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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F. 브루스, 『바울』 박문재 역 (서울: 크리스챤 다이제스트, 1992), pp. 177ff.
____________, 『신약사』 나용화 역 (서울: 기독교문서선교회, 1978)
메릴 C. 테니. 『신약개설』 김근수 역 (서울: 기독교문서선교회, 1985), pp. 240-338.
로버트 E. 피키릴리, 『사도바울』 배용덕 역 (서울: 도서출판 솔로몬, 1994), pp. 92ff.
H. 웨인 하우스, 『차트 신약, 연대표 및 배경사』 박용성 역 (서울: 기독교문서선교회, 1991), pp. 113-126.
레이몬드 설버그, 『신구약 중간사』 김의원 역 (서울: 기독교문서선교회, 1984)
W. 푀르스터, 『신구약 중간사』 문희석 역 (서울: 컨콜디아사, 1975)
1. 팔레스타인의 정치 상황 - 로마의 통치시대(63. B.C.부터)
① 하스모니안 왕가의 분열 덕에 안티파터는 로마 시민권을 받고 실질적인 권력자가 됨
② 로마의 상황: 옥타비안과 안토니의 전쟁에서 안토니 편에 섰던 안티파터의 아들 헤롯이 악티움 결전 이후 옥타비안에게 자기를 소개할 기회를 얻어 승리를 도움 그가 헤롯 대제가 됨
③ 헤롯 대제: 유능한 정치인으로 로마의 환심을 사 37년 22세의 나이로 유대의 왕이 되어 통치 시작
④ 헤롯의 후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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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의 아내 |
아들 |
손자 |
증손자 |
마리암네 1세 |
아리스토불루스 |
헤롯 아그립바 1세 |
헤롯아그립바 2세 |
버니게(행 2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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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로디아 |
살로메 |
마리암네 2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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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타스 |
아켈라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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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롯 안티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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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파트라 |
헤롯 빌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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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켈라오: 팔레스타인의 남쪽 부분 - 잔인성과 권력의 욕망으로 유명 - 요셉의 두려움의 근거(마 2:22).
2. 빌립: 북동쪽 - 친절하고 공평무사하고 평화로운 통치자
