지 선물을 싸 갖고
일부러 마몬네로 놀러왔다.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릴 정도로 고마웠다.
일부러 우리를 위해 3일동안 회사에 휴가를 내고 행사 내내 같이 있어 주었다.
고마웠다. 다음에 한국에 오면 꼭 잘해 주리라 다짐했다.
(삿사와의 세번째 만남)
현재 고3인 우리 딸애가 2006년 여름방학 당시 초등학교 4학년 이었는데
시즈오카현으로 home-stay를 갔다.
이번에도 "삿사"가 우리 딸애를 만나러 일부러 스즈오카현으로 왔다.
아울러 우리애가 한국으로 돌아오는날 일부러 공항까지 마중나와 선물까지
사 주었다. 정말 이런 사람이 일본사람 맞나 싶을 정도로 정도 많고 남을 위해
배려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삿사와의 네번째 만남)
2010년 나는 사회복지사 2급자격증 취득을 준비 하면서
사회복지 현장실습을 일본 오사카에 있는 장애인복지시설에서 했다.
국내에서 하면 몇개월이 소요되지만 해외에서 하는 경우에는 약 10일정도면
해결이 되며, 아울러 외국여행까지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인 셈이다.
일본 가기전 "삿사"에게 현장실습 이야기를 하니 일본에 들리면 찾아 갈 테니
꼭 연락을 달란다. 일본에 도착한 다음날 거짓말 같이 "삿사"가 나를 위해
회사 휴가를 내고 멀리 나고야 에서 오사카 까지 날라왔다.
참 눈물 나도록 고마웠다. 같이 놀이 기구도 타고 이름은 잊어 먹었지만
에펠탑을 모방해서 만들었다는 탑도 올라가서 오사카 전경도 보았다.
마지막으로 밤에는 오사카 번화가에 가서 맥주를 마시면서 와이프 안부이야기, 여행이야기
회사 생활 등 여러가지를 이야기했다. 그리고 이런 개인적인 만남을 계속하자는 다짐도
함께 했다.
- 왼쪽이 임짱, 오른쪽이 삿사(오사카 에서)-
(삿사와의 다섯번째 만남)
일본에서 사회복지 현장실습을 했던 2010년 겨울,
"삿사"에게서 전화가 왔다.
회사에서 한국으로 여행을 보내 주었는데 만날 수 있겠냐고 전화가 왔다.
무슨 말씀을....... 당연히 나가야지요.......
서을 투어를 하는데 만나는 날은 한남동에서 저녁을 먹으니 거기서 만나자
한다. 선물을 한 무더기 사서(삿사 와이프 립스틱도 샀다)
한남동에서 만났다.
가는도중 강남역에서 KBS 연예가 중계 "길거리 인터뷰"
코너 녹화장면을 보았는데 마침 "이승기"가 출연하였고 이승기 바로 뒤에 있던
나는 연예가 중계에 3번 클로즈업되서 나오는 영광까지 얻었다.
삿사와 만나 한남동에서 가까운 이태원동에 맥주도 마시고 길거리 여행도
하였다. 삿사는 한국인 친구를 만나서 이러한 경험을 하니 매우 흡족해 하고
꾀나 자랑스러워 하는 눈치였다.
한남동에서의 길거리 여행을 마치고 그가 묵고 있는 장안동 호텔까지 바래다 주었다.
그냥 헤어지기가 아쉬어 소위 말하는 맥주집으로 2차를 하러갔다.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삿사에게는 아이가 없다. 아이가 생기지 않아 부부는 장모님을 모시고 3명이 살고있다.
그래서 부부는 새로운 삶의 활력을 얻기위해 같이 여행도 자주 다니고, 건강 및 취미활동을
위해 마라톤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그 유명한 미국 Boston 마라톤 대회도 와이프랑 함께
참가하고 왔단다.
그리고 Hippo 활동도 새로운 삶의 활력소가 굉장히 되고 있단다. 여러가지 대화를 나누면서
참 본 받을만한 인생을 살고 있구나 라는 인상을 많이 받았다.
삿사는 나의 절실한 Home-stay 파트너이자 절친한 친구이기도 하다.
