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즘 아카시아 꽃이 한창 입니다..
창문넘어 은은한 아카시아 향기는 첫 사랑의 향기 입니다..
아카시아꽃술은 맛과 향이 좋은 약술 입니다.
물론 효소를 만들어도 좋구요..
아까시아 꽃 술
아까시아나무 이야기
북아메리카원산의 아까시아 나무는 콩과로 목재 및 약재로 전국의 각지에서 재식한다. 번식력이 강해 자칫 숲을 파괴하는 나무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황폐한 산에 심어 숲이 이뤄지면 스스로 수명을 다해 다른 수종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익한 나무이다. 약술로 이용하는 부위는 5월경에 피는 꽃으로 활짝 피기 직전에 꽃을 채취한다. 흐르는 물에 꽃이 물러지지 않도록 씻은 후 물기를 완전히 말려 사용한다. 채취한 꽃을 그늘에서 완전 건조한 후 약술을 담그기도 하지만 생것을 그대로 사용하여도 좋다. 동량의 설탕과 버무려 2~3일 재워 두었다가 소주를 부으면 아카시아 발효주가 된다.
준비재료
아까시아 꽃 생것 400~500g, 소주 1.8리터(30도 이상)
설탕(100g), 과당(50g), 또는 꿀, 감미료는 취향에 따라 첨가한다.
만드는법
1, 깨끗이 씻어 물기를 말린꽃을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붓는다.
2, 설탕이나 기타 감미료를 넣을 경우에는 밀봉 후 설탕이나 감미료가 잘 녹을 수 있도록 흔들어 준다.
3, 용기외부에 술의 종류 및 담근 날자, 걸러내야 할 시기 등을 자세히 표기하면 관리하기에 편리하다.
4, 서늘한 곳에서 약 1개월 이상 숙성시킨 후 건더기는 건져낸다. 이후 음용 가능하다.
5, 직접 채취한다.
마시는법
회식이나 파티에 어울리는 약술로서 칵테일용으로 좋다.
효 능
1, 약성이나 맛으로 즐기는 약술이 아닌 향을 즐기는 미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