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잔동(古棧洞)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있는 동.
조선시대에 인천부 남촌면 고잔리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남촌면과 조동면이 남동면으로 통합되어 부천군에 편입되었다.
-1940년 인천부에 편입되어 일향정(日向町)으로 개칭되었고,
-1946년 일본식 동명 변경에 따라 고잔동으로 개칭되었다.
-1968년 구제 실시로 남구에 편입되었다가
-1988년 남동구에 편입되었으며, 1998년 논현·고잔동에 통합되었다.
법정동인 이 동은 행정동인 논현·고잔동에서 관할한다. 지명은 육지가 바다 쪽으로 반도처럼 뻗어나간 지형이라는 데에서 유래되었다. 옛 지명에 고잔말·안말·갈산말·돌우물말·괴얏말·달낌산·납골들·당구지들·굼뱅이들 등이 있다.
인천 최남단에 위치한 반농반어의 해안 지역이었다가 1992년 남동산업2단지가 조성되어 조립금속 및 정보통신 업체가 입주해 있다. 서쪽으로 승기천을 경계로 연수구 동춘동과 접하고, 인천남동산업단지 사이로 남동로가 지나며, 해안을 따라 해안순환도로가 지난다.
주요 기관에 한국산업인력공단 인천지방사무소, 한국가스공사경인지사 남동관리소,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직업훈련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남동지원처, 운전면허시험장, 경찰공제회 등이 있다.
고잔동(古棧洞)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동.
면적 3.62㎢, 인구 5만 64명(2008)이다. 화정천과 안산천이 시화담수호로 흘러드는 중앙부에 있으며, 지대가 매우 낮고 평평하다. 곶(串) 안쪽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원고잔이라 한 자연마을에서 동이름이 유래한다.
조선시대에는 안산군 임화면 고잔리 지역이었다.
-1914년 시흥군 수암면 고잔리로 행정구역이 바뀌었고,
-1986년 안산시 중앙동으로 바뀌었다.
-1988년 중앙동이 고잔1동·고잔2동·성포동으로 분동되었으며,
--2003년에 고잔신도시 입주로 인해 인구가 증가한 남쪽지역을 행정동인 '호수동'으로 분동하였다. 현재 행정동인 '고잔1동' '고잔2동' '호수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법정동인 이 동은 행정동인 고잔1·2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원고잔·진흥촌·마산모퉁이·독배·걸뚝(바라지) 등의 자연마을이 있었으나, 신도시 개발로 현재는 모두 폐동되어 택지나 아파트 단지로 바뀌었다.
안산시에서 취락지역이 제일 먼저 형성된 곳으로 안산시의 행정·금융의 중심지이다. 남부와 동부는 고잔신도시건설로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되었으며, 북부는 택지조성지역으로 크게 구분된다.
자연마을인 걸뚝은 일제강점기에 이 마을과 동작리 사이에 둑을 막았다 하여 걸뚝이라 하였는데, 이때 수문을 함께 설치해 바닷물이 나가면 바라지는 곳이므로 바라지라고도 하였다. 와동에서는 걸뚝, 고잔동에서는 바라지라고 불렀다.
안산시청, 안산소방서, 안산전화국, 농촌기반공사, 안산경찰서, 노동부 안산사무소, 안산시교육청, 고잔역, 중앙역 등의 공공기관과 그 밖에 대형 상가가 밀집되어 있다.
안산선 전철과 중앙로·사밀로가 가로지르고, 적금길·광덕로가 고잔동을 남북으로 관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