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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의 장미(IMMAN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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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강좌 스크랩 82강 에스라서(2) 성전건축 중단시기의 페르시야왕들
최재구 추천 0 조회 26 11.08.09 08:3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자, 이 부분은 약간의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어서 조금 시간이 가겠는데요, 어떻게 해서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 말하면 유대인들이 바벨론에 포로 잡혀가 있다가 어떻게 이렇게 돌아오게 되었느냐 하는 이야기를 좀 하려면, 그 시대 역사적 배경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는데, 먼저 지금 이런 일이 일어날 때, 결정적 역할을 했던 분이 있어요. 이런 바벨론 포로 되어 돌아오는데. 그게 누구냐면 다니엘입니다. 다니엘. 다니엘이 BC. 606년에 여호야김 왕 3년 되는 해에 포로잡혀 갔는데, 그때 나이가 한 10살되었거나, 20살되었거나, 하여튼 젊어서 포로되어 갔어요.

 

 

 

우리가 지난번에 다니엘서 공부할 때, 다니엘이 민첩하게 그 친구들과 함께 느부갓네살왕 곁에서 아주 박사장이 되어가지고 자기 소명을 다하는 그런 장면을 봤는데요, 다니엘이 오래 살았어요. 오래 살아서 아마도 정확하진 않지만, 100살을 넘었지 않았겠나 싶거든요. 100살 넘도록 살았다 싶어요. 만약에 30살 때 잡혀갔다면 100살이 넘게 살은 거죠. 성경에 어떤 데를 보면 고레스왕 원년까지 있으니라 이렇게 하는 데가 있고, 고레스왕 3년까지 있었다 하는 두 군데가 나와요. 원년까지도 있었고, 더 나아가서 3년까지 있었다 이렇게 해야 할건데.

 

그러면 고레스왕 3년까지 다니엘이 있었다하면, 다니엘이 그 고레스왕에게 ‘당신이 이 바벨론을 점령하고 세계를 제패하게 된 것은 당신 실력이나 무력이나 아니면 당신자신이나 무슨 부귀영화나 누리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당신을 통해서 하실 일이 있고, 당신을 시킬 일이 있어서 이런 일을 이루게 한 것이다.’ 하고, 백발이 성성한 한 100살 된 이런 다니엘을 나는 생각만 해도 정말 거룩한 인품과 그런 영성과 그 권위가 느껴지는 그런 어른인데, 여러분, 봤잖습니까? 새파랗게 젊을 때부터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왕궁에서 뜻을 정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으려고, 느부갓네살왕이 지정해 준 음식도 사양하고, 딱 채식을 했다. 채식을 하고 그렇게 음식을 정하게 먹고 하면, 뭐 몸이나 맘이나 피가 맑아서 건강하게 그렇게 사셨을텐데.

 

그 바벨론이 무너지게 된 것을 조금 더 소급을 해야 돼. 다니엘이 그렇게 있었다는 것은 우리가 다 아는 바인데, 어디까지 소급하냐 하면, 이 바벨론성을 함락시킨 그 고레스왕의 이야기까지는 소급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 고레스왕의 이야기를 좀 하려고 하는데, 앞의 지도, 아니 영상을 조금 주목하면 좋겠어요.

 

이럴 때 저 뒤에 앉는 것은 범사에 손해죠. 처음부터 끝까지 손해야. 항상 그러니까, 앞에 앉아야지, 저 뒤에 앉으면 늘 손해를 보는 거에요. 목사님들 잘 들으세요. 목사님들이 맨날 가서 어디 뒤에 앉으면요, 여러분의 성도들이 여러분 목회할 때, 성도들이 자꾸 뒤에서부터 앉습니다. 사람이 무엇으로 심던지, 심는 대로 거두는 거야.

 

저는 항상 앞에 앉았어요. 신학교 다닐 때, 늘. 초등학교, 중학교 때는 그게 앉되죠. 키대로 키작은 사람은 앞에 앉히고, 나는 키가 크니까 맨날 뒤에 앉았어. 뒤에 앉으니까 서럽더라고. 그래서 신학교 다닐 때는 제일 앞에 앉는데, 요기가 제 자리에요. 항상 여기. 왜 여기 앉느냐? 교수가 흑판에 쓸 때, 제일 첫 글자부터 제일 먼저 보이거든요. 여기는 항상 가려서 엉덩이만 보이고 안보여. 저 뒤에 신발장 짊어지고 있는 사람들은 수업 안끝나서 도망갈 사람들이 앉아 있는 거야. 그러니 여기 늘 항상 앞에 앉고 앉고 하다가, 여기까지 나왔잖아. 자꾸 앉아보면, 여기까지 나오고, 자꾸 뒤에 앉다보면, 나중에 교회에 안나옵니다.

 

그러니까 항상 습관을 좀 일찍 가고. 여기 지금 아침에 여기 자리에 앉으려는 사람은요, 여기 도착하기를 집에서 새벽 1시나 2시에 출발해가지고, 여기 아침 9시에 도착해가지고 자리 잡아요. 그 전에는 전날 저녁에 와요 아예. 전날 저녁에 와서 다 좋은 자리 잡아놓고 있더라고요 보니까. 여러분, 씨름을 하는 거 보면요, 씨름을 차는 것 보면, 삳바 잡는 거 보면 알아요. 벌써 씨름 할 사람인지 아닌지. 마찬가지로 공부할 사람인지 아닌지, 자리 잡는 거 보면 아는 거에요. 저 뒤에 앉고 하지 마요. 이번에는 어쩔 수 없이, 몰라서 늦게 와서 뒤에 앉았지만, 앞으로는 뒤에 앉지 말고 항상 앞에 앉아야 돼. 하여튼 앞에 앉는 사람하고, 뒤에 앉는 사람하고, 받아들이는 게 거의 배도 차이가 더 납니다. 그 정도로 중요한 거에요.

 

죄송합니다. 이게 저 뒤에 안보이죠. 그러면 뭐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이 이야기를 주욱 거슬러 올라가보면, 셈. 노아의 아들 중에 제일 큰 아들이 셈인데, 셈이라는 사람에게 아들이 여럿이 있는 중에, 그 중에 이름이 좀 유명한 사람이 다섯 명 있는데, 첫째가 엘람이죠. 이게 큰 아들이야. 엘람이 오늘날의 이란을 만든거야. 엘람. 옛날에 엘람 나라가 있어요. 엘람도 수산성 그러죠? 엘람. 둘째가 앗수르가 앗수르 나라를 만들고, 그 다음에 아르박삿은 아브라함의 조상이죠. 아브라함 라인인데, 아르박삿은 좀 물렁해가지고 나라도 못만들었고요. 그 다음에 룻. 그러니까 엘람과 앗수르와 아르박삿과 룻과 아람이요, 이렇게 다섯 나오는데, 그 하는 사람이에요. 셈의 네 번째 아들 룻하는 룻이 가서 만든 나라가 루디아입니다. 루디아를 다른 말로 하면 리디아. 리디아, 루디아 같아요. 그 리디아의 수도가 어디냐면, 수도가 사데야. 요한계시록에 사데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노니, 사데교회에 질책은 뭐냐면요, 살았다 하는 이름은 있으나 실상은 죽은 자로다 하던 그 책망 받는 곳인데, 그 사데가 옛날 리디아 나라의 수도입니다. 지금도 수도였던 사데에 가면, 어마어마한 유적이 남아 있어요. 두 번을 가봤는데, 내년 봄에 좀 다시 한번 가게 될 겁니다.

