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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1차 국회의사당, 청와대 정기산행
* 참석 인원 : 산내들 산악회 회원 44명
* 산행 일시 : 2022년 9월 25일(일) ; 06:02 ∼ 21:55
* 날씨 : 맑음
* 기온 : 16도 〜 24도 습도 : 38%
* 바람 : 없음 * 특이사항 : 없음
* 장소 : 국회의사당, 청와대 – 서울
* 출발 전
8월 산행지인 운일암 반일암(雲日巖 半日巖)은 가 보지도 않은 곳으로 엄청 기대하고 있었던 곳인데.....
본인이 산행 출발 6일전부터 몸의 컨디션이 좋지 못해서.....
즉 갑자기 한기가 들고 온몸의 뼈마디 마디가 쑤시고 아프고,
피부에 손이 닿아도 짜릿하게 아픈지라....
이런 것은 처음으로 느껴 본 상태.....
하는 수 없이 코로나 검사를 하니 3단계라고 한다.
(코로나 양성에는 1단계부터 4단계까지 있는데, 1단계가 높은 단계)
덕분에 토요일에 있는 계모임도 쉬고, 산악회에도 불참을 하였습니다.
집 사람도 쉬게 되어서 미안하기 짝이 없었다.
다행히 다음 주 화요일(23일)에 검사를 하니 음성이 나와서.....
산행후기를 적는 다고 하면서 자꾸 빠져서 미안 합니다.
* 04:00분 기상
마산 사는 촌놈(?)이 모처럼 한양(?) 나들이를 간다고 하니 괜히 설레임에 04시에 알람을 해두었으니.....
여성분은 준비에 바쁘지만 난 사실 할 일이 별로 없다.
작은 가방으로 해결을 하려고 하니, 물과 과일, 과자 등이 나온다.
하는 수 없이 가방을 교체하는 수밖에....
청와대는 과거 겉으로만 보고 또한 시계는 전부 버렸지만.....
4개정도 받은 것 같다.
전두한 시절 2개, 노태우 시절 1개, 조카 덕분에 박근혜 시절 1개.....
* 06:02분 롯데마트 건너편 출발.
06:04분 서진 아파트
06:06분 청아병원
06:07분 동신A
06:09분 내서IC 통과
이제 서울의 청와대를 향해서.....
44명의 회원님들을 모시고
추~~~~~~~~!
울~~~~~~~~~~~!!
발~~~~~~~~~~~~~~~!!!
우선 차량 내 소등을 하고 취침하기로 함
06:18분 칠서휴게소를 지나감.
* 06:56분 남성주 휴게소 도착. 07:22분 출발
남성주 휴게소에서 아침 식사를 한다.
시레기 국에다 밥을 말아서 반찬과 먹는데.....
매번 이야기하지만 국과 반찬이 상당히 맛있다.
처음 오시는 분들도 맛있다고 한다.
버스가 출발을 하니 비피더스 + 시루 떡 + 밤을 배분해 준다.
07:35분 공희준 총무님의 사회로 산행식을 하였다.
* 07:35분 111차 산행식(월례회) 개최
윤정원 회장님은 오늘은 산행이 아니고 여행이라고 하면서 즐겁고 안전한 추억을 쌓기 부탁 한다는 인사가 있었다.
이어 박용오 산행대장님은 시간엄수와 청와대 견학지에 대한 설명이 간단히 있었다.
* 오늘 찬조를 하신 분을 공희준 총무님이 소개를 한다.
1. 이종호님 ........................ 10만원
2. 박길준님 ........................ 10만원
3. 천태문님 ........................ 10만원
4. 박봉근님 ........................ 10만원
5. 김행연님 ................. 맥주1BOX
6. 윤정원님 .......... 시루떡50개, 밤
7. 공희준님 ............ 지리멸 6BOX
8. 정원국님 .................... 마른안주
9. 곽상순님 ........... 비피더스 50개
감사 ~~~~~!
합니다.~~~~~~~!!
산내들 산악회가 나날이 발전하고,
더욱 화목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정~~~~~~~말 !
