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담 님의 글입니다. (Homepage) |
2004-05-02 22:14:56, 조회 : 1,119, 추천 : 357 |

깊은 계곡 한 모퉁이 고고한 노송이여, 단풍에 물든 정자에 계신 저 노승이여 ; 고상한 말씀 없으시며 차를 끓이지 아니해도 저절로 신기로운 기운 풍겨나와 풍류가 족하다네.
一 片 深 谷 逸 高 松 , 일 편 심 곡 일 고 송 , 一 柱 楓 亭 一 老 僧 ; 일 주 풍 정 일 노 승 ; 不 談 玄 辯 不 煎 茶 , 부 담 현 변 부 전 다 , 自 有 神 韻 弄 月 風 . 자 유 신 운 롱 월 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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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잎 떨어져 내려 물위 에 비친 달을 희롱하니 달이 웃는 듯, (꽃잎은 세상사 혹은 망념,잡생각,근심 걱정이요. 물에 비친 달은 나의 본심으로,본래로 아무런 형체는 없어서 텅 비어 있지마는 밝고 맑게 비추이고 있다)
서로 부딪혀 작용함이 분명 하건만, 붙잡아 둘 수는 없어라 ; (마음 위로 떨어져 내리는 근심이나 대상은 분명이 작용하지만, 풀이 붙어 있는 것처럼 끈적 끈적하게 달라 붙지는 않는다, 다만 주시하면서 맑게 비쳐보노라면 모두 사라져 갈뿐이다)
크게 놓아 버리니 너그럽게 용서가 되네, 이 곧 묘한 기쁨의 경계(문수 보살의 경계)라,
열반의 곡조에 맞춰 금잉어가 춤을 추네(우리도 이와 같이 삶의 기쁨 누리리라)
花 落 下 弄 水 月 笑 , 화 락 하 롱 수 월 소 , 相 擦 分 明 把 不 得 ; 상 찰 분 명 파 부 득 ; 放 下 寬 恕 證 妙 喜 ; 방 하 관 서 증 묘 희 , 金 鱗 游 活 無 生 曲 . 금 린 유 활 무 생 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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