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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aroos & Wallabies
류지미 2024. 1. 22. 06:40
척추동물문[脊椎動物門 Vertebrata]
포유강 [哺乳綱 Mammalia] 에 속한
포유동물 [哺乳動物] 은 ㅎ 새끼에게 젖을 먹인다
그 중 유대류(캥거루, 코알라 등)는 주머니(가방)가 있어서
성장이 미숙한 새끼들을 주머니(가방ㅎ)에 넣어 기르며, 새끼는 보통 어미의 주머니 안에서 젖을 먹으며 자란다. (새끼는 주머니 속에서 고개만 내놓고 있다~)
대서[袋鼠] 캥거루과에 속한 포유류
캥거루과에 속한 포유류. 몸의 길이는 1~1.5미터이고 앞다리는 짧으나 뒷다리는 길고 튼튼하여 잘 뛰며, 새끼를 낳아 육아낭에 넣어서 기른다. 오스트레일리아 특산종으로 가죽은 공예품 원료로 쓰인다.
袋 자루 대 ① 자루 ② 부대 ③ 주머니
鼠 쥐 서 ① 쥐 ② 임금 측근의 간신의 비유 ③ 근심하다 ④ 질병 이름
캥거루(캉가루, 강가루)
袋鼠 | Kangaroo, Roo
캥거루(캉가루, 강가루) 袋鼠 | Kangaroo, Roo | |
학명 | Macropodidae Gray, 1821 |
분류 | |
계 | 동물계 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 Chordata |
강 | 포유강 Mammalia |
목 | 캥거루목 Diprotodontia |
아목 | 캥거루아목 Macropodiformes |
캥거루과에 속하는 포유류 동물들의 총칭이다. 호주 대륙에 서식하며 나무타기캥거루 등의 일부 종들은 뉴기니에도 산다.
뉴기니의 존재감이 약하고 수적으로 호주에 많이 서식하는 관계로 호주 그 자체를 상징하는 말로도 쓰이고 호주 국장에도 들어간 동물이다. 호주의 플래그 캐리어인 콴타스도 별칭이 '플라잉 캥거루'[2],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의 별명도 '사커루'다. 호주발 유럽 항로도 캥거루 루트라고 불릴 정도.
호주 정부의 추산으로는 2016년 기준으로 호주에 캥거루 4500만 마리가 서식한다고 한다. 호주 국민이 2500만 명이니 캥거루의 머릿수가 호주 국민보다 1.8배 더 많은 격이다!
어원
캥거루의 어원이 백인들이 호주 원주민들에게 "저 동물이 무슨 동물이냐?"라고 손짓 발짓을 해가며 질문하자 그들 언어로 "나도 모른다." 혹은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겠다."라고 대답한 단어를 동물의 이름인 줄 알고 부르기 시작했다는 설이 흔히 알려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진짜 어원은 구구 이미디르족의 언어로 회색 캥거루를 뜻하는 강우루(gangurru). 1970년대에 언어학자 John B. Haviland에 의해 반증되었지만 여전히 재미난 상식처럼 떠돌아다니고 있다. 이를 재미있게 응용한 내용이 영화 컨택트에 나온다. 관련 글: '캥거루'라는 이름의 유래
캥거루의 문화어는 캉가루이다. 어르신들 중에서도 캉가루라고 하는 경우가 꽤 많다. 일제 강점기 시절에는 일본어 발음을 따라 '강가루'로 불렸다. 백석의 시 '강가루'가 대표 작품이다.
권투를 한다는 이미지가 있다. 서거나 걷거나 하는 자세가 권투하는 것과 비슷해 보이고 싸울 때 앞 다리를 파닥거리면서 견제를 하는데 그게 권투하는 것처럼 보여서 그렇게들 여기는 것이다.
사실 캥거루는 순해보이는 외모와 달리 사나우며 힘이 센 편이고 사람을 해칠수 있는 맹수이다. 꼬리를 지탱하여 주로 다리로 공격한다.호주의 흔한 캥거루 싸움
실제로 캥거루한테 공격당한 사례들이 있는데 튀르키예에서 어느 장사꾼이 캥거루로 길거리에서 쇼를 하며 제법 홍보도 하고 쏠쏠하게 돈을 벌었는데 몇 해동안 그러다가 어느날 갑자기 캥거루에게 가슴팍을 걷어차여 갈비뼈가 부러진 사례가 있다고 한다. 2018년 2월, 캥거루 사냥꾼이 캥거루에게 당해 턱뼈가 부러지고 목숨을 잃을 뻔한 사고가 있었다. 기사 호주에서는 70대 노인이 기르던 애완용 캥거루의 공격을 받아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 캥거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까지 위협하여 경찰한테 사살되었다. 기사
성체 캥거루는 체중이 35~90kg이라 편차가 큰 편이다. 또한 야생 동물인 만큼 발톱도 날카로운 편이다. 호주의 한 관광객이 캥거루에게 공격을 받았는데, 발톱에 베이는 바람에 22바늘이나 꿰매야 했던 사례도 있다. 또한 캥거루는 주로 두 다리와 꼬리를 사용하여 체중을 지탱하는데 그 때문에 상체 근육이 약한 편이다. 다만 캥거루가 나이가 들면서 다리와 꼬리 힘이 떨어져 네 발로 다니면서 상체를 사용하게 되고 그 때문에 상체 근육이 증가하는데 오히려 이런 경우는 노쇠한 개체라서 순발력이 떨어진다.
