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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자료실 스크랩 새해에는 땅굴에 관심을 갖자 ( 이용섭 )
김영성 추천 0 조회 4 09.03.06 01:0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새해에는 땅굴에 관심을 갖자

새해에는 땅굴에 관심을 갖자

 

 

2009/01/02 [01:10] ⓒ ecclesian.com

국방홍보원 제작 "땅굴 그 진실", 과연 진실한가?

 

북괴군 대위로 귀순했던 아래 글에서 언급한 신 중철은 대한민국 국군 대령까지 진급하고 3년전 중국으로 여행을 간후 소식이 끈낀 상태임.
위장 귀순으로 북괴로 넘어간 것이 분명함,

국방부의 장거리 땅굴은 신 중철의 정보 제공으로 장거리 땅굴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공론화 되었고,

지금까지 땅굴의 은폐에 일조하고 있음.

통탄 할 일입니다.

위 동영상은 국방부에서 2001년에 제작한 북한 땅굴에 대한 대 국민 홍보 영상입니다,

위 동영상에 대하여 이용섭씨가 비판한 글을 올립니다.

읽어 보시면, 느끼시는 바가 ----(^*^))_--        - 호수가의 벤치 -

 
이용섭
 
 
필자는 국방홍보원에서 2001년 제작한 "지하의 도발 땅굴"을 6번 보았다. 돈이 많아서 그렇겠지만 하여간 만들기는 잘 만들었다. 국방홍보원은 화강암을 파내려온 제2땅굴을 설명하면서 북한이 천연동굴로 위장하려고 많은 애를 썼다고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제2땅굴 발견 제1의 공로자 정명환 장군에 대해서는 고의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 민간인 땅굴 탐사자들을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는 정 장군을 일부러 배제시킨 의도는 과연 무엇이겠는가 ? 이것이야말로 이 비디오 제작의 제1의 목적이다.
 
제3땅굴을 설명하면서 여기에 대한 제보자인 귀순자 김부성을 언급하고 있다. 그는 북한이 70년대초 10여개의 땅굴을 팠다고 증언하고 있다. 국방홍보원은 북한이 제3땅굴을 폐광이 된 탄광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화강암에서는 석탄이 나올 수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제4땅굴을 설명하면서 국방홍보원은 제보자인 귀순자 신중철에 대해서는 괴이하게도 한번도 언급하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 화강암 속을 파들어온 제4땅굴을 세밀하게 판독한 결과는 80년대말까지 굴착한 것이고 북한이 지금도 땅굴을 파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있다. 국방홍보원은 제1, 2, 3, 4 땅굴에 대한 소개와 설명이 끝난 후 말미에 가서 비로소 신중철의 증언을 소개하고 있다. 그는 땅굴의 목표가 임진강을 지나가는 것이라고 증언한다.
 
그렇다면 휴전선에서 12킬로 이상인 것이다. 그러므로 민간인 땅굴 탐사자들의 주장, 즉 중장거리 남침땅굴이-공식적으로 아직 인정받지 못했지만-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국방부는 92년도에 북한이 휴전선에서 땅굴을 4킬로 이상 파지 못한다고 공식적으로 주장하였다.
 
계속해서 99년 국방홍보원 제작 "땅굴 그 진실"을 여러번 보았다. 돈 많은 국방부 작품이라 겉보기에는 그럴듯 해 보인다. 국방부는 땅굴이 육지, 바다, 하늘에 이은 제4전선이라고 강조한다. 덧붙여 땅굴이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큰 요인이라고 설명한다. 이어 전사의 예를 드는데 베트남전에서 미국이 패한 가장 큰 이유는 총길이 250킬로의 땅굴때문이라고 역설한다.
 
그런데 사회자가 월간조선까지 들고 나와서 과거의 보도내용을 시비한다. 그러므로 이 작품의 제작의 동기와 목적이 첫번째는 SBS와 월간조선에 흠집을 내려는 것이고 두번째는 민간 땅굴탐사자들의 신뢰성에 타격을 가하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작품 중에는 "땅굴을 찾는 민간인들"이라는 코너가 나온다. 거기에서 다우징 탐사자들도 소개하고 있지만 내가 가장 신뢰하는 최민용 씨는 나오지 않는다.
 
SBS에서는 98년 9월 20일 쯤 땅굴특집프로를 내보냈다. 그런데 국방부는 99년에 이 작품을 탐지과의 모 씨와 모 중령의 주도로 만들게끔 하였다. 여기에 무슨 냄새가 나지 않는가 ?
이 작품에는 제3땅굴의 제보자 김부성이 출연하여 자기가 제보한 것들 중 군이 찾지 못한 것이 5개이며 중장거리 땅굴은 없으며 총땅굴수는 20여개라고 주장한다. 이어서 한국과학기술원의 나정웅 박사, 서울대 이기화 박사, 발파전문가 허진 씨 등이 출연하는데 이들은 장거리땅굴 굴착작업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주장하여 이 작품의 제작 동기와 목적의 순수성에 뭔가를 던지게 만든다.
 
그러나 국방부는 만의 하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장거리 땅굴에도 관심을 가진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구미리에는 땅굴이 절대로 없다고 주장한다. 바로 여기에서 이 작품의 제작 동기와 목적의 불순함이 잘 입증된다. 99년도에는 우리가 위 구미리에서 땅굴발굴작업을 한창 하고 있을 때이다. 이때에 이자들은 엄청난 고통들을 겪고 있는 우리들을 외면한채 이 따위 짓거리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작품에서 국방부는 북한이 땅굴굴착을 위해 그들의 전문가들을 71년도부터 중국과 베트남에 견학을 보냈다고 소개한다. 덧붙여 북한은 광기 하나로 땅굴을 판다고 역설한다. 이 작품을 통해서 중요한 사실을 한가지 발견했다. 그것은 북한군에는 대형시추기(지름 2-3미터)가 있지만 우리 군에는 없다는 것이다. 참으로 한심한 일이다.
 
우리 군이 이제껏 찾은 땅굴 4개에 대하여 잠시 생각해보자. 제1땅굴은 수증기가 땅에서 올라와서 찾았는데 심도가 불과 45센치였다. 제2땅굴은 폭음으로 탐사가 시작되었다. 제3땅굴은 귀순자 김부성, 제4땅굴은 귀순자 신중철에 의해서 탐사가 시작되었다. 제2땅굴은 이 작품과 2001년도 작품에서 한번도 소개되지 않은 정명환 장군의 의지 하나로 발견되었다.
 
그러므로 그 잘난 국방부의 경험과 실력과 최첨단장비들로써 땅굴을 찾은 것이 있다고 자랑할 수 있겠는가 ? 없다고 말해야 정직한 것이다. 우리 모두 남침땅굴의 위험성을 망각해서는 안된다. 따라서 새해에는 땅굴에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기를 원한다.

 
이 글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용섭은 1954년 부산에서출생했고, 전 월간 '시사정경' 객원기자, 전 월간 '월드 코리아' 객원기자(차장대우), 전 월간 '선택' 객원기자(차장)를 역임했고, 저서로는 1. 로마천주교회와 알베르토리베라 2. 교황제도에 대한 교회사적 비판 3. 탁명환, 그는 과연 누구인가 4. 목사님, 정신차리소!(조용기목사의 신앙관 해부) 5. 여의도의 바벨탑, 수필, 칼럼, 논문 다수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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