정~~~~~~~~~~말 !!
고~~~~맙~~~~~습~~~~~~~~니~~~~~~~~~~다 !!!
공희준 총무님이 중식은 북촌 김치갈비찌게 내지는 김치 고등어 찌게
석식은 경천대 부근의 우렁 쌈밥이라고 예고를 한다.
오늘 가는 여행(회장님이 여행이라고 정의를 함)기의 코스는
인터넷 상의 내용을 가지고 기술 할 수밖에 없음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08:10분 황간 휴게소를 지나감.
08:09분 옥천 1,2,3 터널을 통과.
08:21분 금강 휴게소를 지나감.
08:29분 옥천 만남의 광장을 지나감.
08:33분 비룡분기점을 직진하여 통과.
우회전을 하면 무주와 서대전으로 간다.
08:38분 신탄진 휴게소를 지나감.
08:43분 죽암 휴게소를 지나감.
08:58분 청주 휴게소를 지나감.
버스의 뒤편을 돌아보니 모두들 얼굴에서 삶의 흔적들이 보인다.
특히 오랜만에 보는 분들은 특히 그렇다.
그렇게 보면 본인도 똑 같겠지만......
이에 낙서를 한번 해 본다.
삶의 흔적
세월 참 빠르기도 하지
나의 머리와 눈썹에도
벌써 흰 눈이 제법 내렸네.
이제 얼마쯤 남았을까?
나의 열정과
나의 사랑이
휴게소 단풍이 밀려오는
나무를 바라보다
살며시 기대어 보았더니
참
신기하기도 하지
바람은 시원하기만 하다.
온몸 가득
황홀한 풍만함이
나를 덥히고
그리고 나는 들었네
어쩌면 정신의 기둥인
나무 몸의 말없는 말.
삶은 그런 것
꽃 피고
낙엽 지고
그래서 봄이 오면
또 푸른 잎 되살아오면
나의 흰 눈은 늘어나겠지
2022년 9월 25일 오전에
서울 가는 길에 –배종우-
* 09:10분 천안 삼거리 휴게소 도착. 09:25분 출발.
버스가 출발을 하니 공희준 총무님이 호두과자를 사와서 배분해준다.
버스 전용차로가 버스를 타는 입장에서는 참 좋다.
10:06분 반포 IC를 통과.
서울 시내는 역시나 차량이 많이 밀린다.
버스 전용차로에서 잘 달리다 시내에 들어오니 어쩔 수 없다.
10:40분 국회의사당 제5문에는 입장이 불가능 하다.
팻말에 주차는 둔치 주차장이라고 쓰여 있다.
4문에 입장하려고 하니 윤한홍 국회의원 측에서 나와 있지를 않다.
대기하고 있다가 보좌관이 나와서 입장 하였다.
* 10:54분국회의사당(國會議事堂) 입장, 11:58분 출발.
국회의사당은 본회의장과 위원회 회의실을 비롯하여 국회기관인 의장실·부의장실·교섭단체실과 소속기관인 국회사무처·국회도서관 및 부속시설인 의장공관·의원회관 등의 건물을 말한다.
현재의 위치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번지에 있다.
여의도를 횡단하는 너비 200m의 5·16광장에서 서북쪽으로 뚫린 도로를 통해 마주 바라보아 정면에 의사당 본관이 있다.
그 오른쪽에는 국회도서관, 왼쪽에는 의원회관이 자리 잡고 있어서 조형과 규모에서 조화를 이루도록 배치되어 있다.
의사당 본관은 정면에서 볼 때 화강석으로 된 너비 50m의 대계단과 기단 위에 높이 32.5m의 대열주(大列柱) 24개를 세워 건축되었다.
열주는 경회루의 석주를 본뜬 것으로, 24절기를 상징하는 동시에 국민들의 대립된 다양한 의견을 상징한 것이라 한다.
총 대지면적은 33만㎡(10만평)이고, 지하 2층, 지상 6층의 건물로(한층의 높이는 5.2∼6.5m) 지반에서 기단면까지는 5.44m, 기단면에서 돔 상단까지는 63.75m, 연건평은 8만 1444㎡ (2만 4680평)이다.
