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날,
안내 모둠, 꾸미기 모둠, 진행 모둠, 자료집 모둠
아이들은 저마다 자기가 하고 싶은 모둠에 들어가
수료식 준비를 했어요.
뒤늦게 온 아이들도 모둠을 설명해주면
자기가 가고 싶은 모둠에 들어갔어요.
자료집 모둠은 숙소에 가서
컴퓨터로 놀다가, 자료정리하고,
자기 할 일을 했지요.
다 만든 자료집은 초등학교에 복사를 부탁했지요
꾸미기 모둠은
나뭇가지로 예쁜 글자를 만들었어요.
도서관 1층 유리창에는 큰 나무에
광활 11기 겨울 수료식 글자 꽃이 피었어요.
안내 모둠은
차 대접할 메뉴판, 아이들 이름표를 만들고
예쁜 한복을 입고 도서관 앞에서
안내했어요.
고운 한복을 입고,
언제, 어르신들이 오시나 기다리는데
수료식이 다되어도 아무도 오시지 않는거예요.
어쩔 수없이 수료식 시간이 다 되어
아이들이 들어왔어요,
조금 있다, 규빈이네 아버님, 아름이네 할머니가
오셨어요.
아이들이 얼마나
진행 모둠은 사회 멘트를 짜고,
축하말씀 드릴 분과 감사장 받을 분을
섭외했어요.
호영이네 할머니, 지수네 어머니께
감사장 받을 분을 부탁드렸는데,
호영이네 할머니는 받을 자격이 없다 말씀하시고
지수네 어머니는 그 날 못 오시다며 거절하셨지요.
그래서, 축하 말씀과 감사장 모두
진성, 진아, 진수 어머니께 부탁했어요.
여러 번의 연습을 하고,
수료식 날 곱게 한복을 입고 수료식 사회를 봤어요.
해가 갈 수록 사회를 참 잘 봐요.
영상 모둠은 대균이와 표주현선생님이예요.
대균이가 김현애 선생님 사은회 영상을 만들고
표주현 선생님이 수료식 영상을 만들었지요.
다른 날보다 일찍 온 대균이는
자기가 만든 영상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수료식 내내 영상을 도맡았지요.
수료식 준비 하는 동안
아이들은 신이 났어요.
선생님, 종이 주세요.
선생님, 싸이펜, 칼요..
선생님, 색종이요..
필요한 것을 말 하고
가져갈 때면 2층 둥글계단이 흔들흔들거려요.
선택활동, 모듬여행, 짝궁활동 안내판을
만들어서 1층 도서관에 전시했어요,
2시가 되니
모두들 자리에 앉아 혜윤이와 은지 사회로
수료식을 시작했어요.
중간에 둘이서 선택활동 모둠에서
축하공연을 했어요.
춤을 잊어버렸다는 해주는
한복 입고 춤을 예쁘게 잘 췄어요.
김선경 선생님 축하말씀과 감사장 전달
선생님과 아이들이 전해주는 수료증
겨울나기 동안 지낸 사진들을 모아 만든 영상
웃다가, 울다가
서로 안아주고, 수료증 읽어주고
참 따뜻했어요,
누가 뭐래도 수료식 내내
우리 아이들이 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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