- 여러 도성을 건설: 가이사랴 빌립보, 벳세다 줄리아스 도성
3. 헤롯 안디바: 갈릴리와 베뢰아 지방
- 디베랴를 새 수도로 건설
- 아라비아의 아래다 왕의 딸과 결혼
- 동생의 아내 헤로디아를 사랑 - 그 문제로 세례 요한 처형(막 6:17-29)
- 예수님이 그를 “여우”로 부름 눅 13:32)
⑤ 헤롯 아그립바 1세
1. 헤롯 안디바를 황제에게 고발하여 유형보내고 왕이 됨 - 헤로디아도 동행하여 거기서 죽음
2. 글라우디오가 왕이 되는 데에 공헌 - 유대, 이두매, 사마리아까지 확장
3. 유대인들이 기뻐하는 것을 보기 위하여 기독교 교회 박해(행 12:3) - 야고보 처형(행 12:1-3), 베드로 체포
⑥ 헤롯 아그립바 2세 - 17세에 즉위(행 25장)
⑦ 132년 하드리안 황제가 예루살렘에 쥬피터의 성전 재건하려 할 때 유대인들이 전쟁을 일으킴
- 시몬이 민수기 24:17이의 9절을 적용하여 “별의 아들”(바르-코흐바)로 자처하여 전쟁 지휘
- 하드리안이 다섯 개의 성과 985개의 요새화된 성을 하나씩 정복 135년 비트르 산의 요새가 점령되어 최후의 유대 전쟁이 종식됨
⑧ 135년 이후 금지령
1. 유대인들이 예루살렘과 그 주변에 들어가는 것이 금지됨
2. 그들의 종교 의식의 집행이 금지됨 - 할례, 율법책을 소유하는 일, 절기의 축제를 개최하는 일 등
3. 결과
① 유대교가 의식적으로 메시야 희망을 포기함
② 율법에 대하여 훨씬 더 집중함
(1) 헤롯 통치의 목표
1. 자기 왕위의 안정
2. 자기 백성의 안녕과 복지: 불모 지역의 개척, 도성들을 아름답게 꾸밈, 흉년 때 규휼, 예루살렘 성전 건축 - 로마인들 앞에서도 자신의 유대교를 부인하지 않을 정도로 유대인으로 느끼고 유대인으로 행동함
3. 자기 나라와 백성을 헬라의 문화에 개방
(2) 로마의 팔레스타인 통치의 원칙
1. 예속된 모든 주민들에게 자치의 권리와 자기들의 관습을 허락 - 유대인에게는 황제 숭배의 관례에 참예하라고 명령을 받지 않고 매일 성전에서 황제를 위하여 희생 제사를 드리는 것으로 만족
2. 군사적인 방어, 세금의 감독, 재판은 로마인들이 관할
3. 로마인들은 유대인을 근본적으로 멸시하였지만 유대인들은 스스로 하나님의 선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3) 역대 총독들
6-10 1. 코포니우스
- 아켈라오가 페위된 후 유대 땅에 부임
- 국세 조사를 위해 구레뇨와 동행
10-13 2. 암비비우스
13-15 3. 안니우스 루푸스
15-26 4. 발레리우스 그라투스
26-36 5. 본디오 빌라도
- 아그립바 1세의 평가: 천성적으로 고집이 세고 굽힐줄 모르는 엄격한 사람, 뇌물을 좋아하고, 방자하게 거만하고, 강탈을 잘하고, 격노를 잘 발하고, 계속적으로 무수한 살인을 저지르고, 끝없이 극도로 무서운 잔인성을 나타낸 사람
- 로마의 군기를 밤에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들어왔다가 민중들의 데모로 철수
- 예루살렘 수로 건설을 위하여 성전 금고 침입 - 군중의 데모를 무력으로 진압
- 헤롯 왕궁의 자리에 황금입힌 방패를 세움 - 유대인들이 디베료에게 호소 - 황제의 명령으로 철거
- 시리아 총독 비텔리우스에 의하여 면직됨
가이오 갈리굴라 황제
- 예루살렘 성전에 황제 동상 건립 계획
- 시리아 총독 페트로니우스가 시행하려 했으나 갈리굴라의 암살로 무산됨
36-38 6. 마루셀루스
38-41 7. 마릴루스
41-44 헤롯 아그립바 1세의 유대와 팔레스타인 전체 통치
44-46 8. 쿠스피우스 파두스
- 아그립바 1세 죽은 후 첫 총독
- 드다의 사건 발생(행 5:36)
46-48 9. 디베리우스 알렉산더
- 로마에 충성하는 유대 상류 가문 출신
- 갈릴리 사람인 유다의 아들들 체포 십자가 형
