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에는
잘생긴 야구 선수들이 참 많다
하지만 40년 역사상
누구도 이 사람에 범접할 수 없었고
심지어는
꽃보다 잘생겼다고 평가받는 선수가 있다
바로
꽃보다
이범호
이범호는
기본적으로 타격이 우수한 선수였다
물론
표면적으로 보여지는
타율은 비교적 낮았고
2008년에는 병살타를 18개 치면서
1위의 불명예를 차지하는 등
병살타가 유독 많긴 했다
[출처] 이범호, 그는 누구인가|작성자 뱅이
그렇게 그는 한국으로 유턴한다
다만 선수에 대한 의구심을 가진
원 소속팀 한화 이글스가 아닌
기아 타이거즈 였다
2011년
기아 타이거즈는 이범호를 영입하면서
지난 시즌 부상병동을 개시하며
타선이 약화된 현상을 극복하는 계기를 만든다
잦은 부상에 시달리던
당시 3루수 김상현은
타격에 더 전념할 수 있는 외야로 전향이 가능했고
한 시즌 도합 홈런 100개를 바라보는
이범호, 최희섭, 김상현
즉, LCK의 강력한 클린업 트리오가 이뤄질 수 있었다
[출처] 이범호, 그는 누구인가|작성자 뱅이
물론 호수비도 보여주지만
안타까운 모습들이
팬들의 가슴 속에 쌓여만 갔다
그렇게 그는
햄스트링까지 파열되며
결국
은퇴를 결정한다
그리고 마련된
2019년 7월 13일 은퇴경기
본인의 친정팀인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6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모든 코치와 선수들은
25번을 달고 경기를 뛰었다
하지만 2타수 4사구 1을 기록하면서
20년 선수 생활의 막을 내린다
마지막 타석은 그의 상징이던
2사 만루 상황이지만
아쉽게 좌익수 플라이아웃으로 물러난다
그래도 은퇴식에서
만루홈런 퍼포먼스로 끝을 맺는다
그리고 자신의 25번을
후배 박찬호에게 물려준다
그의 최종 기록은
1995경기
타율 0.275, 안타 1726개, 홈런 329개, 타점 1125개
그는
[출처] 이범호, 그는 누구인가|작성자 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