현재 국회의원 이외에 의원보좌관·비서·사무처직원 등 2,2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한편, 국회의사당은 잘 정리된 주위의 조경과 회색의 화강석 건물이 조화를 이루어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중식의 예약 시간이 13시라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박재철 기사님이 북촌을 관광하라고 한다.
* 12:30분 북촌(北村)마을 관람.
북촌 마을은 종로구 재동 · 가회동 · 삼청동 등에 걸쳐 있던 마을로서,
이곳이 청계천과 종각의 북쪽에 있는 동네인 데서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다.
예로부터 조선시대 왕족이나 고위관직에 있던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였다.
≪매천야록≫권1 상에 의하면 “서울의 대로인 종각 이북을 북촌이라 부르며 노론이 살고 있고,
종각 남쪽을 남촌이라 하는데 소론 이하 삼색(三色)이 섞여서 살았다.”고 기술하고 있다.
즉 북촌이 권세 있는 양반들이 주로 모여 살았던 데 비해,
남산 기슭을 중심으로 한 남촌은 관직에 오르지 못한 양반들과 하급관리 · 상인들이 모여 사는 곳으로 알려져 있었다.
후에 일제강점기에는 남촌 지역을 중심으로 일본인들이 많이 거주하게 되어, 조선인 중심의 거주 지역으로서의 북촌과
일본인 중심의 거주 지역으로서의 남촌으로 불려 지기도 하였다.
북촌의 한옥은 한옥을 대량으로 지어야 하기 때문에 목재소에서 공급되는 표준화된 목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였으며, 전체적으로 전통한옥의 특성을 유지하고 있으면서, 새로운 조건에 적응하며 새로운 도시 주택유형으로 정착되었다.
* 13:15분 중식(북촌 김치재) 13:45분 출발.
김치찌개는 갈비와 고등어 찌게로 나누어 졌는데.....
갈비가 40명, 고등어가 4명이다.
조식으로 시래기 국에 밥을 말아 먹었더니 시장기가 돌아서.....
밥을 두 공기 먹었다.
ㅎㅎㅎ
회원님들은 어떤지는 모르지만 본인은 맛이 있었다.
* 14:00분 청와대(靑瓦臺) 도착.
푸른 기와지붕 집이라는 뜻의 청와대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거주하는 공간이자 집무공간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집이다.
청와대는 군사정권 시절 서슬 퍼런 권력의 상징으로 인식되었지만, 지금은 그런 분위기가 많이 순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예전에는 개방되지 않았던 청와대를 이제는 누구나 간단한 절차를 거쳐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청와대는 인왕산 자락 아래 자리하고 있는데, 경복궁의 뒤쪽 북문인 신무문 밖, 북원이라는 후원이 있던 곳이다.
일제 때 경복궁에 조선총독부가 세워지고 지금의 청와대 자리에 총독 관저가 만들어 지면서 이곳이 조선의 법궁인 경복궁을 대신해 새로운 권력의 중심지가 되었다.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이후에야 우리 대통령의 관저와 집무공간으로 사용되게 된다.
그 당시는 이곳을 경무대라 불렀으나 1960년 4·19혁명 후 청와대라는 이름으로 개칭하였다.
* 14:17분 청와대 입장
청와대와 아름다운 산책길의 조화 한국 정치의 중심인 청와대의 상징은 푸른 청기와다.
청와대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도 본관의 푸른색 청기와.
북악산(北岳山)을 배경으로 자리 잡은 청와대 본관에는 청기와와 곡선의 지붕이 아름답다.
청와대가 한국을 대표하듯 청기와와 지붕의 곡선은 한국의 미를 대표한다.
청와대는 중심에 위치한 본관, 영빈관, 춘추관(春秋館), 녹지원(綠地園), 무궁화동산, 칠궁(七宮)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목할 것은 각 건물의 모습이 각기 독특하다는 것.
특히 한국을 대표하기 위해 한국 전통양식으로 지어 아름답다.