48-52 10. 벤티디우스 쿠마누스( -52년)
- 로마 주둔군과 유대 민중 사이의 충돌 발생
52-59 11. 안토니우스 벨릭스
- 제국의 자유인, 노예의 신분에서 해방된 자
- 자신의 왕권을 온갖 잔악하고 탐욕적인 방법으로 이용 - 노예 정신으로 사용
- 아그립바 1세의 딸인 드루실라와 결혼
- 열심당을 탄압하고 십자가 형에 처함
- 이집트 인의 난(행 21:38)
59-61 12. 폴키우스 베스도 - 재직 기간 중에 갑자기 죽음
- 후임자 알비누스가 도착하기 전의 공백기를 이용하여 대제사장 아나누스가 주의 동생 야고보와 몇몇 사람을 정죄하고 죽임 - 유대인들이 알비누스에게 고발하여 아그립바 2세가 아나누스를 해임시킴
61-65 13. 알비누스
65-70 14. 게시어스 플로루스
- 성전 금고에서 17달란트를 꺼내어 감 - 유대인들의 저항
- 총독을 위한 구제금 모금 - 플로루스의 날카로운 반응
- 아그립바 2세의 의도: 로마에 복종하기 원하지만 총독 플로루스를 싫어하는 사실을 이용하여 황제를 위한 희생 제사를중지하겠다는 것과 평온하게 철수할 것을 약속한 로마의 보병 대대를 격파하여 유대 전쟁이 발발
- 유대인에 대한 대학살(다메섹에서만 18,000명 살해)
- 시리아의 총독 쎄스티우스를 격파하여 유대 전쟁 시작(66년)
- 로마의 상황이 네로가 죽는 등 악화되어 상당히 지연되다가 69년 베스파시안 황제가 등극하고 아들 디도에게 전쟁임무를 넘겨주어 70년 초 4개월간의 격렬한 전투 끝에 예루살렘 함락됨 - 성전 파괴 - 레온토폴리스의 성전도 폐쇄
(4) 유대 전쟁의 배후 원인들
1. 로마의 점령이 가져다 준 불공평한 정의 - 뇌물과 불법이 만연 - 권위 상실
2. 유대인들이 재난의 요소를 자초 - 열심당의 주도권과 예언하는 자들의 구원의 날 계산 및 예언
(5) 요셉푸스와 요하난
1. 요세푸스: 그의 관심은 로마 세계에 집중되어 그들의 이해 수준에 자기를 철저하게 적응시킴
2. 요하난 벤 자카이: 이스라엘과 하나님에게서 받은 율법에만 집중, 율법 속에서 자기 민족의 미래 재생의 보장이 있다고 확신
(6) 얌니아 회의
1. 유대 전쟁을 거부하고 로마인의 허락을 받아 지중해 연안의 얌니아에서 집회
2. 힐렐 학파와 샴마이 학파의 논쟁 해결
3. 경전의 범위 확정 - 아가서, 전도서, 에스더서에 대한 주저와 망설임이 극복됨
구약성경의 정경 - 토라(율법): 창,출,레위기,민,신
- 네비임(선지서) 전선지서: 수,삿,삼,왕
후선지서: 사,렘,겔,12
- 케투빔(성문서):
4. 사두개파의 이단 됨을 선포
5.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의 회당 교제에서의 축출 - 18개의 기도문에 그리스도인들의 멸망에 대한 간구가 포함됨
33년(또는 30년), 4월 3일(금) 십자가 처형88)
5월 24일(일) 오순절 성령 강림(행 2장)
여름, 베드로의 2차 설교: 산헤드린 앞에 선 베드로(행 3:1-4:31)
33-34년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죽음(행 4:32-5:11)
34-35년 산헤드린 앞에선 베드로(행 5:12-42)
34년 말-35년 초, 7집사 선출(행 6:1-7)
35년 4월(32, 또는 33년), 스데반 집사의 순교(행 6:8-7:60)
35년 여름(33 또는 34년), 바울의 회심(행 9:1-7)89)
35년 여름-37년 초, 다메섹과 아라비아에 체류한 바울(행 9:8-25; 갈 1:16-17)90)
37년 여름, 바울의 예루살렘 1차 방문(행 9:26-29; 갈 1:18-20)91)
37년 가을, 수리아와 길리기아 지방과 다소에 체류한 바울(행 9:30; 갈 1:21)92)
40-41년 바울의 이방인 사역(행 10:1-11:18)
41년 안디옥의 바나바(행 11:19-24)
