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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물의나라 화천 쪽배축제’가 오는 7월27일부터 8월11일까지 16일간 항해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쪽배축제의 하이라이트 행사인 창작쪽배 콘테스트. ⓒ2013 참뉴스 | 【화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여름피서의 종합백화점, 화천 쪽배축제로 놀러오세요.”
강원 화천군은 오는 27일부터 8월11일까지 16일간 북한강 상류 화천 붕어섬 및 생활체육공원 일대에서 ‘2013 물의나라 화천 쪽배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쪽배축제는 올해 역시 ‘물 좋은 화천에 오면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린다’는 의미를 가진 ‘수리 水利(수리) 화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여름체험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다.
축제기간동안 붕어섬에는 월엽편주, 카약, 패들보드, 자전거, 야외물놀이장, 카약슬라룸체험장, 나뭇잎ㆍ조각배만들기, 봉숭아물들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는 강변물놀이장, 하늘가르기, 북한강 연꽃여행, 어린이 모래놀이터 등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문화이벤트로는 낭천별곡, 대한민국창작콘테스트, 수리수리 이벤트, 주말 인디밴드 공연 등의 행사가 마련돼 있다.
이밖에도 캠핑촌도 운영해 관광객들의 색다른 체험과 편의를 제공하게 되며, 텐트예약은 16일부터 축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특히 8월3일 열리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대한민국 창작콘테스트’는 축제도 즐기고 돈도 벌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질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사람의 힘으로만 움직이는 쪽배(작은 배)를 만들어서 참여하는 ‘대한민국 창작쪽배 콘테스트’는 1등인 그랑프리의 상금이 무려 400만원, 2등인 금상은 200만원, 3등인 은상은 100만원, 4등인 동상은 50만원으로 놀면서 돈까지 벌 수 있는 특급이벤트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30만원 경주우승자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 8월1일에는 화천군 기관ㆍ사회단체 산천호(용선) 경주대회를 개최하여 기관ㆍ사회단체간의 단합과 소통을 꾀할 계획이다. 경주대회 참가를 원하는 기관ㆍ사회단체에서는 오는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화천군 관계자는 “쪽배축제는 깨끗한 물과 공기, 바람을 이용한 여름 피서지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며 “특히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알뜰한 피서지로 쪽배축제 단골관광객이 늘고 있어 매년 색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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