그리고 다짐을 했다. "삿사" 나는 비록 서로 외국인이지만 여러가지 인연으로
만났으니 이러한 우정을 끝까지 이어가자고 다짐했다.
당연한것 아닌가. 이렇게 정성과 우정을 보여주니 그 마음 씀씀이에 누가 감동하지 않을 수 있고,
누가 그 우정을 기억하지 않을 수 있는가
- 앞으로도 영원할 나의 로망 "Home-stay" 그리고 "Hippo"
내가 생각해 봐도 나는 참 어리고 소년다은 모습이 많은 것 같다.
우선 왜소한 외모도 외모이지만, 생김새도 왠지 아무 생각 없는 어린 소년같은
이미지도 있고........
사실 맞다. 나는 내 자신이 굉장히 순수하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래서 "Hippo" 나 "Home-stay' 활동 등을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즐기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어쩌랴..... 내가 좋아하고 행복하다면 조금은 유치하고 소년같은
모습이 있더라도 그것을 계속 즐기는 것이 현명하지 않은가
그래서 외국 사람들과의 만남, 대화 그리고 교류를 더욱 더 많이 갖으려고
하고 있으며,
외국어를 더 연마해서 불편없는 의사 소통과 서로의 내면의 정을
더 느낄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지금도 외국 친구들을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공유하는 꿈을 계속 꾸고 있다......
첫댓글 우리 오락부장님 삶이 넘 멋져!!! 역시 꿈이있고 목적 의식이 뚜렷하면 못해낼게 없는데.
자식에겐 더 할 나위 없는 아빠의 모습입니다.
저는 수십년 외국어와 싸워 보지만 의지가 약해 매일 제자리입니다.
오락 부장님 외국어 실력이 마냥 부럽네요.
회장님 마니산 멋진 산행 즐거웠습니다.
회장님이 첫번째로 리플을 달아주니 기분
만땅입니다. 이젠 리플도 정말 잘 다실 줄 아시고 상대방의 기분을 업데이트 시키십니다.
우리 회장님 화이팅입니다.
마몬 삿사아저씨 이야기...
왠지 맘 찡한게 감동 휴먼스토리입니다! 매사 적극적인 삶을 살아가시는 모습 보기에 좋으네요. 외국어 잘 안돼 불편을 느낀적 한두번이 아니지만 지나면 또 무심..부럽습니다!ㅎ
자칭 순수하신 임짱님! 지금 그 모습 그대로... 잘 유지 하셔요ㅎ
인생을 넘 진지하고 무겁게 사는것 그리 좋은것만은 아니란 생각이 시간이 지날수록 들어서.......
마몬..
불우한 가정에서 잘 성장했을지 저도 궁금한데 확인되시면 카페 꼭 올려주시구요^^
넘 아름다우신 벼리님 마니산 천사로 임명합니다~~~~~~~~~
제글을 열심히 읽어주신 성달희 학우님 감사합니다. 마몬과 삿사는 제가 처음으로 홈스테이를 했던 guest라 유달리 정이 갑니다.
조만간 다시 연락을 연락을 할 예정인데 그 이후 근황을 꼭 전해 줄께요
이렇게 훌륭하신 학우님과 같이 공부를 하고 잇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영광스럽습니다. 학교에 있으면서 항상 느끼고 후회하는 것이 그놈의 어학을 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래서 임짱님이 넘 부럽습니다. 그리고 대리 만족을 위해 아들 둘을 그냥 외국에 보내 버렸는데 잘 하고 있는 지 늘 걱정입니다.
부회장님 덕분에 늘 행복만땅~~~~~~~~~~~감사합니다.
제글을 항상 재미잇게 읽어주시는 부회장님 감사 드립니다. 그런데 고백하건데 제가 외국어를 좋아해서 회화를 열심히 했고 홈-스테이를 많이 했다는 이야기지 실력이 있다는 것은 전혀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외국인과 대화하고 친하게 지내는 것이 신기하고 굉장히 즐거운 일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임짱님 넘 멋지게 살아 가시네요.마냥 부럽습니다.저도 늘 갈망만 하고는 노력은 안하니....한마디도 못하고 세월만 자꾸 가네요.동안의 모습이 역시 열정적으로 살아 가시는 이유였군요.넘 멋져부러~~~~~~~~~~~~
훌륭한 김옥련 학우님........ 학우님을 보면 누가 할머니라 하겠습니다. 지난번 속리산 MT 같을때 제가 속으로 김옥련 학우님을 어떻게 생각헀는지 아세요...... 외모도 젊게 보이지만 즐거웠을 때 재잘(?) 거리는 모습을 보고 여전 여고생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학우님도 아주 멋있고 훌륭하게 살고 계세요.....
