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NS를 보다 우연히 이 영화를 접하게 되었다. 이터널 션샤인은 한 남자가 침대에서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남자는 출근행 기차를 타지 않고 다른 지역으로 가는 기차를 타러 가면서 일상에서의 일탈을 경험한다. 남자는 기차안에서 독특한 개성을 지닌 여자와 이야기를 하게 되고 그러다 여자와 가까워지고 서로 마음을 주게된다. 그러다 이야기는 과거로 흘러간다. 나는 이 부분에서 굉장히 당황스러웠다 전개가 이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화를 다 볼 때 쯤 이해가 가게되었고 영화 기법에 굉장히 놀라웠다. 어찌 보면 지루해질 수 있는 영화를 나중에 다 감상했을 때는 "아!! 그렇구나 이부분이 이렇게 되는 구나" 하고 스토리가 한 층 더 신선하게 다가왔다. 기억을 지웠지만 다시 서로를 사랑할 수 밖에 없게되는 두 주인공을 보면서 나는 사랑의 힘이란 대단하고 인연이라는 것이 있다고 느꼈다. 나는 이터널 션샤인을 보는 내내 설레고 영화에 빠져들었다. 정말 한시도 지루할 틈이 없이 봤던 것 같다. 그정도로 영상미가 좋았고 소재도 흥미로웠다. 영화가 끝나고 나는 영화 줄거리와 해석을 인터넷에 검색해 보았다. 미쳐 알지 못하고 스쳐봤던 영화 속 대사에 숨은 의미들을 보곤 이 영화는 명작이라고 할만한 영화임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다. 그 중에서 기억에 남는 대사는 "네가 없는 곳은 기억 나지않아"이다 정말 로맨틱한 말인 것 같다. 기억을 없애는 것을 막으려는 방법으로 기억을 숨기기로 한 남자. 남자에게서 여자가 없었던 순간을 기억을 해보라는 말에 남자가 한 대답이다. 사랑에 빠져 행복했지만 결국엔 서로가 아픈 선택을 하게 되고 운명처럼 다시 서로에게 이끌려 또 한번사랑을 믿게 하는 영화 "이터널 션샤인" 다른 분들께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