우선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는 본관은 청기와 지붕으로 아름다운 곳.
청와대를 대표하는 곳으로 푸른색의 기와와 지붕 곡선이 아름답다.
청와대를 상징하는 청기와는 약 15만장.
한 개씩 구워서 100년 이상 견딜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하다.
* 14:30분 본관(本館) 입장. 14:46분 퇴장
본관(本館)을 입장하는 줄이 양옆으로 엄청나게 길다.
20여분을 줄을 서서 기다리다 입장을 하였다.
이곳은 대통령의 집무 등에 사용되는 본 건물로 1991년 9월에 신축되었다.
대통령 집무실이 있으며 국무회의가 열리는 장소이다.
과거에는 수석보좌관 회의도 이곳에서 열렸다.
공간이 필요 이상으로 넓고, 업무와 소통을 위한 공간이라기보다 의전만을 위한 건축물에 더 가깝다는 비판도 존재하여 공식적인 업무만 이곳에서 보기로 하였다.
전통 목구조와 궁궐 건축양식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데 2층 본채를 중심으로 좌우에 각각 단층의 별채가 배치되어 있고 팔작지붕을 올린 뒤 한식 청기와 15만 장을 이었다.
지붕에 올린 청기와 모습을 자세히 보면 수키와와 암키와, 수막새와 암막새 등 일반 기와 이외에 잡상(雜象)·취두(鷲頭)·용두(龍頭)·토수(吐首) 등 궁궐에서 볼 수 있는 장식 기와를 사용했다.
본관 1층에는 영부인의 집무실과 접견실인 무궁화실, 규모가 작은 오찬·만찬이나 다과 행사 때 사용하는 인왕실이 있다.
2층에는 대통령의 집무실과 접견실, 소수 인원이 참석해서 회의하는 집현실, 소규모 인원이 식사하는 백악실이 있으며 건물 앞의 잔디 마당은 국빈 환영 행사나 육·해·공군 의장대, 전통의장대 사열 등이 이루어진다.
* 14:49분 수궁터(守宮-)와 소정원
수궁터(守宮-)는 일제시대 조선총독 관사 건물인 구 본관이 1993년 11월 철거된 뒤 그 자리를 옛 모습대로 복구한 후 옛날 경복궁을 지키던 수궁들이 있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그리고 관람객들에게 수궁터의 유래를 알리기 위한 안내판과 구 본관 기념 표석을 만들어두었다.
수궁터 앞에는 자그마한 정원이 꾸며져 있다.
* 14:52분 구 관저(舊 官邸)
구 관저(舊 官邸)는 1939년 7월 조선총독부 총독관저로 세워졌던 옛 청와대관저로 1948년 8월부터 1990년까지 대통령관저로 사용되다가 1993년 8월 철거되었다.
대통령 가족의 사적인 공간이기에 청와대 내에서도 가장 폐쇄적인 공간으로 취재진에게도 잘 공개되지 않았다.
이후 노무현이 재임 중인 2003년 3월과 11월에 구 관저 입구를 공개한 적이 있었다.
* 14:57분 대통령 관저(官邸)
대통령과 그 가족이 생활하는 공간으로 대통령의 업무공간과 사적인 공간을 구분하기 위해 건립된 것이다.
팔작지붕 겹처마에 청기와를 얹었고 전체적으로 ㄱ자 형태를 이룬다.
본채와 별채·대문채·사랑채·회랑 등으로 구성된다.
관저는 내실과 별채로 나뉘며 별채는 경호원이 상주하는 곳이었다.
내실은 침실, 서재, 피트니스 룸, 소식당, 한실, 파우더 룸 등이 있었으며 대통령 침실엔 침대, 화장대, 서랍장, TV, 책상, 노트북, 인터폰 등이 비치되어 있다.
별채에는 경호실, 조리실, 대식당, 접견실 등이 있으며 대 식당은 외부 방문객이 식사하는 곳이고 접견실에는 회의용 탁자, 원형 식탁, TV 등이 있었다.
