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가 많으신 하나님
오늘 주의 날을 기억하고 주님 앞에 나와 기도와 찬양을 드리며 예배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주간 낮이나 밤이나 지켜주시며 주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심도 감사드립니다. 몸도 마음도 무탈하게 일곱 번의 아침을 맞이했고, 눈부시게 빛나는 햇살을 바라보며, 불러오는 바람의 시원한 감각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님 주신 풍성한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주님 연약한 저희는 아버지의 크신 사랑을 알면서도 떼쓰는 아이처럼 철없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남과 다른 나를 비교하며 마음을 졸였고, 욕심에 눈이 어두워 속끓이는 시간도 보냈습니다. 주님께 묻고 구하기보다 내가 정한 목표를 두고 나를 들볶고 지치게 했습니다. 주님, 미련한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의 품 안에서 기쁨과 화평을 누리는 귀한 인생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들에 핀 백합화가 아름답듯이 주의 자녀 또한 그리 아름답고 귀한 존재라는 것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하신 말씀 속에 우리도 있음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서로 사랑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하는 인생이 귀한 것임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온 나라가 원전 오염수로 인해 시끄럽습니다. 바다가 오염되면 물에 사는 물고기들과 바다 해초까지 많은 생명들이 큰 위협을 받습니다. 인간의 오만함으로 자연을 훼손하고는 소금을 사서 쟁이고 미역을 사두는 것으로 위기를 모면하겠다 합니다. 주님 우리가 근본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무엇이 문제인지 그 문제를 직면하고 삐뚫어진 것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요구하게 하시옵소서. 생활에서 가장 절실한 것을 다루는 정치에 관심갖고 적극 참여하기를 원합니다. 또한 우리 삶을 되돌아보며 자연자원과 생활용품의 소비를 줄여 나가도록 생활의 변화도 이끌어 주옵소서.
하나님 색동교회는 젊고 따뜻하고 평화로운 교회입니다. 색동의 식구들이 성령을 사모하고 성령의 열매 맺는 삶을 살아가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먼저 몸이 아픈 성도를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치유의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이전처럼 건강하게 고쳐주시옵소서. 주님의 시간은 우리와 다를지라도 그 시간이 영원처럼 길지 않게 하시옵소서. 주는 나의 피할 바위요 방패라 하셨으니 주님만 믿고 기도합니다. 사람의 어떤 위로보다도 주님을 향한 기도가 큰 위로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우리의 연로하신 부모님을 위해서 기도드립니다. 태어나고 성장하고 늙고 죽는 것이 인생이지만, 사랑하는 부모님과의 이별은 오래도록 아픈 기억으로 남습니다. 연로하신 부모님을 찾아뵙고 사랑으로 돌보는 자식들의 손길을 기억하고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부모님의 노년이 외롭지 않게 자주 찾아뵙고, 충분히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시길 기도드립니다.
주님, 색동의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새 생명으로 태어난 아가들을 축복합니다. 아기들이 주의 사랑 안에서 아름답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기도합니다.
공부 중에 있는 자녀들에게는 지혜를 주시고 친구들과도 화평을 나누는 귀한 존재 되길 기도합니다. 새 일을 향해 도전하는 젊은이들에게는 일할 기회를 주시며, 자립할 수 있는 여건도 허락하여 주옵소서. 더운 날 군복무에 힘쓰는 자녀들의 생활을 안전하게 지켜주옵소서.
예배를 준비하는 손길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성가대의 찬양을 기쁘게 받아 주시옵고, 말씀을 전하실 주의 종을 축복하시며 강건하게 지켜주시옵소서.
요르단 선교사님 가족을 축복하시고, 예배를 드리는 우리에게도 동일한 은혜로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첫댓글 주님을 향한 기도로 위로받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함께 기도합니다. " 눈부시게 빛나는 햇살을 바라보며, 불러오는 바람의 시원한 감각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온몸으로 주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