 

그 사데에 리디아 나라의 왕조가 어떻게 내려왔냐 하면, 딴 사람들은 우리가 그 위에 것은 사료를 찾을 수 없고, 찾을 수 있는 데까지 올라가면, 헤라클레스라고 들어 봤죠? 천하장사. 헤라클레스. 그 헬라클레스가 바로 리디아 나라, 성경에 나오는 그 엘람과 앗수르와 아르박삿과 룻과 아람이요 할 때, 그 룻하는 사람이 만든 나라가 루디아. 이아하는 말은 땅이란 말입니다. 가파도기아의 이아. 갈라디아, 부르기아, 무시아, 비투니아, 또 밤빌리아, 루가오니아, 수리아, 마게도니아, 이오니아. 뭐 이아, 이아 끄트머리가 전부 이아죠. 이아라는 말은 땅이에요. 그러면 루디아하는 것은 룻의 땅이다. 이탈리아, 전부 이아죠.

 

그래서 이 루디아 나라에 헤라클레스 가문에 헤라클레스, 그 다음에 아라카이오스, 베로스, 니노스, 아그론, 미르소스, 칸타올레스 이렇게 내려와요 족보가. 이 칸타올레스라는 사람, 아까 조금 언급을 했죠. 그 왕비가 너무 아름다워서 잠을 못자는 사람이라. 여러분, 남자들 아내가 너무 아름다우면 곤란해. 잠을 못자니까, 보통 사람하고 결혼해야지. 그래서 옛날부터 미녀 우환이란 말이 있어요. 아내가 너무 아름다우면 우환이 있다. 이 칸타올레스가 아내가 너무 아름다워가지고, 혼자 알고 있기가 몸살이 나는거야. 그래서 한번은 기게스라는 총리를 보고, ‘여보게, 기게스. 자네 말이야. 내 아내, 나의 왕비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아시는가?’ ‘폐하, 왕비가 천하 일색이라는 건, 그건 누가 모르겠습니까? 다 압니다’ ‘그렇게 아는 건 아는게 아니야.’ ‘폐하, 농담이 지나치십니다.’ ‘앉아, 어명이다. 자네는 총리로서 왕의 왕비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아줄 의무기 있어.’ ‘페하, 일어서겠습니다.’ ‘거기 앉아. 그래가지고는 오늘 저녁에 말이야, 침실에 들 때, 나의 왕비가 잠옷으로 갈아입는 순간에 그 왕비의 몸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한번 봐야 돼.’ ‘폐하, 황송합니다. 물러가겠습니다.’ ‘거기 앉아, 어명이다.’ 허참, 또 봐서 나쁠 것도 없고 말이야.

 

그래서 그날 저녁에 왕과 왕비가 침소에 드는데, 문 뒤에 딱 숨어가지고, 왕비가 잠옷으로 갈아입는 순간에 봤는데, 와~ 그 칸타올레스왕의 말대로 얼마나 아름다운지, 눈을 떼지 못할 정도로 그렇게 아름다운 거에요.

 

여러분, 여성미라는 것은요, 미의 총아입니다. 모든 아름다움이 여성미에 다 들어있는 거에요. 머리카락부터 발끝까지 여성에게 아름답지 않은 게 없어요. 하나님이 하여튼, 아름다움의 미의 근원되시는, 미의 원인되시는 그 하나님께서 온갖 정성을 다해가지고, 최후 작품 아닙니까? 남자는 연습으로 한번 만들어보고 흙을 가지고. 그 중에서 갈빗대를 빼가지고, 자제가 좀 고급스럽죠. 그렇게 만들었기 ?문에, 여성들이 원래 그렇게 아름다워요. 여기 있는 사람아니고, 여기는 타락을 해가지고 엉망이 되어버렸고, 본래 그 여성들은 그렇게 아름다웠어요.

 

지금도요, 여러 세계 여러 곳을 여행하다보면, 그 아름다움의 인자가 좀 덜 파괴된 데가 있어요. 미의 인자가 덜 파괴된 족이 있는데, 그게 어디냐면, 일단은 북쪽으로 올라가야 돼. 북위 60도 올라가야, 미녀가 나오지, 38선 이남에선 미녀가 없는 거야. 죄송합니다. 여기 사람 말고 딴 데가 그래요. 그러니까 이제 그런 말있죠? 옛날부터 남남북녀라고. 거의 예사로운 말이 아니야. 내 말이 안믿어지거든, 필기 했다가 찾아가봐요. 모스크바에서 상뜨뻬제르부르크, 옛날 레닌그라드 그쪽으로 가다가 서남쪽으로 내려가면, 벨루로시라는 데가 있어요. 벨로루시. 백러시아. 그게 진짜 백인들입니다. 그건 진짜 백인이야. 거긴 완전 피부가 백옥 같아요. 투명한 백옥처럼 그렇게 아름다운 그런 피부며, 머리카락도 거의 약간은 불근빛이 도는 백색인데, 금발이 아니고요, 머리카락도 백색이야. 약간 붉은 빛이 도는, 그러니까 인형중에 그런 머리카락 있죠? 백색인데, 약간 붉은 빛이 도는 환상적인 머리칼. 진짜 그래요. 물들인 게 아니고, 거기가면 목사들이요, 기도를 배나 해야 돼.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주여,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그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어떤 때는 열차를 타고 가는데, 열차에 한 아가씨가 올라오는데요, 열차칸이 환해지는 것 같애. 빛이 날 정도로, 그래서 야~ 야~. 하나님이 창조한 게 원래는 저랬구나. 우리 한국 사람들이 왜 자꾸 거울을 보느냐? 자기가 봐도 아무리 봐도 이상하거든? 아니, 정상이면 뭐하러 그리 보겠어. 왜 자꾸 고치려고 화장을, 그 황칠을 하느냐? 그 물감을 가지고 자꾸 하는 것은 아무리 봐도, 색깔도 잘못 나왔고, 뭐 모양도, 눈썹도 안맞으니까 자꾸 수정을 해볼려고 하는건데, 제가 봐도 민망해요.

 

근데 벨로루시 여인들은 화장을 할 필요가 없어요. 화장을 하면 작품 버리는 거야, 오히려. 여러분, 우리가 미켈란젤로라던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에 어디다가 감히 무슨 칠을 하겠어요? 우리 아마추어가 가서 붓만 대면 작품 버리는 거죠. 그러니까 진짜 아름다운 사람들은 화장을 하면, 그 자체가 작품을 훼손하는 거야. 완전 무화장인데도,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어요. 그 푸른 아주 그 도나우강같이, 깊고 푸른 눈빛이며, 그런 머리카락이며, 그 백옥같은 피부며. 그리고 거기는 또 뚱뚱한 비만 그런게 없고, 그야말로 내가 지금 동화의 나라에 와있는 거 같은 환상에 젖을 만큼 그렇게 아름다워요. 하여튼 거기 갔다와서 한동안 눈을 못뜨겠어요. 눈을 완전 버려왔어요 완전히. 그 정도로 아름다운 걸 잠깐 제가 봤는데, 저는 그리 생각해요. 이거는 최고의 관광가치다. 만약에 벨루루시 사람들이 자기들이 다 아름다우니까, 자기들이 그렇게 아름다운 것을 서로서로 모르는가봐. 그런 아름다운 여성들은 한국 오면 길거리에서 만나지 못하고, 그건 다 모델 그 이상이고. 전부다. 못난 게 그 브룩실즈 그 이상이고, 브룩실즈도 잡티가 있고 그렇거든요. 근데 이건 뭐 잡티 하나 없고, 그건 진짜 백인이야.

