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모든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게 됩니다.
그동안엔 전철을 이용했으나 이번엔 버스를 이용해 공항으로 가게 됩니다.
새벽에도 하카타터미널에 가니 줄이 길었더라구요.....
공항에 도착하니 줄이 길게 섰더라구요....
저는 당시 컨버스화 척테일러 하이를 신고 있어서 보안검색에 걸렸습니다. 물어보니 후쿠오카공항 국제선에서는 그렇게 검사를 한다네요....
그동안엔 제가 진에어 단골이라는걸 알고 저를 먼저 태워줬는데 후쿠오카에서는 얄짤없이 순서대로 탑승했네요....
이제 저도 탑승하게 됩니다. 참, 이번 탑승이 그동안 제가 진에어 누적 100번째 탑승이라서 지니들도 저를 반가워하는지 얼굴이 빨개졌어요....
저는 2터미널에 도착했지만 2터미널에는 저희 집인 부평으로 가는 버스가 아예 없고 왕산에 있다는 것을 알고 3층으로 올라가 204번 탑승 후 왕산에서 환승 경로로 타게 되었습니다.
이것으로 큐슈 기차여행 탑승을 마칩니다.
아쉽게도 36+3은 타지를 못했지만 큐슈 내 모든관광열차 탑승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구요, 6차기행때 추가 탑승 예정입니다. 또한 신오무라역, 큐슈신칸센 나머지 역사는 방문하지 못했지만 추가로 더 가게 될 예정이구요.
참, 여행가면서 승무원들이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먼저 저를 찍어 준 다음, 서로 찍어준 적이 있는데 비공개로 요청을 해서 올리지 않았구요, 대신에 제가 폴라로이드 프린터를 들고가서 직접 출력해 줬더니 다들 맘에들어해서 시간표 확인 책자에 끼워 넣었더라구요... 게다가 36+3을 제외한 모든 관광열차를 다 탔다고 하니까 No.1이라고 해서 다들 놀랬구요
진에어에 탔을땐 제가 100번째를 타니까 지니들이 저를 알아봤다는건 위에서도 적었지만 저한테는 친구가 없다는 걸 알고 친구가 되어주겠다고 했고, 일부 지니들은 저한테 씨자를 붙이고 다닌답니다^^
이것으로 5차 기행을 마치고, 다음 여행을 위해 휴식기를 가집니다. 다음 출사기를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