43년 봄, 안디옥의 바울(행 11:25-26)93)
44년 봄, 아가보의 흉년 예언(행 11:27-28)
봄, 헤롯 아그립바 1세의 기독교 박해, 야고보의 순교(행 12:1-23)
45년 야고보서 기술
47년 가을, 구제 헌금을 전달하는 바울의 2차 예루살렘 방문(행 11:30; 갈 2:1-10)94)
47년 가을-48년 봄, 안디옥의 바울(행 12:25-13:1)
48년 봄-49년 가을, 1차 선교 여행(행 13-14장)
48년 봄, 안디옥 출발
4-6월, 구브로(행 13:1-12), 거짓 선지자 바예수가 소경이 됨, 총독 서기오 바울의 회심,
7월 초순-중순, 밤빌리아(행 13:13), 마가가 선교 여행 도중 고향으로 되돌아 감
7월 중순-9월 중순, 비시디아 안디옥(13:14-52), 회당에서의 설교와 반대
48년 10월-49년 2월 하순, 이고니온(14:1-5), 성안의 무리가 나뉨
49년 3월-6월 중순, 루스드라(14:6-20), 쓰스와 허메 소동, 바울이 돌에 맞음
더베(14:20-21), 많은 제자들이 생김
4월 중순-8월, 교회들을 되돌아보면서 복귀
9월, 수리아 안디옥으로의 복귀
가을, 안디옥의 베드로(갈 2:11-16)
가을, 안디옥에서 갈라디아서 기술
가을, 예루살렘 총회, 바울의 3차 방문(행 15장)
50년 겨울, 안디옥의 바울(행 12:25-13:1)
50년 4월-52년 9월(또는 49-51년), 2차 선교 여행(행 15:35-19:22)
50년 4월, 안디옥 출발(15:36-40), 바울과 바나바의 분리, 실라 합류
4월, 수리아와 길리기아
5월, 루스드라, 더베(16:1), 디모데 합류95)
5월 하순-6월 중순, 이고니온
6월 중순-7월 초순, 비시디아 안디옥
7월, 안디옥에서 드로아로(16:8-9), 마게도냐로 오라는 환상96)
8월-10월, 빌립보(16:10-40)97), 루디아의 회심, 간수의 회심
50년 11월-51년 1월, 데살로니가(17:1-9), 야손98)의 집으로 소동
51년 2월, 베뢰아
3월 중순, 고린도 도착(18:1-17), 회당장 그리스보의 회심, 아굴라, 브리스길라100) 만남,
회당장 소스데네의 몰매
4-5월, 베뢰아로부터 실라와 디모데의 도착
초여름, 데살로니가전서 기술
여름, 데살로니가후서 기술
52년 9월 초순, 고린도 출발
9월 중순, 에베소(18:24-19:41), 은장색 데메드리오 사건
9월 하순, 바울의 4차 예루살렘 방문
11월 초순/중순, 안디옥 복귀
52/53년 겨울, 바울의 안디옥 체류
53년 봄-57년 5월(또는 52-56년), 3차 선교 여행(행 18:23-21:16)
53년 봄, 안디옥 출발
봄-여름, 갈라디아 교회들 방문
9월, 에베소 도착
56년 초봄, 고린도전서 기술(또는 54-55년)
5월 초순, 에베소 출발(소동)
5월, 드로아(20:7-12), 유두고의 부활
6월 초순, 마게도냐 도착
9-10월, 고린도후서 기술(또는 54-55년)
11월 중순, 마게도냐 출발
11월 하순, 고린도 도착
56/57년 거울, 로마서 기술(또는 55년)
57년 2월 하순, 고린도 출발
4월 6-14일, 빌립보
4월 19-25일, 드로아
4월 25(월), 드로아에서 앗소로
4월 26일(화) 앗소에서 미둘레네로
4월 27일(수) 미둘레네에서 기오로
4월 28일(목) 기오에서 사모로
4월 29일(금), 사모에서 밀레도로
4월 30일-5월 2일, 바울을 방문한 에베소 교회 장로들
5월 2-4일, 밀레도에서 바다라로
5월 5-9일, 바다라에서 두로로
5월 10-16일, 두로 체류
5월 17-19일, 두로에서 가이사랴로
5월 19-25일, 가이사랴 체류
5월 25일-27일,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으로
5월 27일, 오순절 전야, 바울의 5차 예루살렘 방문
5월 28일, 야고보와의 상면(행 21:13-23)
