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영산강은 전남 담양군 용면에서 발원해 광주, 나주, 영암을 지나 목포를 통해 서해로 빠져나가는 강입니다. 그 물길이 350리이고 이 기착지 중 가장 넉넉하게 품은 곳이 나주입니다. 나주의 영산강에서 가장 유명한 영산포 등대는 보통 망망대해에서 해안을 지키는 것이 아닌 국내 유일하게 하천에 만들어진 등대입니다. 일제강점기인 1915년에 세워진 이곳은 지금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입니다. 이 등대는 영산강의 수위를 측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나주 영산강 풍경
나주 영산포 등대와 홍어
② 경상도- 마음에 별하나 담아갈까. 별의 도시 경북 영천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
경북 영천은 예로부터 비가 적게와 공기중에 수중기가 적어 사과, 포도의 재배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영천의 밤 하늘는 언제든지 초롱초롱하게 빛나는 별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3대 천문관측장소 중 하나인 보현산 천문대 아래 위치한 '별빛 마을'에서는 매년 별빛 축제
(매년 4월)를 개최하고 있기도 합니다.
영천의 보현산 천문대
영천의 밤하늘
별 이외에도 말을 탈 수 있는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미술작품도 감상하고 내가 직접 그림도 그려보는 시안미술관, 아름 다운 자연의 색으로 염색도 하고 도자기도 빚어보는 영천공예촌등도 있습니다.
③ 제주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제주시 조천음 선흘리)
제주도는 뛰어난 학술적 가치를 지녀 지난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 되어 국제적 가치를 인정 받았습니다. 그래서 제주도는 한국 사람들이 안가봐서는 안되는 손꼽히는 관광지 입니다. 신생대 후기부터 화산 활동에 의해 만들어진 화산섬인 제주도는 섬의 중앙부에 한라산이 솟아 있어 그 주변에 다양한 형태의 기생화산(오름)들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제주도의 한라산 정상
제주도의 성산일출봉과 용머리 해안
제주도는 구경할 곳도 가지각색인데요. 한라산, 거문오름용암동굴계, 성산일출봉 등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곳을 포함해서 비자림, 대포해안 주상절리, 용눈이오름, 섭지코지, 용머리 해안등 화산활동으로 생긴 멋진 자연경관들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또 봄에는 유채꽃, 벚꽃이 만발해서 여행의 즐거움을 한층 더 살려 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