생활공간인 본채와 접견 행사 공간인 별채를 배치하고 앞마당에는 전통 양식의 뜰과 사랑채를 만들었다.
대문은 인수문(仁壽門)이라고 하는데 '이 문을 사용하는 사람은 어질고 인덕이 많으며 장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15:10분 침류각(枕流閣)
경복궁 후원의 궁궐건물로 북궐(北闕)의 부속건물로 보인다.
건물은 경복궁 후원 지금의 청와대 경내에 위치하고 있다.
20세기 초반에 준공했다고 하지만, 정확한 건립 시기는 알 수 없다.
침류각 영역에는 메타세쿼이아 3그루와 낙우송 7그루가 모여 있다.
키가 20m를 넘는 큰 나무들이 모여 있어 풍광이 독특하다.
침류각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소담스러운 흰색 꽃이 피는 모란이 양쪽에 있다.
관저 인근에는 청와대가 오래전부터 명당으로 인식됐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천하제일복지'(天下第一福地) 각석(刻石·돌에 새긴 글씨)도 있다.
세상에서 가장 복된 땅이라는 뜻이다.
* 15:14분 상춘재(常春齋)
상춘재(常春齋)는 청와대의 정원인 녹지원 뒤에 위치한 전통 한옥으로, 외빈 접견 등에 사용되는 곳이다.
상춘재의 뜻은 '봄이 늘 계속되는 집'이다.
1982년 11월 기존 상춘재를 헐어버리고 417.96m2 규모의 한옥을 반년 만에 완성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청와대 경내에 건립된 최초의 전통 한옥인데 200년이 넘은 춘양목(春陽木)을 활용했다고 한다.
내부는 대청마루로 된 거실과 온돌방 2개가 있다.
* 15:15분 녹지원(綠地園)
녹지원(綠地園)은 청와대 경내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일컬어지는 곳으로 120여 종의 나무가 있다.
이 중에는 역대 대통령의 기념식수도 있다.
일제시대 조선총독 관저의 정원이었으며 가축사육장과 온실 등의 부지로 사용하기도 했다.
정부 수립 이후인 1968년 청와대 내에서 야외 행사장의 기능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지자 잔디를 심고 녹지원을 조성했다.
초기의 녹지원은 5,289㎡ 규모였지만 1985년 5,620㎡ 규모로 확장됐다.
현재 녹지원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국제 장애인의 날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15:35분 영빈관(迎賓館)
영빈관(迎賓館)은 대규모 회의, 외국 국빈들 영접, 여러 공식 행사 등을 개최하는 건물로 1978년 12월에 준공됐다.
현재 청와대 경내의 현대식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1층은 대접견실로 외국 국빈의 접견 행사를 치르며 2층은 대규모 오찬 및 만찬 행사를 하는 곳으로 무궁화와 월계수 등으로 장식되어 있다.
하지만 용도가 엄격하게 구분되어 있지는 않다고 한다.
수용 인원은 250명 정도인데 숙소가 따로 없으며 한국적인 멋을 느낄 수 있는 장식이나 시설도 부족해 오·만찬 장소로 이용되는 거대한 연회장에 가깝다.
* 15:44분 청와대 퇴장
청와대 관람이 즐거운 것은 주변 산책로가 아름답기 때문이다.
이 산책로는 경복궁 돌담길을 따라 청와대로 이어지고 다시 삼청동 공원으로 이어진다.
특히 경복궁 동문 입구에서부터 청와대까지 이어지는 길은 산책의 특미.
이 길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왼쪽에는 경복궁 돌담길이 오른쪽에는 미술관과 고건물이 자리 잡고 있다.
경복궁 돌담길은 경복궁 돌담과 오래된 노목이 풍성하게 늘어져 있어 산책하기에 그만이다.
* 15:50분 칠궁(七宮)
칠궁(七宮)은 청와대 영빈관 바로 옆에 자리한 조선 시대의 사당이다.
칠궁(七宮)은 조선시대 역대 왕이나 왕으로 추존된 이들을 낳은 생모이면서 왕비가 아니었던 후궁 일곱 여인의 신위를 모신 묘당이다.
