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4 특집>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연합예배
김수진 자매
구미남교회 성도님들 안녕하세요.
호주 새댁 김수진 자매입니다. 얼마 전 서울에서 열린 차별 금지법 반대 집회를 보며 한국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 내는 것 같아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수고해 주신 성도님들과 목사님들께 하나님의 위로하심과 평안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호주는 살기 좋은 나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세 먼지가 없는 맑은 공기가 있고, 전쟁의 위협을 느끼지 않습니다. 어떤 직업을 가지든, 어떤 옷과 머리를 하든 다 존중받습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동성애 또한 존중이라는 이름으로 합법화되어 있습니다. 시드니 중심가에 동성애 거리가 있고 실제로 유치원에서부터 동성 간 성관계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교육과정에 포함이 되어 있으며, 학창 시절 같은 동성에게 일명 ‘고백’을 받은 경험을 정말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세상의 기준으로는 좋은 나라일지 몰라도 하나님께서 지으신 뜻대로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나라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호주를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또한 우리의 싸움 상대는 혈과 육이 아닌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여러분, 반대 집회가 법은 막을 수 있을지 몰라도 죄는 막을 수가 없습니다. 사탄은 아주 교묘한 방법으로 우리 마음속에 있는 사랑을 소멸시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하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불특정 다수로부터 나의 자녀들과 다음 세대를 지키기 위한 싸움이 아닌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에 악한 영을 알지 못하고 꼼짝없이 당하고 있는 사람들을 진심으로 마음 아파하며 기도합시다.
우리 안에 사랑을 회복하여 주실 주님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