 

여러분, 미국은 백인이 아닙니다. 그것은 잡탕. 꼭 미국 사람들은 캔디처럼 해가지고, 죽은 깨 팍 쏟아 부어가지고, 색깔도 뭐. 미국은 백인이 아니고, 홍인이죠. 붉은 사람, 거의 붉습니다 미국사람들은요. 이건 아니고, 진짜 백옥같아요. 그런 걸 보면서, 야, 이거 정말 홍수 이전에 인간이 좀 오래 살고, 미가 파괴 안되었을 때, 궁창 위에 물이 있어가지고, 직사광선이 미적 인자를 파괴하지 않았을 때, 세상은 얼마나 아름다웠겠는가. 그런 걸 끝없이 생각하게 해요. 가서 보면. 다시 갈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어떻든 제가 모스크바에서도 가끔 봅니다만, 벨로루시 사람들은 그렇게 아름답다는 거에요.

 

그래서 옛날에 칸타올레스의 아내가 정말 그렇게 너무 너무 아름다우니까, 기게스 총리가 그걸 보고, 빨리 잽싸게 나와야되는데, 이 사람이 눈을 못 떼고 있다가 왕비가 뭔가. 여자들의 영감이 아니라 육감이라고 있죠. 영감 말고 육감. 육감, 감각으로 뭔가를 느끼고 딱 돌아보니까, 이 기게스라는 총리가 슬쩍 문을 닫고 나가는 거에요. 한마디로 하면 들킨거죠. 왕비에게. 그리고 그 이튿날에 왕비가 기게스 총리를 불러요. 불렀더니, 그 왕비가 보통 내기가 아니라. ‘긴말 하지 않겠다. 세상에서 나를 본 남자가 둘이 존재할 수 없어. 그러니까 죽을 것인가, 죽일 것인가 결정을 해라. 죽을래? 죽일래?’ 그러니까 ‘제가 그걸 보고 싶어서...’ ‘알아~ 알아~. 그러니까 결론만 말해. 죽을 것인가, 죽일 것인가. 나를 아는 사람이, 나를 본 사람이 둘일 수 없다.’ 아또 꼬라지가 꼴깝을 한다고, 그래 이제 기게스 총리가, ‘하루만 생각할 시간을 주십시오.’ ‘좋다. 내일 이맘때 다시 온다.’ 하루 생각해도, 밤새도록 고민해도 참 답이 없어. 그래 다시 시간은 촉박하고, 결국은 또 왕비앞에 갔는데, 왕비가 ‘결단이 섰는가?’ 묻는 거에요. 그랬더니 기게스 총리가, ‘그렇지만 한번 보았다고 해서, 한번 보고 죽기는 너무 억울합니다.’ ‘그러면 결론은 난거다. 요령은 어젯밤과 똑같이 하면 돼. 우리가 침소들기 전에 네가 문뒤에 숨어 있다가 그 뒤는 네가 알아서 하면 된다.’

 

그래서 그날 밤에 기게스 총리가 칸타올레스 왕을 시해하고 왕비를 차지하게 되었는데, 그 또 여론이 죽 끓듯하게 되고, 나라 안이 안팎에 발칵 뒤집히고 난리가 났죠. 지금 같으면 특검제, 뭐 특별 국회 뭐, 별 조사위원회 나오고 할텐데, 그때는 가장 권위가 신 중심적인 세계니까, 그리스의 올림푸스산에 가면요, 델피에 있는 올림푸스신전에 무녀에게 신탁을 받아오면 끝나는 거야. 신의 뜻을 물어보는 거야. 미리 또 이 여자가, 왕비가 손을 다 써놨어. 무녀에게 금을 보내가지고, 다 손 다 써놓고는 신탁을 받으러 보내는 거죠. 그 사데 앞에 흘러가는 개울이 있는데, 팩툴르스라는 강이 있어요. 강도 아니고, 뭐 개울 정도인데, 그 개울에 금이 나는데, 금 반, 모래 반이라. 금이 반이고, 모래 반이고, 사금이 그렇게 많이 나가지고, 그 사르디스 왕국에 금이 너무 많아가지고 그렇게 부유한 나라입니다. 그 금덩어리를 보내가지고 무녀에게 입에 말을 넣어주었기 때문에, 신탁을 받으러 갔다 왔는데, 무녀의 말이 뭐냐? ‘칸타올레스는 복이 거기까지라는 거야. 그렇게 아름다운 왕비를 아내로 맞을만한 그릇이 못된다는 거야. 한마디로 칸타올레스는 메네 메네 데켈 우파르신이야. 함량미달로 나타났기 때문에. 신들의 저울에 달려서 끝났다. 칸타올레스는 끝났고, 기게스가. 기게스 시대가 도래했다.’ 하고 올림푸스 신들의 신탁을 받아오니까, 여론은 그만 끝나버렸어요.

 

그래서 이 헤라클레스가문은 칸타올레스에서 끝나버리고, 메롬나스 가문에서 다스킬로스, 기게스, 아르디스, 사디앗데스, 알리앗데스까지 이렇게 내려와서, 이게 기게스, 메롬나스 가문이 왕조를 이어갔는데, 이 알리앗데스라는 사람이 그 왕비가 둘인데, 이오니아에서 데려온 여자가 하나 있었고, 카리아에서 데려온 여자가 있었는데, 이 카리아 여자에게서 크로이소스라는 아들을 낳았어요. 이 크로이소스가 그야말로 고대 중근동에서 크로이소스를 모르면 간첩이야 그것은. 이 사람의 부귀영화가 그야말로 극에 달해가지고. 아까 이야기했죠. 팩톨로스 강에 금이 절반, 모래가 절반했다니까, 그래서 그 어마어마한 부귀영화를 가지고, 온 세상에 내노라 하는 철학자들을 불러가지고, 자기 집에서 가정교사처럼 출장강의를 하도록. 하여튼 그 당시 내노라하는 사람들은 크로이소스 왕실에 불려가지 않은 사람은 학자 취급을 받지 않을 정도로, 학문에도 관심이 많고 이런 사람이었어요.

 

그에게는 아티스라는 한 왕자가 있고, 농아가 있고 했는데, 그 뒤에는 뒤가 없는 거죠? 이 크로이소스의 여동생, 알레앗데스의 카리아여자에게서 난 남매가 있었는데, 이 공주가 이쪽에 메디아 왕국에 시집을 가요. 메디아 왕국에 그 메데나라. 성경에 나오는 메데. 프라오르테스, 데이오케스, 키악사레스까지 하고, 마지막 왕이 아스티아게스라는 사람인데, 이 아스티아게스는 우리 성경에는 아하수에로라고 나옵니다. 그 아하수에로는 에스더의 남편이 아니고. 아하수에로가 성경에 둘이 나와요. 여기 다른 아하수에로는 다니엘서에 나오는 아하수에로입니다. 이 아하수에로, 다시 말하면, 아스티아게스왕에게 이 쪽의 크로이소스 여동생이 결혼을 하는 거에요. 이쪽으로. 결혼해가지고 거기서 다리우스라는 아들 하나 낳고, 만다네라는 딸을 하나 낳았는데, 이 만다네가 참 총명해요 공주가. 어떻게 똑똑한지, 어떻게 총명한지, 그 지혜와 기지가 혀를 내두를 만큼 총명한 거야.

