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물리학 2편 1950년대의 일이다.
스코틀랜드에서 포르투갈로 떠나는 화물선이 있었다.
그 화물선에는 냉동 창고가 있었다. 한 선원이 출항 준비 점검을 위하여 냉동 선실에 들어갔다. 다른 선원이 들어있는 줄 모르고 밖에서 냉동 선실 문을 잠가 버렸다.그리고 배는 떠났다. 며칠 후 그 배는 리스본 항구에 도착하였다. 냉동 선실 문을 열었을 때 그 선원은 죽어 있었다. 선원은 선실 벽에 자신이 죽어가는 모습을 꼼꼼히 적어놓았다.
이야기는 베르나르 베르베르라는 프랑스 작가가 쓴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라는 책에 나오는 이야기다. 이야기 속의 그 선원이 자기가 얼어 죽는다는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면 살 수 있었을 것이다.
그 선실 안에는 먹을 것이 충분했고 물도 있었다. 그에게 부족했던 것은 사실에 대한 자각이었다. 냉동고에서 얼어죽을 것이라는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었다면.... 사명대사가 임진왜란 이후에 일본에 갔다. 일본 측에서는 사명대사를 죽여 없애고 싶었다. 그래서 사명대사가 목욕을 하고 있는 물을 펄펄 끓도록 계속 불을 땠다. 이만하면 사명대사가 죽었겠지 하고 목욕탕 문을 연 일본인들은 깜짝 놀랐다.
사명대사가 얼음 위에 앉아서 이놈들 목욕물을 더 데우라고 호통치는 것이 아닌가. 아직 속세에서 아등바등하면서도 희망을 가지고 나아갈 생각을 하는 사람은 어려움을 견뎌낸다. "What the Bleep Do We Know?"라는 영화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 "아침에 일어나서 나는 그 하루를 의식적으로 설계를 한다.
그러면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서 결과적으로 그렇게 된다. 내가 먼저 그렇게 생각했기에 그런 결과가 나왔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또 하루 아침 눈뜨기가 겁나는 사람들, 어려운 현실에서 벗어나는 첫 걸음은 오늘 하루를 내가 설계해 보는 것이다. 내가 설계한 희망적 하루는 조금씩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한 희망적 생각마저 없다면 어려운 현실은 그대로 있을 수밖에 없다. 여러분이 여기 지구에 있는 이유는 그저 삶을 체험해보기 위해서랍니다. 아주 단순하지요. 여러분은 삶의 목적이나 의미가 이토록 단순해지도록 허락하실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은 삶을 체험해보기 위해서...
그러니까 여러분이 원하는 건 어떤 것이라도 그저 체험해보기 위해서 여기에 있는 것이지요. 여러분은 고통 속에 있어보는 게 과연 어떠한 것이고, 자신 안의 어둠들을 붙잡고 지낸다는 게 어떤 맛인지를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매일의 삶속에서 기쁨을 체험해볼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이 창조해내는 것들을 바라보는 기쁨도 체험해볼 수 있지요.
여러분은 다른 이들에 대한 커다란 사랑과 연민compassion를 품는다는 게 어떠한 것인지도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이들로부터 사랑과 연민을 받는다는 게 어떤 맛인지도 체험해볼 수 있고 말이죠. 여러분이 현재 여기 지구에 있는 이유는 살아간다는 게 어떤 것인지를 체험하고... 느끼고...배우고...알기 위해서랍니다. 참으로 단순하지요. 그걸 복잡하게 만들지 마세요. 여러분은 단순히 체험하기 위해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또한 - 이것은 지구에서 살아온 그 모든 생애들 중에서 문자그대로 최초의 생애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만 - 즐기기 위해서, 삶을 즐기기 위해서 지금 시기의 지구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네, 이 말이 다소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정말로 삶을 즐긴다는 이러한 개념은 비교적 새로운 것이지요.
지금까지 여러분은, 어떤 의미에서, 언제나 학교의 학생으로서 지구에 있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뭔가를 배워오고 있었지요. 여러분은 자신에게 많은 어려운 도전들과 시험들을 부과해왔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생애들에 이르러서야 여러분은 지상의 카르마를 극복하려 노려해왔었지요.
하지만, 이제 이 생애에서는 그 모든 것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생애속에서 여러분은 실제로 삶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도전들과 저항의 여정은 끝났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삶을 진실로 즐길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전에도 이것에 대해서 말씀드렸지요. 여러분은 삶의 잔치가 벌어지는 곳에 앉으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잔치 상에 올려진 모든 음식들을, 그러니까 관계들이나 숲속이나 해변을 따라 걷는다든가 하는 것을 비롯한 삶의 모든 것을 즐길 수가 있는 것이죠. 여러분은 단지 살아본다는 게... 삶을 살아간다는 게 어떤 건지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삶을 체험해보고 또 그러한 삶을 즐기기 위해서 여기 지구에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선택하는 게 무엇이든 그걸 체험해보기 위해서 ... 여러분이 원하는대로 삶을 즐기기 위해서 ... 그리고 새에너지속으로 변화해가는 걸 돕기 위해서 여기 지구에 있습니다.
-토봐야스, 2004년 3월 6일, 샴브라 새에너지 8장-
첫댓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