5월 29일-6월 9일, 바울의 체포와 벨릭스의 재판(행 21:26-24:22), (또는 56년)
5월 29일(일), 결례의 첫째 날
5월 30일(월), 결례의 둘째 날
5월 31일(화), 결례의 셋째 날
6월 1일(수), 결례의 넷째 날
6월 2일(목), 결례의 다섯째 날, 소동, 바울의 변명
6월 3일(금), 산헤드린 앞의 바울
6월 3일, 밤, 주의 현현
6월 4일, 낮, 음모
6월 4일, 밤, 안디바드리에로의 여행
6월 5일, 낮, 가이사랴로의 여행
6월 5-9일, 가이사랴에서의 재판 대기 상태
6월 9일(목), 벨릭스의 재판
6월, 벨릭스와 드루실라 앞의 바울(행 24:24-26)
57년 6월 - 59년 8월. 가이사랴 감금(행 24:27)
59년 7월, 베스도의 재판(행 25:7-12)
59년 8월 초순, 아그립바의 재판(행 26장)
59년 8월-60년 2월, 바울의 로마 항해(행 27:1-28:29)
59년 8월 중순, 가이사랴 출발
9월 초순, 무라
10월 5일-10일, 미항
10월 하순, 멜리데의 난파
60년 2월 초순, 멜리데 출발
2월 하순, 로마 도착
60년 2월-62년 3월, 1차 로마 투옥(행 28:30)
60년 가을, 에베소서 기술
누가복음 기술
61년 가을, 골로새서와 빌레몬서 기술(또는 60년)
사도행전 기술
62년 초봄, 빌립보서 기술(또는 61년)
봄, 주의 형제 야고보의 순교
봄-가을, 에베소와 골로새에서의 바울
베드로의 로마 입성
62년 늦여름-63 겨울, 마게도냐의 바울
62년 가을, 디모데전서 기술
마가복음서 기술
63년 베드로전서 기술
베드로후서 기술
63년 봄-64년 봄, 소아시아의 바울
64년 봄-66년 봄, 서바나의 바울(또는 62년, 롬 15:24-28)
64년 여름, 기독교 박해, 베드로의 순교
66년 초여름, 그레데의 바울
여름-가을, 소아시아의 바울
여름, 디도서 기술(또는 62년)
66/67년 겨울, 니고볼리의 바울
67년 봄-가을, 마게도냐와 그리스의 바울
가을, 바울의 체포 및 로마 압송(또는 63-4년)
가을, 디모데후서 기술(또는 63-4년)
68년 봄, 바울의 순교(또는 64년)
70년 9월 2일, 예루살렘 함락
3. 누가의 이상적인 사도로서의 바울
1. 누가는 바울의 사도적 생애와 노고를 두드러지게 묘사한다.
행 13:9. 여기서부터 로마식 이름이 바울로 바뀌어 나타난다.
행 13:13. “바울과 및 동행하는 사람들”이란 표현-바울을 사람들의 지도자로 묘사하는 전형적인 표현(cf. 행 14:19-20101)).
2. 누가가 바울의 사도적 사역을 강조하는 증거들
1) 바울의 회심 사건을 세 차례나 반복하여 기록한다. - 세부적인 차이들은 각 기사마다 다른 동기를 강조하고 있기 때문
① 9:3-9. 바울이 정말로 그리스도를 만났다는 사실을 강조함으로 행 1:22에 나타나는 사도의 자격 기준을 갖춘 사람으로 묘사함(고전 9:1; 15:8f.).
② 22:6-16. 그 만남의 독특한 성격을 강조함으로 모든 사도들 가운데 유일하게 바울은 영광 가운데 높임을 받으신 그리스도를 본 사람이다(22:11, 14102)). 이것은 이방인을 위한 사도라는 바울 자신의 주장을 한층 더 부각시킨다.
③ 26:12-23. 선지자들과 선견자들이 받았던 것과 같은 소명의 환상이 배경으로 하여(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에녹 등) 사도행전 1-2장의 선지자의 예언이 성취된 사실(2:17=욜 2:28-32)과 연결시킴으로, 오순절 사건을 직접 목격한 자들과 바울의 다메섹 도상의 체험이 동등한 것으로 제시한다. 바울의 소명이 이사야서의 고난의 종에 관한 표현을 빌어서 서술됨으로, 고난의 종이 당할 운명이 바울과 그의 측근들이 당하는 것으로 묘사된다(26:18 = 사 42:7, 16103); 특히 행 13:47ff.104)).