 

그런데 한번은 이 아스티아게스가 꿈을 꾸는데요, 이 만다네 공주가 오줌을 싸는데, 오줌을 얼마나 많이 싸는지, 온 중근동 세상이 그 만다네 공주의 오줌에 다 빠져가는 거야. 그래서 ‘참, 해괴망칙한 꿈이로고’ 해서, 어중이 떠중이 술사 박사 또 다 불러가지고, ‘내가 이런 꿈을 꾸었는데, 이 해석을 내게 보이라’ 했더니, 술사 박사들의 하는 말이, ‘앞으로 그 공주의 몸에 날 인물이 온 세상을 지배할 아주 상서로운 굉장한 꿈입니다.’ ‘아, 그런가?’ 하면서 이 아스티아게스왕이 ‘아니지, 내 아들에게서 나올 놈이 세상을 지배해야지, 딸에게서 나올 놈이 세상을 지배하면 되겠나? 그게. 뭐 잘못되는 거다.’ 그래서 그 딸을 저 지방 구석에 엘람이라는 곳에 지방장관 캄비세스라는 사람에게다가 시집을 보내버렸어.

 

일찌감치 시골촌놈에다가 별 볼일 없는 놈에다가 시집 보내가지고, 그런 일이 이루어지 못하게 해야 되겠다 해서, 시집 보냈는데, 시집 보내고 얼마 안되서 다시 꿈을 꾸었는데, 시집간 딸 아랫배에서 포도순이 올라오더니, 포도순이 팔뚝만한 게 올라오는 거에요. 올라오더니 쭉쭉 뻗어나가더니 가지가 하도 힘차게 뻗어나가더니, 온 아시아, 마게도니아, 중동 일대가 전체가 그 포도넝쿨에 덮여가는 거에요. 무슨 꿈이 또 이런 게 다 있나? 그래서 술사 박사 어중이 떠중이 다 불러가지고 ‘이게 무슨 꿈이냐?’ 했더니, ‘폐하, 아무래도 그 만다네 공주의 뱃속에서는 천하를 지배할 인물이 이미 들어선 것같습니다.’ ‘아 그런가?’ 그러고는 이 아스티아게스 왕이 ‘아무래도 싹을 잘라버려야되겠다.’ 그러면서 ‘그 시골에서 애를 낳다가 위험할 수 있으니까, 메대나라 엑바타나 수도로 올라와서 서울대학병원이나 삼성병원이나 하다못해 안되면, 여기 아산병원이나 와서 낳도록 하라. 이 좋은 산파가 있는 데로 오게하라.’ 이렇게 해서 올라오게 해서 산파를 사가지고 죽일 작정이죠.

 

그래서 그 모든 계획을 당시 총리, 메대나라 총리 하르파고스라는 사람에게 위탁을 해요. ‘은밀히 불러가지고, 공주가 아이를 낳게 될 때, 산파를 잘 써가지고 아이를 받으면서, 첫울음 터지기 전에 갖고 나와서 조용히 처리하고 결과 보고해라.’ 그 하르파고스 총리가 명령을 받아가지고 산파를 시켜서 아이를 빼내 왔어요. 그렇게 빼내오고는 만다네 공주에게는 ‘안타깝게도 나면서 기도가 막힌 채 나와서 질식사 해서, 안됐다. 사산되었다.’ 하고 만다네 공주는 슬픔을 안고 내려가 버렸어요. 내려가고 그 아이를 빼내와 가지고 총리가 자기 집에 머슴에게 하인에게다가 ‘조용히 가서 파묻고 결과보고 해라.’ 하니, 하인이 아이를 받아가지고 자기 집에 왔는데, 연장가지러 왔는데, 자기 부인이 오랫동안 애기를 갖지 못했다가 모처럼 애기 가져서 한날 났는데, 진짜 이게 나면서 죽어 버린거야. 그럼 이게 하인이 자기 부인이 다시 애기를 가질 보장도 없는데, 얼마나 또 슬퍼하겠나 해가지고, 어차피 아무것도 정도 안들고 하니까, 죽은 건 갖다 파묻어버리고, 방금 받아온 만다네 공주의 아들, 그 살아있는 것 그걸 갖다가 자기 아내 치마 밑에 넣어주어가지고, 그만 감쪽같이 넘어가 버렸어. 그래서 공주의 아들은 살았고, 하르파고스 총리의 머슴의 아이는 죽은 후, 조용히 끝난 거죠.

 

그런데 이 아이가 크면서 어떻게 날쌔고 똑똑한지, 감당을 못해. 그저 아장아장 걸을 때부터 아이가 싹이 다르더니, 이건 뭐, 동네 골목에 나가면서부터 골목대장을 시작하는데, 아무도 못말려. 그리고 아이가 동네 아이들 이름을 다 외우고 다 불러가지고, 조직을 해서 자기가 항상 임금놀이 하는데 자기가 임금이고, 대신을 임명하고 군대를 조직하고, 만약에 말 안들으면 곤장을 50대나 쥐어 패가지고, 완전히 철통같은 왕권을 만들어가지고, 그러다가 진짜 한번은요, 어떤 진짜 장관 아들을 쥐어 패가지고 그만 큰 상처를 낸거야.

 

이게 말썽이 되가지고, 임금에게까지 그 이야기가 들어가니까, 임금이 ‘무슨 그런 맹랑한 아이가 있느냐? 그 아이 한번 데려와보라고.’ 그래 딱 아이를 데려오는데, 보니까 세상에 자기 딸 만다네 공주의 판박이라. 그래서 그 아스티아게스 왕이 하르파고스 총리를 불러서, ‘이실직고해라. 뭐냐? 네 눈에 이 안보이냐? 이게?’ 그래서 어떻게 된 건지 물으니까, ‘제가 직접 땅을 팔 수 없어가지고 하인에게 맡겼었습니다.’ 그래요. ‘당장 불러오라’고 말이야.

 

당장 하인이 오면서 부들부들 떨면서, 바로 추상같은 왕앞에 숨길 수가 없죠. 그래서 사실대로 다 말해 버렸어요. 왕궁이 발칵 뒤집혔죠. 야~ 만다네 공주의 아들이 살아있구나. 공주도 그 말 듣고는 냉큼 올라와가지고는 그 아이를 데리고 가버렸어요. 이 아이가 고레스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고레스라는 사람이 그런 사람이야. 고레스가 아니고요, 사실은 퀴로스인데, 우리나라에서만 고레스라고 그래요. 퀴로스. 퀴로스라는 말은 그 하르파고스 총리의 머슴의 아내. 아이 낳아 사산된 그 여자 이름이 큐노인데, 큐노란 말은 암이리, 암늑대라는 말인데, 우리는 늑대가 아주 흉물이고, 흉측한 건데, 그 쪽에는 늑대를 귀엽답니다. 애칭이에요. 큐노란 말이. 큐노가 아들을 낳았다고 해서 퀴로스라고 지었답니다. 이게 고레스라고 퀴로스라는 데서 오라는 모음이 거꾸로 동화되어가지고 고레스가 되어버린 거에요. 할아버지들이 음역을 할 때. 우리가 고레스로 배워가지고 외국에 가서 아무리 고레스라고 해도 안나옵니다. 퀴로스로 배워야 발음이 나오지. 이런 것도 성경 새로 번역할 때는 퀴로스로 바꿔야 돼. 고레스로 하지 말고.