나무캥거루 종류를 빼면 뒷다리를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가 없다. 그래서 항상 깡총거리며 점프한다. 또한 캥거루는 달릴 때 속도를 조절하는 방법이 뛰는 횟수가 아니라 보폭을 늘리는 것이다. 예를 들어 시속 6km로 달릴 때와 20km로 달릴 때의 뛰는 횟수가 같다. 게다가 폴짝폴짝 뛰어다니느라 에너지 소비가 상당할 것 같지만, 뒷다리의 힘줄 덕에 오히려 빨리 달릴수록 에너지 효율이 올라간다. 스프링식으로 운동하는 힘줄 덕에 에너지가 저장되었다가 다음 점프에 사용되는 식인데, 느릴 때보다 빠를 때 더 효율적이다. 사람으로 치면 달리기가 걷기보다 편하다는 얘기. 다만 효율이 아무리 좋아도 소비 에너지는 속력에 비례해 세제곱으로 증가하는 데다가, 저 말을 반대로 하면 걸을 때 효율이 안 좋다는 뜻이므로 무조건 캥거루의 이동방식이 다른 동물들보다 낫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
캥거루는 척박한 호주 대륙에 사는 대형 초식동물이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먼 거리를 움직이며 풀을 잔뜩 먹어야 하므로 저런 형태로 진화했다고 추정한다. 캥거루는 경우에 따라서 앞발까지 땅에 대고 다닐 수 있으나 이는 아주 천천히 움직일 때만 한다. 또한 캥거루는 신체구조상 뒤로는 이동할 수 없다.
캥거루는 눈에 휘판이 없는 극소수 포유동물이다.[9] 휘판이 없다고 야간 시력이 안 좋단 말은 아니다. 캥거루는 원뿔세포보다 막대세포가 발달하였기 때문에 밤에도 매우 예리하게 볼 수 있다. 동부회색캥거루는 주로 낮에는 나무와 관목 그늘에서 잠을 자고 밤에는 풀을 뜯기 위해 나온다
분류
캥거루란 유대하강, 캥거루목, 캥거루과에 속하는 포유류 동물들의 총칭으로 특정 종에 대한 명칭이 아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부르는 동물의 이름은 과명이나 속명이다.
캥거루과는 캥거루속, 회색캥거루속, 왈라비속으로 나뉘며 흔히 덩치가 큰 캥거루라 알고 있는 것은 캥거루속에 속해 있는 붉은캥거루나 회색캥거루속에 속해 있는 동부회색캥거루이다. 그리고 작은 것이 왈라비속의 붉은목왈라비이며 보통 호주나 국내 동물원에 있는 것들은 왈라비가 많다. 따라서 왈라비를 보고 캥거루라 부르는 것은 그렇게까지 틀린 말은 아니다.
흔히 캥거루라고 부르는 종은 캥거루속과 회색캥거루속에 속해 있는 종들이고 왈라비는 왈라비속에 속해 있는 종들이므로 캥거루와는 다르다.
마이오세까지 존재하다 멸종된 캥거루 중 에칼타데타(Ekaltadeta)라는 종류는 육식성이었다.
사진은 굿펠로우나무타기캥거루(Goodfellow's Tree Kangaroo, Dendrolagus goodfellowi).
캥거루 중에는 나무 위에서 사는 나무캥거루(Tree Kangaroo, Dendrolagus)라는 종류도 있다. 일단은 태반류의 원숭이에 상응하고 생김새 또한 원숭이 내지는 여우원숭이와 비슷한데... 그래도 천성이 캥거루라 그런지 땅에서는 폴짝폴짝 뛰어댕긴다.
나무캥거루 중 뉴기니의 딩기소(Dingiso, Dendrolagus mbaiso)라는 종류는 나무보다는 땅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 이 동물을 발견한 학자의 말에 따르면 꼭 판다의 유대류 버전 같다고 한다.
또한 지금은 멸종한 프로콥토돈 (Procoptodon)이라는 캥거루는 키가 2~3m 정도라고 한다.
