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댓글 또는
악성 리플(악플)은 사이버 범죄의 일종으로 인터넷 상에서 상대방이 올린글에 대한 비방이나 험담을 하는 악의적인 댓글을 말합니다. 악성 댓글은 상대방에게
모욕감이나
치욕감을 줄 우려가 있습니다. 이는 법적으로 제한되기도 하는데,
대한민국에서는 보통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또는
형법에 의해 규제된다.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웹 상에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일이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SNS 뿐 아니라 NAVER, NATE 등의 뉴스란에 댓글을 달거나
개인의 블로그나 미니홈피 등을 이용해 포스팅을 하기도 합니다.
이는 좋은 정보나 개인의 소소한 일을 나누는 긍정적인 효과를 표방하고 있지만,
'악플'로 대표되는 사회악을 만들어 냈습니다.
욕설을 담은 댓글부터 이유 없는 비방이나 괴소문을 만들기도 하는 현재 우리시대의 댓글 문화는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생기도록 방치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례의 대표적인 피해자로 故 최진실 씨를 꼽을 수 있습니다.
사채를 썼다는 루머가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심해진 우울증으로 자살의 길을 택하게 된 故 최진실 씨 같은 연예인 뿐만 아니라
ㅇㅇ남, ㅇㅇ녀로 표현되는 일반인들까지 지위의 고하여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우리 모두가 악성댓글의 피해자가 되고 있습니다.
유익하고 편리한 생활을 위해 만들어진 소통의 수단인 댓글이 날이 선 칼이 되어 우리를 공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와 같은 악플을 막기 위해 선플운동본부(http://www.sunfull.or.kr/web/main/main.html)는
인터넷을 통한 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가운데 악성댓글, 개인정보 침해 등의 문제를 방지하고
올바른 인터넷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선플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 모두 행복해지는 선플을 통해 보다 진보된 인터넷 문화를 실현하려는 모습이 엿보입니다.
덧붙여 악플에 관해 풍자한 오정방 시인의 시 두편을 소개합니다.
첫댓글 악플... 쓰는 것은 단순하지만 그 악플을 보는 사람에겐 치명적입니다.
단순히 자신의 의견을 표방한 것이라고 둘러대기에는 자신의 양심에 너무 무책임한거 아닌지 악플러들에게 묻고싶네요
댓글을 쓰기전 3초만 더 생각해보는 습관을 가진다면, 악플러들도 많이 줄어들지 않나 싶습니다.
글 잘읽었습니다.
정말 이 세상은 좋은 말만 하고 살기에도 너무 짧은데, 왜 사람들은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못해 안달인지 모르겠어요. 정말 자신의 말 한 마디가 어마어마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텐데 사이버라는 공간을 이용하면 그 정도가 덜해진다고 생각하는 게 문제인 거 같아요. 정말 선플운동에 앞장서야 할 거 같아요.
당장 네이버 인터넷 댓글에 들어가봐도 아무 생각없이 댓글을 쓰는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마음에 자기생각만 옳은줄만알고 남에대해서 함부로 말합니다. 제가봤을때 인터넷에다 글을 올리거나 댓글을 쓸때 실명으로 쓰게해야 악플들이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방송국 게시판은 실명으로되있는데 욕설같은걸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인터넷 실명제는 이미 실시되었지만, 위헌 판결 이후에 많이 수그러든 추세입니다.
이에 포털 3사에서 포스트 인터넷 실명제를 준비하고 있다는 기사가 있네요. 한 번 읽어보세요^_^
http://www.zdnet.co.kr/ArticleView.asp?artice_id=20120917152944
무심코 던진 돌에 맞아 개구리가 죽을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댓글을 하나하나 달기전에 생각을 하고 달아야합니다. 우리의 존재가 다른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해도 우리가 달은 댓글로 한사람의 목숨을 잃게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알고 우리 모두 함께 착한 글을 달도록 합시닿!!!!!
악플이란 것이 얼마나 심각한지는 미디어를 통해서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유명인, 공인들의 자살원인 중 가장 큰 이유가 악플이라고 들었습니다. 우리가 생각 없이 버린 담배 꽁초가 산불을 일으킨다는 포스터를 어릴때 부터 많이 봐 왔는데. 우리가 생각없이 쓴 댓글이 한사람의 인생과 생명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대한민국인 만큼 좀 더 성숙한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선플 운동 사이트가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좋은 정보네요. 좋은 말은 아무리 써도 닳지 않고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인터넷에는 선플은 커녕 비방하고 거짓정보나 흘리고 다니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요즘엔 댓글이 추천순으로 나오는 곳이 많다보니 어느정도 사람들이 동의하고 합당한 댓글들이 먼저 보여서 댓글창이 지저분해보이는 정도가 조금이나마 나아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잘 읽었습니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모두가 자신의 말에 대한 책임감과 역지사지의 자세를 가졌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