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보는 면접이라 그런지 무지 떨리더군요.
주위에 보니 보통3~4번씩 보고 오고 캠리로 오셨더라구요.
옆에 서먹하니 눈치 보고 있길래 제가 말걸고 인사하고 이야기 하면서 기다렸죠.
그렇게 만난 인연도 어딘데.. 긴장하고 멍하니 있는건 안 좋은것 같더라구요.
저는 오전 3번째 조로 들어갔습니다.
옆에 연세대분과 경북대분 동아대분이들어오셨더군요.(저 기억나세요^^)
앞조 면접이 약40분간씩 진행되었기 때문에 모두들 긴장을 했었죠.
기술면접 준비를 하시고 가는게 좋을 듯하더군요.
저도 전공과목에는 자신있고 준비하고 공부했었는데...
긴장하니까 알고 있는내용인데도 약간 멍해지더군요....
준비했었는데,그건데.. 이러면서 기억이 안나더군요.
기억이 안나는건 어쩔수 없죠.. 모르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면접실에서 나오면서 이건데 맞다..에구!!이랬죠..
우리조 분들 모두 긴장하신것같더라구요...
대답할수있는것인데 정확하게 답을 못했었습니다.
옆사람 질문들어 갈때 생각하니까 아! 그건데 생각이 나더군요...
기차는 가버렸고...^^
기술면접 보실때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 기초적인것들을 중심으로
공부해 가세요.. 그러면 답할수 있을겁니다.
우리 기사시험칠때 중요한 것들 그런거 있잖아요...
^^이정도 기억나네요...
모두들 수고 하시고..
우리조 같이 봤던 분들 모두 다 합격해서 다음달에 창원에서 다 같이 만났으면 좋겠네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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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DA사업본부 11월 8일 면접후기
번호:335 글쓴이: 켄신전설
조회:371 날짜:2003/11/10 16:40
.. 안녕하세요?
8일 오전 면접 1조 4번째 사람입니다. ^^
먼저 LG전자 DA사업본부는 무척가고 싶은 곳이라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LG전자 홈페이지에서 뉴스, 제품소개, 특장점, PR광고 등등
LG전자랑 연관 된다 싶은것은 틈틈히 보고,
전공도 용어와 개념 위주로 정리해봤구요...
거의 2주 정도 면접 준비를 한것 같습니다.
특히, 자기소개 부분에서
전공 관심 분야, 컴퓨터 활용 능력, 어학실력, 입사 후 비전 등을
위주로 소개하는 것이 좋을것이라는 메일의 내용을 보고
각 내용을 다 포함시켜저 준비했습니다.
허걱...6분 20초 나오더군요...1분 30초 전후랬는데 넘 하더군요
원래 가족사항이랑 출생배경 같은것도 넣었는데 이런게 제 실력이랑 뭔
상관이겠습니까? 과감히 생략했죠... 프로젝트 세부내용도 넣었었는데
다 생략했습니다. 한참 줄였다 생각했는데 3분 30초 나오더군요
사회활동, 외국어 등등 다 생략하고 입사 후 포부 1/3로 줄였습니다.
2분 나오더군요... 알짜로 줄여서 연습해 본 결과 감동의 1분 20초
달성했죠~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결전의 그날의 하루 전날 즉, 이브날 ㅡ.ㅡa
대입 때 같은 긴장감이 엄습하더군요
잠이 안 오더군요 뒤척뒤척... 어랏 2시 좀 더 자자
좀 더 뒤척뒤척 으음 2시 47분 ㅡ.ㅡ;; 자야 하는데... 궁시렁 궁시렁..
그리고 계속 잠 못 이루다가 4시 30분... 집을 출발했습니다.
해운대에서 출발~ 택시타고 버스갈아타고 사상 시외버스 터미널 도착
이 때가 6시 20분경... 잽싸 표를 사고 내려가니 창원행 첫 버스가 있는
것이었죠 이게 떠날려길래 열심히 달려가 잡았습니다. 그리곤 차에 올라
차창에 기대어 첨으로 잠을 잤죠...
창원에 내려서 LG전자 입구를 통과한 시간이 7시 20분, 세미나실 도착 시간 7시 30분...
미리 준비하는게 성격에 맞지...(만 좀 이르긴 하더군요 ^^; )
잠시 후에 2착으로 동아대 다니시는 우리의 '뻥쟁이'(또는'구라쟁이'님)이 등장하십니다.
위트와 자신감으로 뭉친분이더군요..함께 나가서 김밥이랑 컵라면 사 먹고 다시 들어왔습니다.
이 때 저랑같이 면접 보신 대구분 (1조 3번째 분)등장하셨죠... 3명에서 아주 분위기를 화기애매(?)하게 만들었죠 ^^;
면접이 이번이 2번째지만 정말 해봤던 면접 중에 이렇게 밝은 분위기는 없다 싶었습니다.