굉장한 근육
특이사항으로 수컷 캥거루는 성년이 되면 위의 이미지처럼 거의 근육질이 된다고 하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피하지방이 줄어들면서 근육의 윤곽이 선명해진다.
실제로 캥거루가 앞다리를 단련한다기보다는 체중이 증가하면서 뒷다리만으로 버티기에 부담스러워지고 자연스럽게 앞다리에 체중을 싣게 되어 저렇게 근육질이 되는 것이다. 자세를 보면 네 발로 걸을 때 자세가 푸쉬업 자세와 동일하다. 항시 푸쉬업을 하며 돌아다니는 셈이니 노령일수록 더더욱 근육이 많아지는 것. 뒷다리가 약해진 만큼 앞다리가 튼튼해지니 전체적으로 위험도는 더 올라간다.
기타
배에 있는 주머니에 자식을 넣고 기르기 때문에 자식을 과보호하며 감싸고 도는 부모 혹은 부모에게 너무 의존하는 자식을 캥거루에 비유하기도 하나, 막상 배주머니에 있는 캥거루 새끼는 굉장히 치열한 과정을 거치면서 자기 어머니 배에 들어간 것이다. 태어난 직후 앞발만 써서 스스로의 힘으로 일정시간 내에 배주머니 안으로 기어올라가 젖을 먹고 자라야 하며,결정적으로 아무리 오래 있어도 1년이면 반드시 독립하게 한다.
그리고 배주머니로 들어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 터라 새끼 캥거루 중 일부는 배주머니를 찾지 못하고 끝내 죽기도 한다. 캥거루의 생식기관도 상당히 구조가 특이하다. 수컷은 음경이 고환 아래에 달려있으며, 암컷은 새끼를 낳는 통로 하나, 생식행위 용으로 사용되는 질 2개를 합쳐 질이 총 3개 있다.
Man Punches a Kangaroo in the Face to Rescue His Dog (Original HD) || ViralHog
https://www.youtube.com/watch?v=FIRT7lf8byw
해당 영상의 남자는 그레이그 톤킨스라는 호주의 한 동물원의 코끼리 사육사로 부분편집으로 때리는 영상만 업로드가 되어 여론의 비난을 받았으나 이 후 풀영상이 공개되면서 사건의 전말이 밝혀져 미안함과 동정을 받았다.
사건의 발단은 Kailem Barwick이라는 그의 지인이 말기 암 판정을 받게 되어 지인이 죽기 전 해보고 싶었던 멧돼지 사냥에 동행하게 된 것이었다. 사냥 중 그의 애완견이 캥거루에게 위협을 당하게 되는데 구출하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고 한다. 실제로 그 상황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간 캥거루에게 본인도 당했을 상황이긴 하다.
게다가 영상 속 캥거루의 키는 남자보다 조금 작은 정도로 보이지만, 사실 톤킨스는 키가 190cm가 넘는 장신이다. 따라서 캥거루도 어느 정도 큰 개체이다. 이 상황은 캥거루를 학대한 것이 아니라 애완견을 지키기 위하여 캥거루에게 맞선 것이다. 실제로 호주의 아웃백에서는 딩고가 캥거루를 사냥하려다 역으로 목이 졸려서 죽은 사체들이 종종 발견되기도 한다. 자칫하면 저 애완견 또한 같은 운명을 당할 수도 있었다. 사람이 캥거루의 얼굴에 펀치를 날리고, 캥거루는 당황하며 한참 두리번거리더니 도망가는 모습이 매우 골 때리다 보니 영상이 올라온 지 수년이 지난 시점에도 인터넷에서 개그 밈으로서 활용되곤 한다. 예를 들면 벌레 앞에서 무서워하는 사람 사진 밑에 '반면 호주에서는...' 자막을 달고 해당 영상의 일부를 GIF파일로 만들어서 올리는 식.
캥거루가 포식자를 익사시키기 위해 일부러 물 속에 들어가서 대기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반은 사실이다. 정말 일부러 익사시키려고 대기하는 것은 아니다. 물 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위협을 받았을 때 포식자를 떨쳐내기 위해 여러 초식동물들이 사용하는 본능적인 방어술 중 하나다. 다만 상기한 대로 캥거루는 딩고도 목졸라 죽이는 완력과 레슬링 실력이 있기 때문에 물 속으로 따라 들어간 포식자는 제대로 반항도 못하고 익사 당하고 만다.#
캥거루의 주머니 내부를 직접 촬영한 영상이 있는데# 생각보다 넓지 않다.
1987년작 홍콩 영화 불야천(不夜天)에서는 내기결투에서 캥거루와 싸우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는데, 캥거루가 아니라 괴수와 싸우는 것 같은 압박감을 준다.# 캥거루에게 얻어 터지는 배우는 전소호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메이저리그 2014 시즌 개막전을 위해 호주에 찾아왔다가 아기 캥거루를 선물받았다.
