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사량도 라이딩& 등산
(2024.02.11~12)
청룡의 새해에 사량도로 갑니다.
1박 2일.
자전거로 상도하도 한바퀴 돌고
지리망산,불모산,옥녀봉 등산합니다.
가오치항에서 40분가량 배타면 사량도에 도착.
금평항에서 39km의 사량도 둘레길 라이딩.
참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 다시 가본다.
밧줄잡고 암릉산행을 했었단 옛 기억만..
유명세 탄 옥녀봉 출렁다리, 멋있구나,
상도하도 연결대교도 높은 곳에서 보니
그림 같다.
남도의 섬들이 사통팔통 한눈에..
바다의 싱그로움과 부드러운 파도 소리..
섬에 내리면서 굽이돌며
낙타봉을 길게 힘있게 오르고
조심스럽고 신나게 내려가고
내서항에서 맛본 물메기탕은
잊기 힘들게 맛 있네..
바다를 끼고 도는 해안도로..
섬 라이딩의 재미를 최고로 준다.
라이딩을 마치고
대항해수욕장에서의 조용한 팬션에 머물며
옅은 파도소리와 짙은 하늘별을 본다.
볼날같으면서도 차가운 이른 아침
수우도 전망대에서 지리산,
달바위, 출렁다리, 옥녀봉을 거쳐
금평항까지 종주하며
남도 바다와 섬 실루엣과
암릉 산행의 묘미와 절경을 만끽하며.
여유롭게 5시간 자유로움에 날개를 단다.
뱃고동소리 들으며
남해의 바닷바람 싣고 금주 토욜은
동해바다 용왕님 뵈러갑니다.
명절 설날 홀연히 떠나봤습니다.
(2024.0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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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여행 & 야외탐방
사량도 일주 라이딩 & 지리산 등산(2024.02.11~12)
제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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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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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