음료수 가져다 주는거 젤 먼저 먹고, 왁자지껄 재미났죠... 뻥쟁이님은 모르는것도 모두 다 아는것 처럼 말씀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시더군요... (이 분 정말 꼭 합격해서 뵙고 싶어요 ^^) 여튼 3명에서 주절주절 얘기하고 있는데 한 분씩 한 분씩 오시더군요
오전에 인원은 11명 밖에 없는것이었습니다. 3조로 나누어서 1,2조는 4명, 3조는 3명이 면접을 봤습니다. 대기실 분위기는 밝았지만 당연히 중요한 면접인지라 긴장되더군요... 면접실에 들어갔습니다. 면접관 3분이 계시고 내가 포함된 1조 4명이 들어갔습니다.
다들 소개를 열심히 하셨고, 2번째 손 다치신 분은 튀는 시도를 하시다가 멘트를 잠시 잊으신듯 했습니다. 역시 면접은 긴장되는 시간이죠...
저는 수많은 연습을 나름대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말할려는데 잘 안되더군요... 포함하려고 했던 내용도 에구궁 ㅡ.ㅡ; 잊어먹고 역시 긴장 푸는게 중요할 듯 합니다.
가운데 앉으신 분이 인성적인 면, 학업에 대한 면, 입사 포부 등의 여러면을 질문하셨고
좌측에 앉으신 분이 기술면접을 담당하셨습니다. 저는 제가 가장 흥미 있는 과목과 분야를 자기 소개에 포함시켰기 때문에 저에게는 그쪽 관련 질문을 하셨고, 다른 분들께는 간단한 전기, 전력 쪽 질문을 하셨습니다.
그 다음에 질문을 하라고 하셨는데, 저는 정말 질문할게 많았습니다.
LGE 홈페이지를 2주간 방문하면서 자연스레 궁금한게 많아지는걸 느꼈습니다. 옆에 분들이 질문한 후에 차분히 질문하려고 질문 목록을 정리하는 동안 면접관님이 "질문할 것이 없으면 나가보라"고 하셨습니다. 쿠궁 ㅡ.ㅡa 이...이게 아닌데... 인사 드리고 나왔습니다.
우리 조 분들과 함께 마산 터미널 쪽으로 향했죠...
모두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았습니다.
손을 다치신 분(월,화 서울에서 면접이라고 하셨죠? 갈 때 없으면 제 자취방에 오세요~ ^^ 이글 보시면 코멘트 남겨주세요) 터미널 가는 중에 내리셨고, 다른 2분과 맛나는 닭야채볶음밥 등등을 먹었습니다.
우리조 첫번째 분은 마음씨가 참 좋아보이시던데...
성격이 원래 조용하신듯 했습니다. 말수가 적으시더군요...
다른 곳에서도 좋은 소식 많이 오기 바라구요~ ^^
마음씨 좋고 재미있는 분들과 함께해서 즐거운 면접이었습니다.
아무쪼록 저를 포함해서,
모두들 좋은 소식의 메일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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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창원 DA
번호:339 글쓴이: isaac
조회:425 날짜:2003/11/11 02:13
.. 11월 8일날 DA에서 면접 봤습니다.
가장 많이 준비하고 간 면접이었습니다.
그러나 너무 긴장을 많이 해서 그런지 정말 말이 잘 나오지 않더라구요!!
정말 떨어졌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면접합격발표 메일이와서.. ^^;;
혹시 다음에 DA에 지원하시는 분이 있으시면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몇자 남기 겠습니다.
우선
1. 회사에 관해서는 많이 알고 갈수록 좋은 것 같습니다.(저두 상무님께서 DA에 관해서 얼마나 아는지 어쭈어 보시더라구요!)
2. 그리고 처음에 자기 소개를 준비잘하시는게 좋은 것 같더라구요~ 정말 자기 소개한 걸 참고로 질문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다른 부분에 자신이 없더라도 자기소개에서 언급한 내용에 관해서는 많이 공부해가시는게 좋은 것 같네요~
3. 그리고 다른 분들은 전공 질문이 평이했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던데.. 전 제가 잘몰라서 그런지 정말 어렵더라구요!
4. 그리고 전공 질문은 자기소개에서 관심 분야를 밝히면 거기에 관해서 물어 보시더라구요~ 그러니 그렇게만 준비해도 몇 문제는 맞출 수 있으니.. 그리고 다 대답 못했다고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다 대답하는 사람을 없을 것 같더라구오~
5. 마지막 질문은 꼭 준비하시구요~ 혹시 상무님이 틀렸다고 구박하셔도 굴하지 말구 자기 주장 펼치는게 중요 한 것 같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