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질 줄 알고 긴장했는데..
봄날 같은 따사로운 햇살이 비추는 주말입니다.
겨울이 깊어질수록, 봄이 다가온다고 하더니..
어느새 마당에는 수선화 싹이 파릇하게 올라왔네요~~
저번주에는 보일러 때문에 고생했는데..
저번주 일요일에 오신 수리업자 분은 보일러가 동파된 것 같다고 보일러 교체하라고 하여 많이 걱정을 했더랬죠..
이후 경동라비엔 회사에 서비스신청 하였고, 서비스담당자가 와서는 동파는 아니라면서 이곳저곳 수리하고 갔고, 그런 연후에도 보일러가 되다 안되다 하니 한번 더 서비스를 신청하여 금요일부터는 보일러가 잘 돌아가는 것 같네요~
보일러가 안 될 때는 찬물로 세수하고, 샤워 하는게 여간 고역이 아니었는데..
이제 따스한 물이 나오고, 방 바닥도 따뜻하니 여간 좋은게 아니네요..
별거 아닌 것에도 불편함과 감사함이 교차합니다~~
2주전 ‘주간메일105’에 보험 해지된 분 보험 상담갔다가 보험청구 상담을 진행한 얘기를 언급했는데, 오늘은 그 사례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가까운 지인에게 보험을 가입한 분으로, 보험 가입후 2년이 좀 안돼 협심증 진단을 받고 시술을 하신 분입니다.
이러면서 보험청구를 시도하게 되었고, 협심증 진단받고 치료받은 서류는 보험설계사에게 보내줬고, 이참에 예전에 상해 통원 받은 것도 청구하려고 이분이 직접 보험사에 보험청구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보험사에서는 손해사정사를 고용해 조사가 나왔고, 과거 치료력을 확인하고 보험 해지조치를 한 것입니다.
알고보니 병원에서 보험청구서류를 발급받을 때 3년치까지 발급받아 청구했나 봅니다.
이분이 보험 가입 이전의 치료비까지 청구하니 보험사에서는 조사가 나온 것이죠.
보험 조사가 나오고 ‘고지의무 위반’으로 보험사는 보험을 해지시켰습니다.
보험이 해지되자, 보험설계사는 협심증 치료 관련 보험청구를 아예 안한 거구요.
이분도 보험이 해지되었으니 보험청구를 더 할 생각도 못한 것이지요.
그런 이후 이분이 저를 소개받고 보험상담을 하게 되었고, 사연을 듣고 우선은 이분이 가입할 수 있는 최소보험을 가입시키고, 기존의 해지된 보험사에 보험청구를 제안하였습니다.
결과는 보험금이 지급되었습니다.
손해사정사의 조사가 다시 있었고, 무리없이 지급이 되었습니다.
이분이 설계사를 통해서 보험청구를 했더라면 어쩌면 보험이 해지되는 일은 미연에 막을 수 있었지 않았을까 싶고, 또 하나는 보험이 해지되더라도 보험청구를 했었더라면 덜 서운했었겠다 싶네요.
지난 수요일쯤 이분이 보험금 수령했다는 연락을 해주셨고, 이제 저는 2단계로 보험사에 민원을 다시 넣어 보험을 부활시키는 것을 제안했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분의 경우는 고지의무 위반으로 인한 보험해지인 경우인데, 보험을 해지할 만큼 중대한 과실은 아닌 것 같아 보험 부활을 시도하려 합니다.
이 사례는 다음에 또 결과 나오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예전에 이런 사례도 있었습니다.
사실혼(혼인신고 안하고)으로 부부형 보험가입을 했는데, 남편이 간암 진단을 받았는데도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지 못하자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던 보험사가 있었고, 이에 화가 난 고객은 보험을 해지 시켰죠.
이후 저와 신용상담으로 만나, 보험금 청구하여 보험금도 받아드렸고, 보험도 부활시켜드렸었죠.
아쉬움이 있다면 이분들에게 신용상담을 먼저하고 보험금을 타 드렸다면 보험금을 챙길 수도 있었는데, 보험금을 먼저 타드렸더니 수령한 보험금으로 부채를 다 갚아 신용상담은 종결되고, 이후 이분들이 추가 상담을 원치 않아 종료된 사례이기도 합니다.
당연한 것이 신용문제는 해결됐고, 보험도 부활됐으니 저를 더 만날 이유도 없는 것이죠~~
고객은 제게 상담을 하는 것만도 제게 도움을 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제게 보험을 가입하든 신용문제를 해결하든 이 모든 것이 제게 도움을 주는 것이구요~
더불어 제가 갖고 있는 얄팍한 정보이지만 고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최선을 다해 알려드리는 것이구요.
주변에 보험 점검이든 신용문제든...
많은 분들 제게 소개해주세요~~^^
벌써 1월도 절반이 지나고 있네요.
시간 참 빠르다 싶습니다.
제 딸은 중학교를 졸업하고 이제 고등학교 배정을 기다리고 있고,
아들은 고등학교 2학년이 되면서 공부에 대한 부담감이 높아지는 것 같네요.
오늘 같은 날은 산책을 나가야 할 것 같네요.
시원한 바람과 따스한 햇볕을 온몸으로 느껴봐야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2주 연장되었네요.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2021년 1월 17일
유병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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