2) 안디옥에서 소명 받은 일과 사역자로 세움 받은 일을 특별히 강조함(13:1-3105)) - 이방인 선교 사역이 인간이 고민하여 고안해 낸 사업이 아니라는 사실을 크게 강조함
① 시므온: 라틴식 별명 니게르(검둥이) - 루기오와 함께 아프리카 출신일 가능성이 크다. NT의 다른 시므온은 구레네 시몬(= 알렉사던와 루포의 아비, 막 15:21; 롬 16:13 - “그 어머니”에게 문안)
② 구레네 사람 루기오 - 롬 16:21에서 바울의 친척 가운데 한 사람으로 소개하는 사람과 동일인일 가능성, 나면서부터 유대인인 동료 기독교인일 가능성, 루기오의 다른 형태인 누가와의 동일 인물일 가능성
③ 헤롯 안티파터의 젖동생 마나엔 - 젖동생(쉰트로포스)은 친한 친구, 또는 조신이라는 의미로 분봉왕 헤롯과 함께 키워진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 마나엔은 히브리식 이름인 므나헴의 헬라식 철자.
3) 회당에서 거부당하는 비극을 서술함(13:46-49106)) - 새로운 선교 사역의 영역으로 나아가는 이면에는 사도들이 여전히 이스라엘을 향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함축되어 있다. 롬 1:16107); 11:1-32; 엡 2:11-22108) 등.
4) 누가가 바울을 사도로 지칭하는 문맥 - 사도행전 전체에서 바울이 분명히 사도라고 불리는 것은 오로지 14장뿐이다(14:4, 14109)). - 그리스도의 이름이 전혀 알려져 있지 않은 지역에서 바울이 교회를 세우는 사도적 사명을 감당하는 사실을 서술.
5) 사도의 사명은 증거하는 데에 있음(9:15110); 22:15111); 26:16112)) - 역사 서술가로서의 누가의 목적은 바울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그가 가야 할 마지막 종착역에 이르렀고, 최고의 사도로서의 사명을 다했다는 것을 보여주면 그것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주요 증인인 바울이 로마에 도착하므로 그의 역사 기술은 종결될 수 있었다.
4. 예루살렘 공의회
1. 의제: 만약 이방인들이 예수를 메시야로 믿게 되고 또한 그를 구원자와 주로 받아들인다면 그들은 어느 정도까지 율법을 준수해야 하는가?
2. 베드로의 발제
1) 발제자로서의 자격: 예루살렘 교회의 최초 지도자로서 또한 문제의 실제적인 면을 이미 경험한 사람으로서 행해졌기에 설득력이 있었다.
2) 설교 요약
① 이방인들이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듣는 것은 하나님의 선택이며(행 15:7)
② 그들도 차별 없이 성령을 받았으며(15:8)
③ 의식적 율법은 유대인 자신들도 견디기 힘든 굴레이며(15:10)
④ 은총에 의한 구원은 이방인들뿐 아니라 유대인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15:11)
3. 바나바와 바울의 선교 보고 - 표적과 기사가 나타났음을 강조(15:12)
4. 마지막 설교 - 야고보의 제안
① 하나님은 그를 찾으려고 애쓰는 이방인들을 구원하고자 하신다는 성경적 주장을 제시함.
② 율법 준수에 대한 것이 아니라 유대 형제들에게 특히 불쾌감을 주는 어떤 습관들을 삼가는 것을 요구함 - 강령으로서보다는 친교의 근원으로서 제안
ⓐ 우상 숭배
ⓑ 간음
ⓒ 교살된 동물의 고기를 먹는 일
ⓓ 피를 먹는 일
5. 공적 서신 발송
① 논쟁을 일으킨 최초의 유대인 무리의 부정(15:24)
② 바나바와 사울의 인정(15:25)
③ 대표로서의 유다와 실라의 위임(15:27)
④ 우상숭배와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의 “요긴한” 절제를 주장하는 “성령과 우리”의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