화식조와 캥거루 중 어느 쪽이 사람에게 더 위험한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캥거루 중 최대종인 붉은캥거루와 큰화식조 모두 힘이 세지만, 화식조는 기본적으로 소심하고 겁이 많아서 숲속에서 조용히 지내고 가끔 민가로 내려오는 정도에 그친다. 반면 캥거루는 성격도 더럽고 개체수도 많은데 동네, 야생 구분없이 돌아다녀서 캥거루가 더 위험하다고도 할 수 있다. 집 마당에 있는 캥거루 내보내려다가 캥거루의 킥에 맞아 고꾸라진 호주 아저씨 영상도 돌아다니는 판이다.
수컷 캥거루의 음낭을 상품화해 기념품으로 판매하는데 잘 팔린다고 한다. 박제처럼 내부에 충전물질을 채워 행운을 부르는 부적처럼 팔기도 하고 모피와 가죽을 분리하여 무두질해 주머니로 만들어 팔기도 한다.#
도쿄메트로 유라쿠초선 노선명이 캥거루선이 될 뻔한 적도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로. 송아지 가죽과 더불어 천연가죽 축구화에도 자주 쓰이곤 한다. 대표적인 모델이 나이키 티엠포 레전드.
SSG 랜더스 소속 야구선수 노경은이 두산 베어스 시절 싸이월드에 캥거루를 올렸다가 캥거루가 더 잘던지겠다는 악플을 받고 '노거루'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한다.
이 기사에 따르면 대부분 개체가 왼손잡이라 한다.
호주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의 별명이 월러비스(Wallabies)다. 그리고 호주 럭비 리그 국가대표팀은 캥거루스다.
2019년 먹이가 부족해서 어느 가정집에 자신의 새끼를 데리고 와서 앵벌이를 하는 어미 캥거루가 뉴스에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기사
캥거루의 서식지는 호주인데 오스트리아의 상징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 이유는 호주의 영명은 Australia이나 오스트리아는 Austria다. 즉, 나라의 알파벳과 발음이 비슷한 나머지 착각을 하는 것이며 인터넷에서 밈이 되어버린지 오래다.
캥거루의 새끼는 Joey라고 불린다. 사실 딱히 캥거루뿐이 아니고 다른 유대류 새끼들은 죄다 Joey라고 불리지만 캥거루의 인지도가 넘사벽이어서 Joey 하면 캥거루 새끼로 인지되고 있다.
Kangaroo court
영미권에서 엉터리 재판을 '캥거루 재판(kangaroo court)'이라고 부르는데, 널리 사용되는 용어이다. 해당 용어가 호주의 죄수 유형지 법원에서 유래했다고 잘못 알려졌지만 사실이 아니다. 유래에 대해서는 다양한 설이 있다. #
Oxford English Dictionary에서는 1853년에 출간된 Philip Paxton의 'A Stray Yankee in Texas'에 쓰인 해당 용어의 첫 번째 실례를 인용했다. 그러나 뉴 올리언즈의 'Daily Picayune'에는 1841년 기사('The Concordia Intelligencer'라는 주간지에서 'Kangaroo court의 책임으로 몇몇 집단 폭력사태가 있었다고 보도하는 기사)를 인용했다.
일부 소식통들은 1894년 캘리포니아의 골드 러시 시기 동안 호주인 수천 명이 몰려들었다고 주장한다. 해당 주장을 통해, Kangaroo court라는 용어는, 호주의 채굴자들의 존재로 말미암아 '선취 특권을 횡령하는 광부들의 문제를 다루는데 이용하기 위해서 서둘러 진행된 절차'(...)에 대한 설명으로써 나왔을 수 있다. 대강, 캥거루가 '도약'하듯이 진행된다는 개념에서 나온 것인데, 피고인에게 유리한 증거를 '뛰어넘긴다(의도적으로 무시한다)'는 의미이다.
다른 한편에선, 이러한 법원이 간혹 즉각적으로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서 신속하게 소집되기 때문에, 마치 어디선지 모르게 튀어나오는 캥거루와 같다고 'Kangaroo Court'라 불린다.
또 다른 가능성으로는, 'Kangaroo court'가 캥거루 주머니를 지칭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는 법원이 누군가의 주머니에 있음을 의미한다. (위의 의미와 비슷하게, 법원이 누군가의 주머니 안에 있기 때문에 피고인에게 유리한 증거를 고의로 뛰어넘기는 식으로 주작을 한다라는 정도의 의미로 생각된다.)
호주 광부들이 선취 특권을 횡령하는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는 빌미로 미국의 지역 자경단들이 재판 없이 그들 몇 명을 교수형시켰다는 데서 해당 용어를 사용했다는 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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