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첫 번째 50대부 대회가 이번 주말에 부평 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총 10개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금년도 50대부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많은 선수들의 이적이 있었는데 전력상으로 보면 MSA, GTT&닥터바스켓, 스피드가 우승을 다툴 것으로 보이며 마징가를 다크호스로 봅니다.
간단하게 이번 대회의 프리뷰를 진행해 봅니다.
A조 헝그리보이즈, 바이헵타, 마징가
A조는 헝그리보이즈와 마징가가 조 1위를 다툴 것으로 보입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헝그리보이즈가 센터 배신일을 중심으로 노호성, 신종우가 버티고 있고 이번에 50대로 올라온 슈터 송동현과 이민호가 있어 제일 앞서 보입니다.
다크호스 마징가는 선출의 김관수와 미들 슛이 좋은 최교섭과 올라운드 플레이어 박승현 그리고 다재다능한 플레이어 김채두를 중심으로 매우 짜임새가 좋은 팀입니다. 특히 77년생들이 많아 트렌지션이 빠른데 이번 대회는 김관수와 일부 선수들이 불참하는데 그래도 수준급의 경기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이헵타는 박성규, 양준배, 강주한등 오리지널 멤버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이는데 워낙 선수들이 많아서 당일 어떤 스쿼드가 나오느냐에 따라 경기력이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B조 4060, MSA, 바닐라
50대부 전통의 강호 세 팀이 한 조에 묶인 B조는 MSA와 4060이 조 1위를 놓고 다툴 것으로 보이며 바닐라는 최근 젊은 피의 수혈이 없어 다소 느슨한 경기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4060은 트렌지션이 좋은 포워드 농구를 구사하는데 1-2년 전에 보였던 다이나믹한 속공농구가 금년에는 조금 주춤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에이스 김종탁을 중심으로 안진형, 이상진, 윤병철 라인업은 아직도 경쟁력이 있지만 이들도 매년 나이를 들면서 새롭게 50대부에 합류한 77년생들의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전통의 강호 MSA는 20년전 중장년부를 호령하던 멤버들이 다시 뭉쳤습니다.
오유진, 조현익, 최현민, 김남태, 김재호 라인업에 77년생인 강희원, 강희기, 김창수가 합류하면서 한층 강해졌습니다.
예선은 오유진과 조현익의 참석이 불투명하지만 결선을 참석할 것으로 보아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중에 하나입니다.
5년전만 해도 50대부 최강자는 바닐라였지만 이제는 나이를 들어가면서 55세 이상의 멤버들이 주축입니다. 이번 대회는 정봉기, 안건국, 송영석 등으로 출전할 것으로 보이는데 선출가드 손성엽과 최정구가 불참하면서 고전이 예상됩니다.
C조 YOBC, GTT&닥터바스켓, 스피드, 마이너스
네 팀이 한 조에 묶여 크로스 리그를 진행하는 C조는 GTT&닥터바스켓, 스피드의 전력이 앞서 보입니다.
YOBC는 꾸준히 50대부 대회에 참가해왔으나 눈에 띄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조직력이 좋고 이번에 어떤 선수들이 영입되었는지가 관건일텐데 정보가 많지 않아 언급하기가 어렵습니다.
GTT&닥터바스켓은 금년도 50대부 농구의 태풍의 핵으로 떠올랐습니다.
닥터바스켓과 같이 등록하면서 선수 폭이 엄청 넓어졌는데 네임드 플레이어들이 많이 합류했습니다.
닥터바스켓에서 손용규, 조현재, 신승현등이 합류했고 3점슈터 박주언과 박태경 그리고 복스에서 이적한 이택기, 이번에 새롭게 50대부로 올라온 선출의 임영훈 등 오리지널 GTT멤버 없이도 한 팀이 꾸려질 정도로 스쿼드가 두터워졌습니다.
이장복, 윤여원, 조승민 등 기존 멤버들도 있어 이 많은 멤버들을 어떻게 조화롭게 운용할 것인지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스피드는 알차게 선수보강을 해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데 역시 우승 후보 중에 하나입니다.
김두훈, 장윤섭, 지형근 선출트리오에 센터 허수영, 홍기업은 높이도 좋은데 여기에 이번에 새롭게 50대부에 합류한 안홍진과 가드 유대호, 백업의 강두호등 스쿼드도 좋아서 좋은 성적이 예상됩니다.
마이너스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기존 멤버들이 많이 이탈하면서 전력이 약화되었습니다. 오원석, 김덕주 중심으로 대회에 참가할텐데, 추가 영입멤버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받지 못해서 언급하기가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