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말 무덥죠?
관제실이 그리운 나날입니다.ㅋㅋ
집에서 가스불 피기 싫어서 간단히 때우곤 하는게 몇끼니 되는거 같아요.
생전 안하던 배달음식을 다 시켜먹고...그게 아마 아들이 집에 와 있는탓이기도 하겠지만.
좀전에 제주시를 다녀왔어요.
낼모레 <상쾌한속내과>에서 건강 검진 받기로 했거든요.
근데 대장암검사를 하려면 무슨 약을 전날부터 먹어서 속을 비워야 한대요.
직접가지 못해서 아는분에게 부탁을 해서 약을 타다 달라고 하고 ,약찾으러 드라이브 삼아서 갔다왔거든요.
노형 노타리에서 바닷가쪽으로 내려가다보니 파리바게트 좀지나 <희망나눔>이라는 약국이 있어서
시아부지가 부탁한 약을 사고, 회전초밥을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약국바로 앞 2층에초밥 전문점이 얼마전에 오픈했다더군요.
그래서 주차한김에 먹으려고 <스시웨이>에 다녀왔어요.
티비에도 나왔었나봐요. 초밥전문점 체인인거 같았어요.
맨처음 나오는게 토마토 숙주샐러드....
그다음부터는 회들이 차례 차례 설명을 곁들이며 올라 옵니다.
아들넘이랑 접시를 비우는 데로 오래 기다리지 않게 바로 바로 나옵니다.
브로컬리 스프와 맑은장국..단무지도 여기서 직접 만든데요.
연어등....초밥을만들어서 살짝 불에 그을린???맛이 디게 고소하드라구요..
요건....무슨회드라..??하여간 회이름들은 기억이 잘안나요...메뉴판에는 자세히 사진이랑 곁들여 있었는데.....
가운데는 파래를 이용한 김밥이었는데 맛이 바다맛이 나는게 좋았어요.오른쪽은 성게 비빔밥.
요건 새우튀김....아시죠???일식집 튀김 바삭해서 맛있는거 ㅎㅎㅎ
요건 메밀소바인데요...메뉴판에는 우동이 나왓는데 계절따라 냉소바로 나오는거 같아요.
시원하니 맛있었습니다.
마지막 후식은 단호박과 우유와 연유를 이용해 만든건데요...
차가워서 좋긴 하였지만....제 입에는 안맞는듯.아들은 잘 마시드라구요..
가격은 런치 타임은 12000~15000 코스구요.
디너 타임은 26500원~35000 코스 두가지 씩 있었어요.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초밥 맛은 상당히 고급스럽고 맛잇었던거 같아요.
저..위에 성게 알밥 나왓을때..사진 안찍었는데..비볐다가 다시 내려놓고 사진 찍고 먹으면서 아들넘이랑 킥킥 대기도 하고...
재미있는 시간 이었어요 ㅋㅋ
입맛은 누구나 다른편이고......음....깔끔했고 맛잇게 먹고 왔다는 말로 마무리 할께요^^*
경희는....아들넘이랑 같이 여기 저기 기웃거리며 휴가중입니다 ㅎㅎㅎ
이넘에 아들넘이 친구들이 다들 군대가거나 등등....없다고 엄마만 붙잡고 늘어지는 통에..ㅋㅋ
시원한 여름나세요^^*
첫댓글 맛있겠당!!!
맛있어요..ㅋㅋㅋㅋ 언제 제주시가면..꼭 한번 드셔보세요 후회 안할껍니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