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쯤 앉을때 꼬리뼈부분이 불편해서 그 부위를 거울에 비춰보니 혹이 있당
나이가 많아지니 이곳 저곳 병원갈 일이 많다😔
골다공증주사 맞으러 1월 집앞 가족보건원 갔을때 여의사이시라 보여드렸더니 비지,피 일거라며 외과에 가서 째라고 하신다
"접종하고 가도되요" "그러세요" 이때는 말랑말랑했는데 지금은 단단해졌다
코로나 접종후 ㅣ주됬을때 동네병원에 갔더니 큰병원가서 조직검사 해보라신다
건대병원에 예약후 진료받으니 CT촬영해 보자신다
그날 촬영하고 닷세후 결과보니 MRI찍는것이 도움이 된다 하시네 촬영날짜 잡아주길 기다리며 진료실 앞에 앉아있는 중이당 ㅜㅜ
"심각한가요"
"그렇진 않고 물혹인데 꼬리뼈도 봐야되서.. "
이틀 후 (16일) 수욜아침
MRI 결과 보는 날
떨린당! ㅜ
목욜(17일) 오후 2시 20분
수술하고 지혈 10분 꾹 누르며 앉아있으란다
마취3번이나 했다는데도 몹시 아팠다
선생님에게, 간호사에게도 많은 수고에 고맙다고 여러번 인사하며 진찰실앞 의자에 앉아 시간죽이고 있다
비지인줄 알았는데 간호사가 무얼 떼어냈다며 조직검사 보낸다며 엄지손가락만한 흰 덩이를 보여준다
일주일후에 결과알수있다하고
낼과 월욜 와서 치료받으라한다
제발 큰병아1니길 속으로 기원한다
15분 됬으니 이제 슬슬 일어나 창구에 가서 수납하고 처방전 받고 약국가서 약받고 집에 가면된다
얼른집에가 눕고 싶당 ㅜㅜ
건대는 약국있는쪽 입구는 나갈수만 있어 약을 구입하면 병원건물을 반바퀴 돌아 들어와야 주차장에 갈수있다
동네 약국에 문의하니 처방전 약이 없다해서 불편을 감수하고 불편한 몸으로 병원외부 투어를 했다
차 운전석에 앉으니 수술은 수술
오로지 집만을 향해서..
28일(월)
지난월욜은 2차접종 열, 근육통 혼났다
오늘 수술한곳 실밥 뽑았다
수술 간호사에게 고맙다고 빵 사다 드리고..
우리것도 좀 사고 김밥 사와 점심으로 먹고 올만 낮잠 푹 잤다
2ㅅ시30경 자고 4시경 깼다
정신 들도록 동네 한바퀴 --보건복지행정타운---짓는 곳 참 좋다 의자에 앉아도 봤다
집에 와 치과에 전화했다
코로나로 미뤘던 병원 한곳 한곳 ..
우선 오랫동안 계속 신경쓰였던 꼬리뼈 혹은 제거했고... 오늘 실밥 뺏다
마음이 시원할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