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동생 광주대 여신 누나다 ~~~~~~~~~~~~~~~~~~오늘은 아침부터 매우 춥다ㅠㅠ
일요일이나 아빠랑 엄마는 딸기 작업하실테고 형부는 회사 나가셨어
아 형부 이번에 영업과로 발령 났어 축하해 주렴ㅋㅋㅋㅋㅋ
그리고 지금 희정이언니랑 지원이는 거실에서 놀고 있어 나는 방금일어나서 밥 먹고 너한테 편지를 쓰는중이야
언니가 내가 언제 일어나나 볼려고 기다렸는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깨웠데 ㅋㅋ너도 오죽 늦잠자고 싶니 ...
너가 구닌이 아닌 민간이 이였다면 오늘 생일 전날이라고 전야제를 했을텐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술먹는 것보다 거기서 나라를 지키는게 백배 낫지..안그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난 얼마전에 네 친구 이기범과 카톡했어 갑자기 나를 너희 대학교 애들 단톡방에 초대 했더라고..
그러더니 승현아 뭐하냐 헐ㅋ 승현이번호바뀜 주인바꼇네... ㅈㅅ합니다
이러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이게 새벽 3시 8분이였어
갑자기 뭔가 싶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또라인가..
그래서 내가 그친구에게 따로 톡을 보냈지 안녕승현이친구 그랬더니 안녕하세요 아...별로 궁금하지 않니 ?
미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이래저래서 그아이덕에 새벽에 엄청 웃었단다
몇명 아이들이 너한테 편지 쓴다고 하던데 한통이라도 왔니 어쩌니..궁금하구나..
누난 항상 네 소식이 궁금해 군대가기전에 여친이나 만들어서 가지...맨날 누나한테 편지오고
휴 짠해라....ㅠㅠ 힘내
너에게는 국군장병들이 함께 해주잖니
이번에 영화가 엄청 많이 올라왔어 광해부터해서 늑대소년 26년 등등 보고싶지 ? ? 담에 올라갈땐 유에스비와 넷북들고 갈게
혹시 너 아홉시 땡하면 졸리다고 자는건 아니겠지 ? 그렇다면 나 정말 많이 슬플거 같다..
누난 요새 참 바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난 그리고 요새 기침도 마음껏 못해 왜냐면 내 기침소리에 지원이가 울음을 터뜨리기 때문이지
이 아인 참 이기적인것 같아
언니를 닯았나 .....?
지는 맘대로 기침하면서......................그리고 7키로가 넘었어
슈퍼 우량아 탄생 ㅊㅋ해줘
이제 쫌만 안고 있어도 팔이 저리고 찌릿찌릿해지면서 죽을거 같다
너가 어서 휴가나와서 안아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날씨는 하루종일 흐릿흐릿한데 거기는 어떤지 모르겠다
이 편지가 너에게 가긴가지 ? ? ? ? ? ? ? ? ? ? ? ? ? ? ? ? ? ? ?
빨리 답장이 왔으면 좋겠다 !!!!!!!!!!!!!!!!!!!!!!!!!!!!!!!!!!!!!!!!!!!!!!!!!!!!!!!!!!!!!!!!!!!!!!!!!!!!
그럼 동생아 생일 두번 축하해
너 대신 내가 여기서 맛있는거 많이 먹을게 *^^*
거기서 동지들과 잘지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이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