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동산에서 남은 아파트를 한꺼번에
판다고 하는 turnkey라는 용어를 풀어보려 합니다
우선 “(통채로) 떠넘겨”와 “통키”로 보입니다
먼저 turnkey방식이 무엇인지 알아보입니다
⛾ turnkey 의 의미:
발주자 입장에서 프로젝트 수행 과정 중에 거의 아무것도 하지 않고, 마지막에 시설물을 넘겨 받아 가동하기 위해 키를 돌리기만 하면 된다는 의미를 가진다 |
좀 복잡해 보이지만 쉽게 말하면
“뭔가를 팔다가 다 못 팔아서 고생을 할 때
돈 많은 자가 나타나 싸게 통째로 사는 것”을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 때의 의미는 “(통째로) 떠넘겨”로 보입니다
경상도 사투리로 “(통째로) 떠넘기(라)”라고 합니다
그리고 turnkey가 또 하나는 “간수나 옥졸”입니다
이 때의 의미는 죄인들이
도망을 가지 못하게 간수마다 다른 열쇠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도망을 가려면
각 문마다 다 맞는 열쇠를 다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전체의 key를 의미하는 것”과
“한꺼번에 다 팔아치우는 것”이 같은 단어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제 추측이지만
“(모든 열쇠, 모든 것들을 통째로) 떠 넘겨”로 생각이 듭니다
또 하나는 우리말로 “통째(로)”일거라는 추측인데요
이 것이 발음과 의미가 비슷한 turnkey로 된 것인데요
유명인터넷에도 turnkey의 어원은 없었습니다
세계의 언어할배들에게도 물어 봤습니다
(통째로) 떠 넘겨
交钥匙工程
(자물쇠를) 채워삐 & 빼나
(자물쇠를) 채워삐나 빼요
(자물쇠를) 채워갔더랬다
(자물쇠를) 깨라주까 & (열쇠를) 넣으까
(자물쇠를) 깨라 주라켔지
(자물쇠를) 깨루면
(열쇠를) 넣어 깨루까
(열쇠를) 넣거라 뺐다지
(열쇠를) 넣을께 뺐다지
(자물쇠를) 썰어 썰어 (열쇠를) 빼냈다지
(자물쇠를 열려고) 썰었다 썰었다
(열쇠를) 빼내주자 빼내줘라
(열쇠를) 끼운다 & 깨라
(자물쇠를) 풀어 놓을께 |
이렇게 나옵니다
여기서 turn은 돌린다는 의미가 아니라
“통(으로)”의 의미로 보입니다
2758. turnkey (턴키, 간수, 옥졸, 완성품 인수 인도 방식의):
1. (통채로) 떠넘기 ⇒ 떠넘겨,
(통채로) 떠넘겨(버리다)가 어원 (⇒ 완성품 인수 인도 방식의)
2. 통키 (⇒ 통째로의 열쇠)
* 라틴어, 카탈루냐,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말레이시아, 스페인: turnkey ((통째로) 떠 넘겨)
* 일본: ターンキー ((통째로) 떠 넘겨)
* 한국: 턴키 ((통째로) 떠 넘겨)
* 중국: 交钥匙工程
* 이탈리아: chiavi in mano ((자물쇠를) 채워삐 & 빼나) (* ㅁ ⇌ ㅂ 호환)
* 포르투갈: chave na mao ((자물쇠를) 채워삐나 빼요) (* ㅁ ⇌ ㅂ 호환)
* 베트남: chia khoa trao tay ((자물쇠를) 채워갔더랬다)
* 크로아티아: kljuc u ruke ((자물쇠를) 깨라주까 & (열쇠를) 넣으까)
* 헝가리: kulcsrakesz ((자물쇠를) 깨라 주라켔지)
* 프랑스: cle en main ((자물쇠를) 깨루면)
* 체코: na klic ((열쇠를) 넣어 깨루까)
* 덴마크: noglefærdige ((열쇠를) 넣거라 뺐다지)
* 스웨덴: nyckelfardig ((열쇠를) 넣을께 뺐다지)
* 독일: schlusselfertig ((자물쇠를) 썰어 썰어 (열쇠를) 빼냈다지)
* 남아프리카: sleutelsleutel ((자물쇠를 열려고) 썰었다 썰었다)
* 인도네시아: penjaga penjara ((열쇠를) 빼내주자 빼내줘라)
* 네덜란드: kant en klaar ((열쇠를) 끼운다 & 깨라)
* 노르웨이: vri nokkel ((자물쇠를) 풀어 놓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