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과 제주 북제주군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한 무인도를 놓고 수년째 벌여온 관할권 다툼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지금껏 양 측은 ‘말 싸움’ 수준에서 서로 ‘우리 땅’이라는 주장을 펴왔으나 완도군이 최근 법적 대응을 준비하면서 한판 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어떤 섬인가=완도군 소안도에서 11.5마일, 북제주군 추자도에서 14.5마일 떨어져 있는 이 섬은 완도에선 장수도, 북제주군에선 사수도로 각각 달리 부르고 있다. 이 섬은 상록수림 보존 상태가 좋고, 인근에 어족자원이 풍부해 1982년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 제333호로 지정돼 있다.
이 섬이 지적(地籍)에 오른 것은 1919년. 일제가 땅조사를 하면서 처음으로 일본인 명의로 등기를 해놓았다. 1960년 국가소유가 됐다가 1972년 추자초등학교 육성회가 이를 사들였다. 이에 따라 추자도 어촌계는 매년 이 학교로부터 어업권을 사들여 해산물을 채취해오고 있다.
그러나 완도군도 1979년 내무부의 ‘미등록 도서 등록요청’에 따라 ‘소안면 당사리 산 26’으로 해남지원에 소유권 등기를 했다. 섬 한 곳이 이중으로 국가공부에 등록된 것이다.
◇논란의 초점=완도군은 이 섬 일대가 주민들의 주요 어장터가 돼온 점을 들어 북제주군의 기득권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 79년 실제 측량결과 이 섬의 면적이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3배 이상 넓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완도 땅’이라는 주장을 강력히 펴고 있다.
현재 제주지법 등기부에 올라 있는 면적은 6만9천2백23㎡. 그러나 실측 결과 이 섬 넓이는 21만4천3백28㎡로 확인됐다. 완도군의회 이문교 전문의원은 “세계적 측량기술 수준을 자랑하던 당시 일본이 이렇게 측량을 허술하게 했을리 없다”면서 “문제의 사수도는 추자도 인근 다른 무인도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지적도에서 북제주군엔 -자형이지만, 완도군에선 타원형으로 달리 그려져 시비가 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설령 면적이 착오로 다르게 올라있다 하더라도 섬 모양이라도 현실과 동일하게 그려져 있어야 한다”면서 “이렇게 흠 투성이인 기초적인 자료를 근거로 소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전망=완도군 의회가 주도적으로 ‘소유권 확인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김동수 의원은 “최소한 북제주군 관할로 등록된 면적을 제외한, 나머지 땅이라도 찾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북제주군은 2000년 완도군에 ‘등기 말소’를 요청한데 이어 이 곳에 이미 제주도교육청 명의의 표석을 세우는 등 관할권 행사를 확실히 하고 있어 조만간 제기될 사법적 심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신의 고장을 사랑하는것은 자신의 지역을 사랑하는것은 바로 애국심의 출발점 이라 .우리의 영토를 넘보는자가 누구냐? 여러분 너무 흥분 하지 마세요.전쟁을 통하여 해결할수 있는 일이 아니고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그런 일들에 의하여 결론이 나도록 해야 합니다. (완도를 위한 마음이 그바탕에 깔려 있습니다요.)
첫댓글 전화 지역번호는 어데까요....
반으로 나누지요 반쪽은 북사수도 다른 반쪽은 남장수도 ㅎㅎㅎ 싸우지 말자고요(그러나 독도는 우리땅)
자신의 고장을 사랑하는것은 자신의 지역을 사랑하는것은 바로 애국심의 출발점 이라 .우리의 영토를 넘보는자가 누구냐? 여러분 너무 흥분 하지 마세요.전쟁을 통하여 해결할수 있는 일이 아니고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그런 일들에 의하여 결론이 나도록 해야 합니다. (완도를 위한 마음이 그바탕에 깔려 있습니다요.)
어쨌든 저런유래나 역사관을 일깨워 주시고 고마우이다 .ㅎㅎㅎ
장수도는 무인도. 한바다가 살아볼 요량으로 같이갈 여편을 공개 모집한지가 장차 오래되었음 .그래도아직까지 응모한 여편이 없음 .뭐 ?인터넷이 아니된께로 바닷가 사람들하고 교류가 않된다나 뭐라나?
반으로 나누자는 말 취소 (농담이였음) 사수도, 장수도 듣도 보지도 못한 섬 이름 비록 완도에서 태어나 살기는 12년 살았나 객지생활 너무 마니해서 모르는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