 

이 고레스의 이야기가 성경 이사야서 45장 펴보세요. 이사야서 45장에 보면, 고레스가 나기 전에 제2이사야라고 하는 이사야가 40장부터 66장까지 쓴 이 기자가 고레스라는 이름을 거명하면서, ‘나 여호와는 나의 기름받은 고레스의 오른손을 잡고, 열국으로 그 앞에 항복하게 하며, 열왕의 허리를 풀며, 성문을 그 앞에 열어서 닫지 못하게 하리라. 내가 고레스에게 이르기를 내가 네 앞서가서 험한 곳을 평탄케 하며, 놋문을.’ 놋문 줄 긋고, 바벨론 성벽에 둘러있는 일백개의 청동문이라 그렇게 해요. 바벨론 성벽에 둘러있는 놋쇠로 된 일 백개의 청동문이 있는데, ‘이것을 부수며, 쇠빗장을 꺽고, 네게 흑암 중에 보화와 은밀한 숨은 재물을 주어서, 너로 너를 지명하여 부른 자가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줄 알게 하리라. 내가 나의 종 야곱, 나의 택한 이스라엘을 위하여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나를 알지 못할지라도, 나는 네게 칭호를, 이름까지 지어줬다.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나니 나 밖에는 신이 없느니라. 너는 나를 알지 못할지라도 나는 네 띠를 동일 것이요, 해뜨는 곳에서든지, 지는 곳에서든지, 나 밖에 다른 이가 없는 줄을 무리로 알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빛도 짓고 어둠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란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을 행하는 자니라. 하였노라.’

 

자, 이걸, 이 본문을 제2이사야라는 사람이 썼는데, 다니엘이 제2이사야가 이걸 쓸 때, 다니엘이 살아있었기 때문에 다니엘이 환히 알고 있었겠죠. 그래서 그 고레스가 나중에 바벨론 성을 점령해 들어왔을 때, 다니엘이 그때 벨사살 왕으로부터 목에 금사슬을 드리우고, 자주옷을 입고 나라의 셋째 치리자로 있었거든. 그래서 고레스를 보고, ‘게 앉으시오. 나는 당신이 올 것을 알고 있었오.’ 하면서, 다니엘이 이제 한수 가르치는 거야. ‘내가 당신이 할 일을 일러주겠다. 당신은 당신 혼자 잘먹고 잘살고, 그렇게 하라고 여기 바벨론 차지하게 한 것이 아니라, 당신을 통해서 이루어져야 할 하나님의 뜻이 여기 있었소. 당신이 태어나기 전부터 당신 이름부터 다 짓고 있었다. 상천하지의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 당신이 그를 알지 못해도 하나님이 당신 이름까지도 다 지어놓고 있었소.’ 하면서 딱 기록한 걸 내보여주는 거에요. 지금 오늘 본 본문을.

 

그러면 고레스가 어떻게 되겠어요? 고레스가 살고 있는 그 땅의 종교는 이원론적 신이라. 이원론신. 이른 바, 배화교라는 종교에요. 불을 숭배하는 조로아스터라는 교가 있어요. 배화교. 그 조로아스터교의 신이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선한 신, 빛의 신이야. 선한 신, 빛의 신이 이 페르시야 종교의 빛의 신이 아우라마스타라는 선한 신이 있고. 어둠의 신이 있어. 그게 아리만이야. 그 아우라마스타라는 빛의 신이 있고, 어둠의 신 아리만이 있다. 이렇게 선한 신은 빛의 신, 악한 신은 어둠의 신, 이런 이원론적 생각을 갖고 있는데, 이 이사야서 45장에서 고레스가 딱 올 걸 기다리고 뭘 준비해 놓았느냐?

 

45장 5절. ‘나는 여호와,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다. 나 밖에 신이 없어. 아우라마스타도 없고, 아리만도 없는 거야. 너는 나를 알지 못할지라도 나는 네 띠를 동일 것이요, 해뜨는 곳에서든지, 지는 곳에서든지, 나 밖에 다른 이가 없는 줄을 무리로 알게 하리라. 나는 스스로 계신 자라. 다른 이가 없다. 내가 빛도 짓고, 빛을 아우라마스타가 짓는 것이 아나라, 빛도 내가 짓고, 어둠도 내가 창조한 거야. 평안도 내가 짓고 환란도 내가 창조하는 거야.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 이 모든 일을 행하는 자가 나 여호와다.’

 

이렇게 함으로써, 고레스가 가지고 있는 사상이나 종교를 이 한마디로 끝장을 내버려 완전히. 이렇게 해가지고 이러한 내용을 다니엘이 가지고 있어가지고, 고레스가 바벨론을 점령했을 때, 딱 보여주면서, ‘당신은 이런 하나님을 알고, 여기 당신이 점령한 이 바벨론이 70년 전에 잡아다 놓은 사람들이 있다. 안보내주고 애를 먹인 사람들이 있는데, 이 사람들을 해방시키기 위해서 당신은 선택된 사람이다.’ 하고 다니엘이 강의했을 거란 말이에요.

 

자, 그러면 또 이 다니엘이 이사야 45장도 보여주고, 또 어디를 보여주느냐? 예레미야 25장을 펴봐요. 예레미야 25장을 펴보면, 예레미야 25장 11절이요. 구약성경 1090페이지. 11절 보면, ‘이 온 땅이 황폐하여 놀램이 될 것이며, 이 나라는 칠십년동안 바벨론 왕을 섬기리라.’ 이렇게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다니엘 그랬겠죠. ‘우리가 606년에 여기 포로되어 왔소. 고레스왕 당신이 지금 539년에 여기 들어왔는데, 앞으로 3년이면 우리는 돌아가야 되오. 이 성경 말씀대로라면.’ 3년이면 536년 되거든요. ‘539년에 바벨론이 함락 되었으니까, 그래 함락되었으니까, 앞으로 우리가 돌아갈 날자는 3년 남았는데, 당신이 잘 생각해보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거든, 여기 포로 되어 온 사람들 다 자기 본국으로 돌아오게 해야 당신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것이오.’ 하고, 다니엘이 이 고레스왕을 놓고, 개인 전도를 하되, 성경으로 딱 증명을 하는 거에요.

 

29장 또 펴보세요. 예레미야서 29장 보면, 10절.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벨론에서 칠십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권고하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실행하여 너희를 이곳에 돌아오게 하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이런 걸 다니엘이 딱 꺼내보이면서, ‘이 일을 이루기 위해서 이 시대에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고, 당신이 오기 전부터 이름까지 다 준비가 되어 있었소.’

 

이렇게 다니엘이 딱 갖다 대면 무슨 말하겠어요? 꼼짝 못하죠. 그때 고레스는 다니엘처럼 백살이 된 사람이 아니거든요. 한창 때인데, 백발이 성성한 그런 위엄과 덕망과 권위를 입고 그런 추상같은 권위를 가지고, 이 거룩한 문서를 딱 꺼내들면서 이야기하면, 꼼작 막하겠죠. 그래서 고레스 칙령을 보면요, ‘이스라엘 하나님은 참 신이라.’ 이런 고백이 나와요. ‘너희 중 그 백성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그의 전을 건축하라.’

 

이렇게 하는 건데, 그러니까 여기 보세요. 우리가 언제 어떻게 고관대작들 앞에 서야 될지 모르니까, 증거문서에 대해서 정확한 증거를 갖고 있어야 돼요. 증거문서에 대해서, 성경에 대해서 정통하고 있어가지고, 딱 가서 성경을 내밀면서, 이렇게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하고 그 다니엘이 성경을 모르면, 어떻게 전도할 수 있겠어요 왕을, 고레스를?

 

자, 이 고레스가 아까 이야기한대로 좀더 연장을 하면, 자기가 그 무슨 총리의 머슴의 아들인 줄 알았더니, 알고보니까 자기가 공주의 아들아니야. 그러니까 수사에 자기 엄마 따라가 가지고, 메대 엑바타나에서는 상당히 멀죠. 페르시야만 안쪽에 수사란 곳에 가서, 거기 가서 어린 아이 때, 소년 시절에 임금놀이 맘 놓고 하는 거죠. 공주의 아들이니까. 아이들 훈련시키고, 늘 하는 게 그런 거야. 그렇게 세력을 키워가지고 점점 클수록 아이가 총명하고. 타고 난 사람은요, 어려서부터 달라. 자꾸 학원 보내서 되는 게 아닙니다. 고레스는 한번 학원도 간적도 없고, 고액 과외한 적도 없어. 그저 타고 났어요. 그렇게 아이가 강하고, 지혜와 명철과 통솔력이 게임이 안되요 아무도.