원래 이곳에는 육상궁(毓祥宮)만이 있었는데 순종 융희 2년(1908)에 저경궁(儲慶宮), 대빈궁(大嬪宮), 연우궁(延祐宮), 선희궁(宣禧宮), 경우궁(景祐宮)이 육상궁 경내에 합사(合祀)됨으로써 육궁(六宮)이 되었다가, 1929년 덕안궁(德安宮)이 다시 이곳으로 옮겨와 칠궁이 되었다.
1·21 사태를 계기로 칠궁 북쪽 궁장을 철거하여 도로를 만들었다.
상습 교통사고 발생 지역인 것도 이유 중 하나였지만 청와대의 경호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도 컸다.
* 16:05분 청와대 옆 공원에서 휴식
청와대의 풍수에 대해 언급을 하면, 옛 경복궁 후원에 조선 총독의 관저가 들어섰다가 6년 만에 일본 제국이 패망하고 이 관저를 물려받은 한국 대통령들의 말년이 불운하여 풍수 논쟁은 오래 전부터 있었지만 본격적인 논쟁은 노태우 때 청와대 본관과 관저를 분리하는 공사를 하면서 '천하제일복지'(天下第一福地)라고 각자된 바위가 발견되면서부터다.
최창조 전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교수는 1990년대에 "청와대 터는 죽은 영혼들의 영주 처이거나 신의 거처"라고 '청와대 흉지(凶地)론'을 주장했다.
그 외에도 다수의 풍수지리 연구가들은 청와대가 앞으로는 남산과 관악산, 뒤로는 북악산 등의 정기를 받고 있지만, 북악산에 많은 바위가 풍수에서는 '살기(殺氣)'에 해당하므로 청와대 터는 좋지 않다고 말했다.
반대로 청와대가 길지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많다.
고려 시대에도 왕궁이 들어섰고 광복 후 수십 년 만에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거듭날 만큼 국가의 기운이 융성한데 땅이 무슨 문제냐는 얘기다.
대통령의 말년이 순탄하지 않았던 건 정치 시스템상의 문제이고 개인의 욕심에 의한 것이므로 청와대 터와는 무관하다는 주장이다.
* 16:13분 청와대 출발
버스가 출발 하면서 서울을 해설하시는 분이 탑승을 하였는데....
말을 엄청 잘 한다.
ㅎㅎㅎ
16:44분 한남대교를 건너간다.
17:10분 기흥 휴게소를 지나감.
공희준 총무님이 오늘 노래방에 대해서 말을 한다.
노래는 12명이 하며, 6명에게 지리멸치 1BOX씩 지급한다고 한다.
사실 노래에 현 회장과 구 회장, 본인과 심사위원을 빼면.....
ㅋㅋㅋ
오늘 노래 심사는 본인이 하기로 하였다.
ㅎㅎㅎ
오늘 날씨는 너무 좋고 국회의사당과 청와대 내에서는 더웠다.
가을 하늘
구름 한 점 없이
파란 가을 하늘
끝없이 펼쳐진
그 순수의 도화지에
오직 한가지만을
그려야 한다면
나는
무엇을 그릴 것인가
그 내용은
어떤 것일까?
그림을 그리는 생각은
또 어떤 느낌일까.
말없이 온 세상
굽어보고 있는 듯한
가을 하늘에
던지는 나의 생각.
2022년 9월 25일 오후에
청와대를 떠나며 –배종우-
* 17:26분 안성휴게소 도착. 17:36분 출발.
버스 내에서는 마른안주와 오징어로 소주잔이 오고간다.
이 술 맛이 정말
좋~~~!
은~~~~~~!!
것이여..........!!!
17:49분 망향휴게소를 지나감.
17:54분 천안 분기점에서 직진하여 달린다.
18:09분 옥산휴게소를 지나감.
18:16분 청주 갈림길에서 우측 상주, 보은 방면으로 달린다.
18:20분 문의, 청남대 휴게소를 지나감
18:22분 문의, 청남대 요금소 통과.
