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부산친구들과 처음으로 부산송년모임을 뜻깊게 가졌습니다.
부산친구들의 고마움과 따뜻한 배려에 그리고 함께한 수찬친구와 더불어 평생 잊지못할 추억을 간직하고 왔습니다.
수원에서 아침 8시44분 수원발 무궁화열차에 몸을 싣고 부산역에 오후1시39분에 도착. 봉기 친구 만나 올렸다 내렸다하는
영도다리 건너 유명한 영도포항물회를 소주를 반주로 한잔하며 점심을 하고 태종대로 출발.
태종대 하늘전망대에서 태평양을 배경삼아 사진찍고.. 유람선타고 섬의 절벽도 보고 유명한 태종대등대도 보고 오륙도도 보고..
돌아와서 자갈치시장으로.. 성수,흥식친구를 기다리면서 시장구경하고 바다도 구경하고 콩알식당 포차에서
소주에 안주로 상어내장하고 아나고 껍데기등으로 만든 안주하고 먹고..
이런생선 저런생선 구경하다가 5명이 다 모여 자갈치횟집에서 밀치회.부시리회,기타등등 먹고..소주 5병이 순식간에
목구멍으로 사라지고. 장소를 옮겨 서면으로. 서면거리에서 볼거리 구경하고 흑맥주로 한잔하고 헤여졌습니다.
13일은 해운대에서 수찬이와 둘이서 유명한 해운대 초원복집에서 시원하게 해장하고 해변가를 거닐었습니다. 해변에서
따끈한 커피 한모금하고 장소를 옮겨 시내 광복동 옆에 있는 용두산 공원에 오르니 유쾌 상쾌 통쾌.
용두산 공원 내려와 광복동 남포동거리를 구경하고 난 후 자갈치시장으로...
자갈치시장가서 꼼장어를 먹으며 소주한잔 걸치니 세상만사 우리들 것이네. 근처 롯데몰 13층에 올라 부산시내를 둘러보니
너무나 아릅답습니다. 한마디로 죽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이름도 기억 안나는 비싼 차 한잔하고 난 후 부산역으로..
오후5시25분발 무궁화 열차타고 집으로... 나는 집에 도착하니 밤12시.
봉기,성수,흥식,수찬친구와 함께했던 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 태종대 하늘전망대에서 태평양을 배경삼아 사진찍고...전망대 가는 바닥 길이 중국 장가계 유리잔도처럼 유리로 되어있어
바닥을 보니 아찔합니다

- 날씨가 아주 맑을 때는 대마도와 거제도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태종대 유람선이 바로 뒤에 있고 하늘에는 갈매기도 몇마리 보입니다. 태평양 바다에 배들도 많이 정박해있습니다.

-유람선을 타고가다 사진을 찍다보니 유명한 태종대등대가 기울어 보입니다. 끼룩끼룩 우는 갈매기 한마리가 카메라에 잡혀
분위기를 돋웁니다

-자갈치시장에서 콩알식당 포차에 앉아 성수,흥식 기다리며 소주에 상어내장 등등을 안주로 먹는 모습

-부산하면 가보고 싶은 자갈치 횟집에서. 소주5병이 금새 사라졌습니다.


-장소를 옮겨 서면으로. 흑맥주 마시기전 화려한 서면거리에서.. 흥식이가 사진찍고..

-13일 아침 숙소에서 유리창너머 바라본 해운대 백사장과 동백섬. 이미자의 동백아가씨 노래가 생각납니다.
해운대에레지 노래도 생각납니다. 백사장에서 동백섬에서..

-겨울바다는 겨울바다 그 나름대로 정말 좋습니다

-갈매기의 운무가 너무 보기 좋습니다. 뒤에는 동백섬 소나무 숲이 계절에 상관없이 푸릅니다.

-용두산 공원 입구에서... 공원에 오르니 유쾌 상쾌 통쾌

-자갈치시장에서 꼼장어가 익어가고 있네. 또 소주한잔

롯데몰에서 본 전망은 전망치고 너무나 아름다워 사진으로 올리기에 역부족이라 빈칸으로 둡니다.
함께하지 못한 친구들을 위해 사진을 많이 올렸습니다.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꼭 만납시다.
첫댓글 최사장님! 하나도 안 변하셨군요. 반갑소.
선배님들.. 건강 또 건강하시고 새핸 서울 구경도 하시기 바랍니다. 대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