 

그렇게 세력을 키운다는 말을 듣고는 그 아스티아게스 왕이, 메대왕이 ‘아무래도 안되겠다. 대책을 세워야되겠다.’ 그래서 고레스는 자기 엄마 만다네 공주를 따라 가버렸을 때, 한번은요, 그 아스티아게스왕이 만찬을 베풀었는데, 만찬석에 주욱 가니까, 만조백관들이 다 모여있는데, 그 다른 사람들이 먹을 요리는 오픈되어 있는데, 하르파고스 총리가 먹어야 될 음식은 시커먼 보자기로 덮어놨어요. 저거 무슨 스페셜 디쉬가 있는가 뭐가 있는가 궁금해 하고 있는데, 열어볼 수도 없고 말이요. 임금까지 와서 좌정하고 식사합니다. 건배하고 식사하는데, 총리가 아무 것도 모르고, 뭐 고기랑 먹고 내려가다보니까, 총리의 아들의 머리가 나오는 거에요. 요리 그릇 밑에서.

 

세상에 이 아스티아게스 왕이 만다네 공주 그거 아들 하나 처리하지 못했다 해가지고, 총리 아들 잡아가지고, 그걸 고기했다가 요리해 가지고 먹으라고 갖다 놓은 거야. 먹다가 한참 먹다가 맛이 이상하다 했는데, 자기 아들 얼굴이 나오는 거야.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지만, 여러분, 옛날에 임금은 신이에요. 신. 거기 그렇다고 억울하다고 안통합니다. 그렇지만 총리도 사람인데, 감정이 없겠어요? 왕에게 대해서. 그러니까 이 마치 그 아스티아게스 왕이 꼭 헤롯왕을 보는 거 같애. 정치적으로 조금이라도 자기 왕권에 어떤 위험이 된다 싶으면, 싹을 다 잘라버리려는 성격이 완전히 뭐 헤롯왕을 보는 거죠.

 

그렇지만 전혀 총리가 왕에게 언제라도 하시라도 왕이 말 한마디면 총리의 목이 달아나니까, 감히 입도 뻥긋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속으로는 반감이 늘 있죠. 지금은 형편이 안되니까 그렇지만. 그러자 한번은 고레스가 다시 말하면 엘람도에서 자꾸 세력을 키워간다는 소식이 들리니까, 이제 정식으로 토벌하라는 거에요 완전히. 뭐 숨기고 할 것도 없고, 군대를 정식으로 조직해가지고 가서, 고레스가 더 커지기 전에 손을 써야 되겠다 하고, 고레스 토벌령을 내렸는데, 하르파고스 총리에게 총책임을 맡겼어요. 그 하르파고스 총리가 군대를 조직해가지고 고레스 토벌을 나선거야. 나서가지고 그 엘람에 다 와갈 때, 수사에 다 와갈 때, 하룻저녁에 회식을 베풀면서 장군들, 대장들, 사령관들 불러모아놓고, 한턱을 냈어요. 내면서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을 잘 들으시오. 내가 농담으로 하는 게 아니고, 이거는 실제 상황이다. 나는 지금 고레스를 잡으러 가는 것이 아니라, 고레스에게 항복하러 간다. 나를 말리지 말라.’ 그러니까 그 암암리에 몇몇사람에게 바람잡이를 다 또 이렇게 손을 써놨어. 그러니까 몇몇 사람이 선동적으로 ‘우리가 총리와 고락을 같이 합니다.’ 그러니까 뭐 같이 안하면 분위기가 험악해지겠죠? ‘우리 모두가 같이 합니다.’ 총리가 당한 아픔을 아니까. 그래가지고 고레스 잡으러 간 사람들이 고레스에게 투항을 한 거에요. 그러니 고레스가 날개를 달았죠. 그리안해도 지금 한번 도전할 참인데, 아니 뭐 아스티아게스 군대, 메대나라 군대가 몽땅 고레스에게 넘겨왔는데, 지금 올라가서 접수만 하면 끝나는거야 그냥. 그래도 고레스가 사자가 토끼 한마리 잡을 때도 전심전력을 다한다고.

 

한번은 전국에 있는 청년들을 다 불어모아서 하루종일 일을 죽자 살자 노예처럼 부려먹었어. 너무 너무 일을 호되게 시켜놓고는 저녁때에 ‘자, 오늘은 수고했다. 내일은 말이야, 이런 꾀재재한 옷을 입고 오면 안되고 다 제일 좋은 옷을 입고, 파티복을 입고 오는데, 올 때 그냥 오면 안되고, 전부 어디가서 업고 오던지, 처녀하나씩 업고 오라고 말이야.’ 그래가지고 그 이튿날 잔치에 모였는데, 전부 어디서 처녀하나씩 데려와가지고 하루 종일 신나게 먹고 마시고 춤추고 막 잔치를 했어요. 술이 거너하게 되었을 때, 고레스가 단상에 올라가서 일장 연설을 해요. ‘자, 여러분, 청년들이여, 내 말 들으라. 어제 노예처럼 죽도록 일하는 것하고, 오늘 이 잔치하는 것하고, 어느 것이 더 즐겁냐?’ ‘아시는 말씀, 하시나 마나죠. 오늘 잔치하는 게 훨씬 더 즐겁습니다.’ 고레스가 받아가지고 한마디 합니다. ‘언제까지 메대나라에 속주국으로 노예처럼 살 것이냐? 아니면 싸워 이겨서 잔치하는 삶을 살것이냐? 선택은 여러분이 하는 거니까. 수단이고 뭐고 싸웁시다.’ 선동하는 거 눈에 훤하죠. 고레스가 그런 거에 탁월해요 솜씨가.

 

그 길로 바로 밀고 올라가서 파죽지세로 올라가지고, 그냥 접수하면 끝나는 거에요. 거기 군인이 있어야 말이지. 다 건너와 버렸는데. 그래가지고 메데, 페르시야가 바로 합병이 된 거에요. 자기 외할아버지니까, 그걸 뭐 죽이려고 할 것없이, 자기를 죽이려고 했지만. 그것도 또 죽이고 해봐. 외할아버지를. 그럼 욕먹는 거야. 그래서 간단히 접수하고, 모실 것은 모시고, 그리고 자기 외삼촌뻘 되겠죠. 다리우스하고 함께 어디로 가냐면, 얼마 있다가 바로 신바벨로니아 정복하는 거에요. 그러면 메대, 페르시야 조그만한 엘람이라는 페르시아가 이 큰 나라 메대를 상대해가지고, 메대, 페르시야 연합군이 되어가지고, 목표를 삼은 게, 바벨론이야. 다음은 바벨론이라고. 근데 그때 바벨론을 글쎄 함락시키는 것은 말이 안돼.