* 18:24분 대청마루(우렁 쌈밥정식) 도착. 19:14분 출발.
본인은 개인적으로 맛이 있었는데.....
여성회원 몇분은 맛이 없다고 한다.
난 도저히 모르겠다.
ㅋㅋㅋ
버스가 고속국도를 올리자 공희준님이 다음 달 산행을 예고한다.
* 제112차 단풍산행
1.일시 ; 2022년 10월 23일(일)
2. 장소 ; 백천계곡(白泉溪谷) - 경북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
백천계곡은 태백산에서 발원한 옥계수가 해발 650m 이상의 높은 고원을 16km에 걸쳐 흐르면서 만들어낸 계곡이다.
백천계곡을 지나 조록 바위봉 정상에 올랐다가 백천 마을로 하산하는 등산로가 있고, 이 길은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청옥산(1,276m)이 높으나 870고지에서 시작이 되는 산행지이다.
특히 이곳의 사과는 맛이 일품이라 사과재배단지에 들어갈 모양이다.
또한 산악회에서 조식, 중식, 석식 제공을 한다고 하였다.
* 19:27분 산내들 노래방 시작.
노래방을 시작하기에 앞서 노래 점수가 100점여부를 가지고 회장님과 총무님이 내기를 걸었다.
버스의 커턴을 내리고 노래방이 시작 되는데.....
1. 윤정원님의 “있을 때 잘해 ” - 정말 100점이 나왔다.
ㅋㅋㅋ
2. 신용희님의 “그물 ”
3. 정용민님의 “터미널 ”
4. 최성환님의 “ 빠빠”
5. 공희준님의 “옥경이 ” - 정말 또 100점이 나왔다.
ㅋㅋㅋ
6. 이선태님의 “상처 ”
7. 류정영님의 “사랑반 눈물반 ”
8. 전순자님의 “해우 ”
9. 신용목님의 “안동역 ”
10. 곽상순님의 “오라버니 ”
11. 배종우님의 “고향 역 ”
12. 서미희님의 “찰랑 찰랑 ”
13. 이종교님의 “원점 ”
14. 앵콩송으로 이종교님의 “묻지 마세요 ”
* 20:31분 성주휴게소 도착. 20:38분 출발.
그런데 대상이 문제가 되었다.
대상 후보로는 이선태님, 신용목님, 이종교님이다.
사실 이분들이 수상을 하면 다른 분들은 수상하기가 어렵다.
ㅎㅎㅎ
그래서 회장님 부인인 김옥희씨가 노래를 불러서
이선태님 - 95점 이하
신용목님 – 96, 97, 98점
이종교님 – 99,100점으로 하기로 하였다.
15. 김옥희님의 “밤열차 ” - 점수가 96점 이었다.
따라서 대상은 신용목님으로 결정 되었다.
ㅋㅋㅋ
이런 방법도 참 재미가 있지만
대상을 타지 못한 분의 마음은 어떠실지.....
수상자로는
정용민
최성환
류정영
전순자
서미희
신용목
대상 앵콜 송으로 신용목님의 “덕수궁 돌담길 ”
* 20:54분 산내들 노래방 끝
윤정원 회장의 마무리 인사와
박용오 산대장의 여행 감상평이 있었다.
* 21:24분 영산휴게소 도착. 21:31분 출발.
21:46분 내서IC 통과
21:48분 동신아파트
21:49분 청아병원
21:53분 장미아파트
21:55분 삼계 롯데마트 앞
* 항상 말씀드리듯이 두서없는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불편하고 기분 나쁜 생각은 떨쳐버리시고.....
아름답고 좋은 감정만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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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소중한 산내들 발자취를 기록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수일 배종우 작가님 고맙고 싸랑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답글이 너무 늦어서 미안합니다.
사실 카페에 등록을 해놓고 들어와 보지 않아서.....
공 총무님의 노고는 말할 수 없이 많지만 하나하나 열거를 할 수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내년에는 집행부에서 쉬겠지만 당분간은 살펴 주어야 산악회가 잘 돌라 가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