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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아일리쉬 트웰브 테너즈 내한공연 | ||||||
테너 12명이 부르는 환상의 무대 기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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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을 시작으로 29일 현대예술관 대공연장, 30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싸리재홀에 이어 12월 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아일랜드 더블린 출신들로 구성된 아이리시 트웰브 테너는 유럽과 미국 순회공연이 큰 흥행을 일으킨 것으로 유명하다. 50여명의 댄서들과 연주자들로 구성된 아일랜드 전통 탭댄스 그룹 '리버댄스'와 같은 소속사로 오디션에서는 수천 대 1의 경쟁을 뚫고 실력과 재능, 외모까지 겸비한 12명의 테너들이 최종 선발됐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싱어, 클래식 테너, 솔리스트 등 개별적으로 활동하고 있던 테너가수들. 가창력에 댄스, 재치 있고 유머러스한 재담이 가득한 무대매너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뮤지컬보다 스펙터클하고, 팝페라보다 더 감미로운 화려한 쇼를 선보인다. 뮤직 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이리쉬 트웰브 테너가 특별한 이유는 다른 테너그룹들과는 달리 재즈에서 클래식, 오페라, 팝, 스윙 등 다양한 레파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거침없는 매력과 무대 위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소화해 낼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무대에서도 비틀즈의 명곡 헤이쥬드와 예스터데이를 부르며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데니 보이, 외에 후니쿠니 후니쿨라, 넬슨 도르마, 오 솔레 미오와 크로스오버로 유 레이지 미 업 등 환상적인 레파토리를 준비했다. 아이리쉬 트웰브 테너는 멤버 모두 노래, 춤 외에도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아티스트들이다. 특히 감성적인 바이올린 연주와 천상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더없이 뜨거운 무대를 선보인다. 네덜란드 최고의 음악축제 맥스 프롬스(MAX PROMS)에서 1만석을 매진시키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오랜 침략과 고립의 아일랜드의 역사 속 아일랜드 사람들 기질이 한국사람들과 너무나 흡사하다는 이야기를 듣는데 원초적이며 약동하는 켈트족 특유의 리듬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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