 

여러분, 바벨론성이 높이가 100m 예요. 100m쯤 되니까, 한 200페키스, 헬라어로는 페키스라고 하고 히브리어로는 규빗이라고 하는데, 한 규빗이 50cm쯤 되거든요. 200페키스면 100m입니다. 일백미터 높이의, 여러분 100미터 달리기해 보잖아요. 성벽 높이가 까마득하게 그런데, 성벽 두께가 32m야. 여러분, 여기 강의하는 여기서 저까지가 한 32m. 성벽 두께가 이만큼 돼. 벽두께가. 기초를 파기를 지면에서 11m까지 파내려갔어. 3층 깊이로 파내려가지고 성벽을 쌓아올렸는데, 그런 성벽이 이중이라. 이중이고 그 바깥벽 밖에는 유브라데 강물을 뺑 잡아돌려서, 성벽을 감아 돌아서 나가게 했기 때문에, 접근이 안돼. 사다리를 갖다 놓을 수도 없고, 그런 바벨론 성을 함락시키겠다고 맘 먹어보는 것 자체도 무모한 일이야. 그리고 바벨론 성에는 문이, 청동문이 일백개가 뺑돌아가면서 있는데, 그 문을 내리면 다리가 되고, 걷어올리면 문이 되면서 닫혀버리고, 다리가 끊어져버리면 접근이 안되는 거죠. 이런 어마어마한 성이 바벨론성인데, 그걸 지금 고레스가 타겟을 삼고 출발한다니까.

 

그러니까 바벨론 사람들이 웃어요. ‘고레스? 고레스가 뭐하는 놈이야. 오라그랴. 와서 우리 바벨론성이 얼마나 위대한지 구경잘하고 가라그래라.’ 그러면서 방비할 것도 없다는 거죠. 이미 방비 다하고 있으니까. 그러도 뭐 기분 나쁘죠. 외국군대가 와서 에워싼다고 하면, 기분은 안좋지. 오면 출입은 안되니까.

 

그런데 오다가 그 고레스왕이 타고오는 마차가 하얀 말이, 일반 어떤 검은 털, 붉은 털 하나도 안섞인, 완전 백마를 네 마리가 끄는 마차를 타고 오는 거야. 얼마나 폼 나겠소? 나는 꿈에도 소원이 그런 거 한번 타봤으면. 벤허에 나오는 그런 거 말이야. 안탈레스하고 막 그 하얀 예쁜 말 있잖아요. 그거 한번 타고 가면. 나는 승용차 좋은 건 탐이 안나는데, 그 말은 정말. 그런 말을 타고 오는데, 황금수레가 끌고 오는데, 그 유브라데강 수심이 깊고 물살이 센데 어딜 건너다가, 네 마리 중에 한 마리가 그냥 익사를 해버린 거야. 스타일 다 구겼잖아 완전히. 이거 네 마리가 탁 끌어야 폼이 나는 건데, 이거 한 마리 빠져버리니까, 아주 불길하기 짝이 없는 징조야. 여러분, 사람이요, 아직도 세 마리가 있다 그렇게 되는게 아니야. 이빨 한 개만 빠져봐. 이빨 다 빠진 거 같죠?

 

인물 다 버리는 것처럼, 네 마리가 다 끌어야 하는데, 한 마리가 빠져버리니까, 얼마나 화가 나는지요. 고레스가 성질을 고래고래 부리면서 말이야, ‘내 이 빌어먹을 강을 쫘악 찢어놔 가지고, 여자가 치마만 걷고 무릅팍도 안적시고 건너가게 한다’면서, 그 많은 페르시야 군사를 시켜 가지고, 유브라데 강물을 찢어 나누는데, 강을 여럿 수십 갈래로, 한쪽에 180갈래로 짜게 나눠버려요. 한쪽으로. 그러니까 유브라데강을 360갈래로 찢어 나눈거야. 파가지고, 강물 돌려버리니까, 수위가 확 낮아져 버린 거야. 진짜 여자가 치마 이래 걷어 올리고 무릅팎도 안적시고 건너가게 만들어버렸어. 그랬더니 바벨론성을 휘감아 돌던 물이 수위가 낮아지니까, 성안에서 용수로 들어가는 수구의 운하통로가 이게 나타나 버린거야. 그리할려고 한게 아니라, 성이 나서 한건데.

 

근데 안에서는 뭐하고 있었느냐 하면, 벨사살왕이 아무리 술을 먹어도 전혀 분위기가 안살아나. ‘분위기 살리고’ 해도 안살아나. ‘아싸 야로’ 해도 안살아나는 거야 이게. ‘야, 그러니까 여호와께 뭐 제사하는 금그릇 가져와~ 크윽~’하면서 ‘금그릇 좀 가져와봐’ 해가지고. 이 자식이 죽으려고 환장한 거야. 예루살렘 성전에서 가져온 금술잔을, 여호와께 제사드리는 그걸 가지고 술을 부어 마시고, 여자들도 그걸 가지고 건배하는데, 갑자기 손같은 게 나타나가지고 벽에다가 용접 불꽃을 튀기면서 글을 파는 거야. 글을 파는데, 무슨 글씨인지 읽을 수도 없어. 여러분, 벨사살왕이 얼마나 떨었는지요, 무릅팎이 한데 부닥쳤다고 그래요. 너덜 너덜.

 

그리고 왕의 태후가 와가지고, ‘왜 그래? 분위기가 왜 이러느냐?’ ‘저것 좀 보라’고 말이야. 그 태후가 봐도 모르겠어. ‘그러니까 이럴 때는 벨드사살이라 하는 다니엘을 불러오는 거야. 왕의 조부 때부터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물어보면, 그분에게는 신들의 영이 있는데, 무슨 의문이든지 밝힐테니까, 빨리 모셔오라’고.

 

그래서 그 보내가지고, 다니엘 불러와 가지고, ‘이 글을 읽고 해석을 내게 보이면, 큰 상을 내리고, 나라의 셋째 치리자를 삼겠다.’ 그러니까, ‘그런 상금이나 상은 왕이 가지거나, 왕이 가지거나, 다른 사람을 주시오. 그런거 안받아도 내가 이 해석을 보이겠습니다.’ 하면서, ‘왕이여, 왕은 느부갓네살왕의 자손이 되어가지고, 그 느부갓네살왕도 하나님 앞에 꼼짝 못하고 그 하나님을 찬양하고 했는데, 지금 뭐하는 짓을 하냐고 말이야. 하나님 앞에 제사할 때 금그릇을 가지고 술을 부어마시고 놀아났으니까. 하나님께서 당신을 보고, 쓴 것 내가 읽어보면 이렇습니다. 메네 메네 데켈 우파르신이란 발음은 그리하는데, 뜻을 직역하면, 세어보고, 세어보고, 달아보고, 나눈다. 그 뜻을 말하면, 아무리 헤아리고 세어보고 해도, 그리고 무게를 달아보니까, 하나님의 저울에 달려서 함량 미달로 나타났소. 당신은. 이 바벨론성에 왕으로서의 함량이 안돼. 그래서 나라를 메대, 페르시야가 갈라먹게 나눈다고 뜻이 그렇소.’ 그리 해석을 딱 해주니까, 꼼짝없이 자기가 약속을 했으니까, 금사슬을 목에 걸어주고, 자주옷을 입히고, 나라의 셋째 치리자를 삼은 거죠.

 

그러고 있는데, 밖에서는 벌써 고레스는 수구로, 하수구 상수구에 다 함께 밀고 와가지고, 쾅쾅 두드리는 거에요. 나가보니까 들어왔어 벌써. 그 날 밤에 벨사살왕이 죽임을 당하고, 메대 다리우스가 얻었는데, 그때 다리우스는 62세였다 하고 다니엘서에 기록하고 있는 거에요. 이게 스토리입니다. 이 바벨론성이 무너지고. 와서 보니까, 고레스하고 다리우스가 와서 보니까, 벨사살이란 사람은 부들부들 떨고 있는데, 전혀 떨지도 않고 태연자약한 근엄한 그런 한 어른이 앉아있는 거에요. 그건 다니엘이죠.