임짱님 인생을 훌륭하게 사시네요. 저도 외국여행을 많이 하였지만 내게도 임짱만큼 친한 외국 친구들이 있는지 떠올려 보렵니다. 나도 오늘 외국 친구들에게 이멜이라도 보내 안부를 물어야 겠군요. 옛 친구들을 다시 생각 하도록 일께워 주신 임짱님께 술 한잔 사야 겄네요.
우리 훌륭하신 박주순 지도위원장님에 비하면 제가 하는 외국어나 홈-스테이는 그저 기초수준밖에 되지 않는 것을 잘 알지요... 가끔 외국인 친구들이 생각나면 전화합니다. 그리고 외국 친구들도 내가 애정을 쏟는만큼 나에게 그만큼의 애정을 주는 것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위에 언급한 마몬 가족이나 삿사 등은 가끔 생각만 해도 왠지 흐믓해지고 또 보고 싶어지고 합니다. 아주 재미 있어요....
정말 마음 찡하네요. 부럽고 또 부러워요. 임짱학우님은 외유내강인것 같아요.
계속 소식 전해주세요. 얘기 듣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김민정 재무님 잘 계시지요...... 저도 마몬 생각을 하면서 우리집 아이들이 저런 환경이었다면 얼마나 많은 갈등과 고민을 했을까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무런 문제없이 엄마 아빠 그리고 토끼같은 자식이 아무런 역경없이 잘 살는 것만으로도 참 행복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위에서 말한 마모노가 삿사는 아마 제가 늙어서도 평생 같이할 친구들입니다. 아주 고마운 친구들이지요...
'기회는 준비된 사람한테만 온다' 라는 이야기가 딱 맞습니다. 임짱님의 표정에서도 나타나듯이 너무 순수하시고, 인생을 사시는 열정 또한 대단하시며, 우리 모두에게 엔돌핀을 팍팍 주시는 천부적인 소질을 갖고 계신 것 같아요. 암희춘님을 만났다는 게 저 또한 행운입니다. 임짱님, 정말 임씨 중에 짱!이십니다.
교장 선생님께서 긍정적으로 봐 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특별한 재능이 있는 것은 아니고 단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조금 꾸준히 하다보니 나름대로의 행복과 재미를 느끼었던 것 같슴니나.
항상 관심을 주셔서 감사 드림니다
재미 있게 잘 읽었습니다. 훌륭하십니다. 역시 임짱이십니다
화이팅!
고문님이 올린 자서전 잘 읽었습니다.
역경이라곤 전혀 없을 줄 알았는데 여러가지 사연이 있더군요. 슬기롭게 살아가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너무 멋있게 사시는 오락부장님이십니다.
Hippo라는 곳을 저도 알아봐야 겠네요. 외국인친구와의 만남이 무척 부럽습니다. 자녀들에게도 외국인이나 외국어에 대한 두려움이나 생소함을 없앨 수도 있고 외국문화에 대해 더 깊이 알 수도 있으니 일석이조이겠네요.
현수님 잘 계셨지요 hippo에 대해 알고 싶다면 정보를 드릴께요 초등학교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아주 좋은 경험이 될 것 입니다
외국어를 전혀 하지를 못해 이번에는 하고 마음만 먹고 살고 있습니다. 임님 처럼 정말 멋지게 열심히 사시는 모습 배워야 하는데임님 입니다요
심만섭 학우님은 노래를 엄청 잘하시잖아요? 각자 좋아하는 분야가 따로 있는데 저는 외국어에 관심이 조금 더 있었다는 차이인데 그렇다고 해서 제 외국어 실력이 뛰어 나다는 것은 절대 아닙디다. 단지 내가 좋아서 조금 더 관심을 갖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노래도 잘하시는 심만섭 학우님이 더 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