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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옥천볼링장에서 제6회 옥천군협회장기 볼링대회가 진행됐다.(사진제공: 옥천군볼링협회)
올 한 해도 끈끈한 화합과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볼링동호인들이 한 데 모여 한 해를 마무리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10일 옥천볼링장에서는 제6회 옥천군협회장기 볼링대회가 성황리 치러졌다. 옥천군과 옥천군체육회(회장 이철순)가 주최하고 옥천군볼링협회(회장 김순수)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실버·장애인부 △일반부1·2조로 나뉘어 진행된 가운데 140여명의 주민들이 함께 했다. 황규철 군수, 유재목 도의원, 옥천군의회 이병우 부의장, 조규룡 의원, 이철순 체육회장 등도 이날 대회를 함께 축하했다.
대회에 참가한 이명순(66)씨는 “젊은 사람, 나이 든 사람 할 것 없이 모두가 즐거운 대회가 된 것 같다. 실력을 떠나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볼링인 것 같다. 오늘 자리를 만들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배순희(77)씨는 “우리처럼 나이 든 사람에게 볼링만큼 좋은 운동이 없다. 나까지 3명이서 볼링을 자주 치러 오는데 볼링 덕분에 건강해지는 것 같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대회는 우리지역 볼링동호인들의 열정과 단합을 엿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대회를 위해 소요된 군 예산 400만원에 더해 우리지역 볼링동호인들도 400만원가량 후원금 및 물품을 모았기 때문이다.
이에 옥천군볼링협회 김순수 회장은 “우리지역 볼링동호인들께서 십시일반 도움을 주셨기에 대회를 잘 준비할 수 있었다.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늘 대회가 우리지역 볼링동호인들의 단합의 장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옥천볼링의 저변 확대는 물론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해 온 회원 및 관계자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10일 옥천볼링장에서 제6회 옥천군협회장기 볼링대회가 진행됐다.(사진제공: 옥천군볼링협회)
다음은 대회결과 및 수상내역.
▲공로패 △황규철 군수 △이철순(옥천군체육회장) △김순수(옥천군볼링협회장) ▲군수상 △강용필 △김세환 ▲체육진흥표창 △김순수 ▲체육회장상 △김성진 △이정숙 ▲볼링협회장상 △김해정 △김진호 ▲실버·장애인부 △1위 정진석(농아클럽) △2위 김정호(청춘클럽) △3위 최기남(옥천천사) △4위 이상관(농아클럽) △5위 정순자(청춘클럽) △6위 박정남(청춘클럽) △7위 김종철(청춘클럽) △8위 조달웅(옥천천사) △9위 신영베(농아클럽) △10위 이응진(농아클럽) ▲일반부 △1위 김성진(스피드클럽) △2위 김원중(스피드클럽) △3위 박재범(군청 뽈락클럽) △4위 한근호(스피드클럽) △5위 김용주(열시삼십분클럽) △6위 이창민(퍼펙트클럽) △7위 김상철(어쩌다클럽) △8위 정한섭(퍼펙트클럽) △9위 임우호(스피트클럽) △10위 최선묵(퍼펙트클럽)
10일 옥천볼링장에서 제6회 옥천군협회장기 볼링대회가 진행됐다.(사진제공: 옥천군볼링협회)
10일 옥천볼링장에서 제6회 옥천군협회장기 볼링대회가 진행됐다.(사진제공: 옥천군볼링협회)
10일 옥천볼링장에서 제6회 옥천군협회장기 볼링대회가 진행됐다.(사진제공: 옥천군볼링협회)
10일 옥천볼링장에서 제6회 옥천군협회장기 볼링대회가 진행됐다.(사진제공: 옥천군볼링협회)
10일 옥천볼링장에서 제6회 옥천군협회장기 볼링대회가 진행됐다.(사진제공: 옥천군볼링협회)
10일 옥천볼링장에서 제6회 옥천군협회장기 볼링대회가 진행됐다.(사진제공: 옥천군볼링협회)
10일 옥천볼링장에서 제6회 옥천군협회장기 볼링대회가 진행됐다.(사진제공: 옥천군볼링협회)
10일 옥천볼링장에서 제6회 옥천군협회장기 볼링대회가 진행됐다.(사진제공: 옥천군볼링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