 

‘나는 그대가 올 줄 알고 있었어. 이리 와서 앉으시오.’ 하면서. 아까 이사야서 45장, 그 다음에 예레미야 25장, 29장 쫘악 꺼내면서, 그때부터 한 3년간. 다니엘이 이 한 3년동안 고레스왕을 개인 지도해. 국사처럼. 그러니까 기독교가 이런 다니엘 같은 인물을 길러놔야 돼. 온 세계 역사를 주무를만한 그런 힘 있는 사람을 맘 놓고 지도할 수 있는 인물을 길러놔야 해. 그런 인물이 청와대도 들어가야지. ‘이명박 네가 올 줄 내가 알고 있었다.’ 그러면서. 그런 사람이 있어야 될 거 아니요?

 

언제나 그 이스라엘사람은, 그 모르드개라던지, 요셉이라던지 다 그런 사람 아닙니까? 지금 온 세상에 유대인들이 영국 왕실 뒤에 유대인이고, 미국의 대통령 뒤에 항상 유대인이 있습니다. 그 솜씨가 그대로 지금도 계승되고 있는 거에요. 그래서 고레스 칙령이 난 겁니다. 그 다니엘의 역할이 아주 굉장히 큰 거죠. 이루어진다고 예언되었지만, 그렇게 하는데 어떤 사람이 준비돼야 돼.

 

 

그래서 돌아온 게 스룹바벨하고,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돌아와서, 와서 보니까 정말 황무지 위에서 일단 맨먼저 자기들이 저녁에 이슬 피할 곳을, 머리 둘 곳을 만들어야죠. 숙소 만드는데 1년 걸려요. 자기들 숙소 만드는데 1년 걸리고, 만 1년되고, 2개월째 되는날, 기공식을 해요. 성전 기공식을 하는데, 그 어릴 때, 한 10살 때 포로되어 간 사람들은 80세가 되어 돌아왔어요. 20살 때 포로되어 간 사람들은 90세가 돌아온 거야. 30살 때 포로된 사람들은 100세가 되어 돌아온 거에요.

 

그 성전이 불타는 것, BC 586년 5월 7일부터 10일까지 성전 불타는 것을 목도하고 바벨론 포로 잡혀갔던 사람들인데, 다시 와서 울며 울면서 ‘우리가 바벨론에서 포로 돌리실 때 꿈꾸는 것 같았도다.’ 그래서 울며 울며 와가지고 그 자리에 서보니까 감개가 무량한 거죠. 세상에 우리가 다시 이 예루살렘을 볼 수 있을까 했더니, 하나님께서 이 나라의 도시를 목도하게 하고, 그 무너진 성전을 우리 손을 통해서 다시 짓게하는구나. 그 감격이란 뭐. 어른들은 울고, 애들은 즐거워서 떠들고 떡 먹으니까 또 떠들고 막. 그래서 우는 소리하고 기뻐하는 소리하고 범벅이 되어가지고 분간이 안되었다는 거야. 감격함으로 그렇게 기공식을 올리고, 전 지대를 놓고 이제 얼마간 건축이 진행되는데, 아, 그 주변의 떨거지들이 마구 몰려와가지고 훼방하고 방해하고 고발하고 투서가 들어가고, 집단 민원이 발생해 가지고, 페르시야의 국회의원들에게 막 뇌물을 주고, 공사 저지시키려고 온갖 수단 다하는 거야.

 

여러분, 이리 봐요. 하나님의 뜻이라도요, 마귀는 반드시 반대해. 하나님의 뜻이라도 얼마든지 반대가 있고 합니다. 아니 그보다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마귀가 더 반대할 수 있어요. 세상이. 그래서 여러분, 어디 가서 무슨 어려움이 부닥치거든 아,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닌가보다 그러면 안됩니다. 역시 하나님의 뜻이 맞는가보다. 마귀가 이렇게 진동하는 거 보니까. 그리 생각해야 되지, 조금 어렵다고 하나님의 뜻이 아닌가보다. 이렇게 해버리면 일 못해요. 하나님의 뜻일수록 마귀는 더 극렬하게 반대하는 거죠.

 

저는 지금까지 이 지리산지역에서 여러 교회를 개척하는 데, 함께 해보고 했는데, 개척할 때, 환영 받은 교회는 단 한 개도 없습니다. 매번 반대해 매번. 또 반대한다고 예배당 못짓는 데 한군데 없습니다. 결국은 다 짓는거죠. 그래서 조금은 누가 반대한다, 뭐 좀 힘들다, 어렵다 좀 쉽게 포기하는 사람은 일 못해요.

 

그래서 반대에 부닥쳐가지고 그만 그 길로 공사가 중단되었는데, 아예 페르시야에서 그저 공사 중단하라 공문이 내려온 거야. 그러니까 우짭니다. 중단하는데, 중단되어가지고요, 15년이란 세월이 그냥 지나가. 세상에. 여러분, 집을 짓다가 한 15년간 방치해 두면 어찌될까요? 창문 밑까지 쌓아놓고 그 위로 올라가도 못하고 한 15년 방치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보나마다 동네 개 화장실이 되고, 쑥대밭이 되고, 엉망이 되는 거죠.

 

또 그럴 때, 성도들 하는 말 들어봐요. 성도들이 뭐라 그래요? 그런 일 벌어지면 뭐라 그래요? 언필, 때가 안됐다, 그러면서. 우리가 너무 준비가 없었다. 너무 서둘렀다. 때가 이르지 않았다. 시기가 맞지 않다. 뭐 이런 식으로 보통 그리합니다. 두 번째, 하나님 뜻이 아닌 것 아니야? 하나님 뜻이 아닌가보다 해요. 세 번째는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지 않는 것 같다. 여기 기본 메뉴가 공식적으로 이렇게 세 개 나오고, 마지막으로 돌아서서는요, 목사님이 시원찮아 그렇다. 반드시 나오는 말이에요. 목사님이 기도를 안해서 그렇다. 꼭 그리 나오는 거에요. 그것은 해아래 새 것이 없고 똑같아.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애. 이 네가지가 공식적인 메뉴입니다. 언제나.

 

여러분, 하나님 일하다가 그런가 아닌가 겪어보세요. 반듯이 때가 안됐나 보다, 하나님 뜻이 아닌가 보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지 않는 것같다, 지도자가 시원치 않아 그렇다. 어떻듯 그렇게 하면서 15년 중단되니까, 그때까지는 어떤 사람들은요, 은근이 또 하나님의 성전 짓는데, 부담도 되고, 힘도 든다고 싶었다가 중단되니까, 속으로 쾌재를 부르면서 아이고 잘 되었다. 울고 싶을 때 뺨맞은 것처럼, 잘되었다 하면서 그때부터 자기 집 키우는데 정신 없어. 나무던지 돌이던지 뭐 반듯한 것 하나 있으면, 전부 자기 집 키우는데 빨리 가져가고, 하나님 성전은 완전히 뒷전이 되어버리고. 그리고 15년이 지나가. 15년이. 여러분, 이렇게 하나님 뜻이라도 때로는 이렇게 지연되기도 하고, 방해도 있고, 훼방도 있고, 어려움이 있고 합니다. 그럴 때, 너무 쉽게 포기하거나, 너무 쉽게 낙심하거나 그러면 안돼. 자, 우리도 15년간 쉬겠습니다. 한 10분간 쉬어가지고 공사 새로 시작할 때는 헌금도 좀 가져오시고... 10분간 휴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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