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佛岩山)-431m
◈날짜 : 2022년 9월 7일 ◈날씨: 맑음
◈들머리 : 전남 광양시 다압면 신원리 오일뱅크
◈산행시간 : 3시간15분(9:32-12:47)
◈찾아간 길 : 창원역-무궁화(7:45-9:11)-하동역-하동버스(9:22-30)-오일뱅크
◈산행구간 : 오일뱅크→원동마을→호남정맥→바위→불암산→바위→329봉갈림길→삼거리→무동산→불암사→오일뱅크
◈산행메모 : 하동역을 나오면 하동버스터미널. 터미널을 앞두고 돌아본 하동역.
터미널은 시외는 물론 군내버스도 여기서 출발하는 공동 터미널이다.
터미널 왼쪽으로 하늘 금을 그리는 산줄기. 왼쪽에 무동산. 그 오른쪽 뒤는 불암산이다. 가운데 오른쪽으로 오늘 산행과 관계없는 억불봉, 백운산.
군내버스에 승차하니 기다렸다는 듯 출발한다. 하동시가지를 거쳐 섬진강을 가로지르는 섬진교를 건너면 왼쪽에 신흥편의점이다. 편의점을 오른쪽 뒤로 보내면 원동정류장. 여기서 하차한다. 정면에 오일뱅크도 보인다.
오일뱅크는 신원주유소.
원동마을 빗돌이 보이는 삼거리서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오른쪽 위로 원동마을회관. 마을회관을 오른쪽 뒤로 보내며 돌아본 그림.
갈림길에서 오른쪽 골목으로 올라간다.
만나는 보호수 안내판.
마을을 뒤로 보낸다.
오른쪽에 대봉 감나무. 왼쪽에 매실나무. 사과나무도 보인다. 이어가는 포장임도.
이정표를 만나 왼쪽으로 올라간다.
가운데 오른쪽 위도 지나갈 길이 보인다.
차량이 여기까지 올라왔구나.
갈림길에서 오른쪽 비포장길로 진입한다.
등산로 표지가 반갑다.
산길로 좁아져 올라간다.
가로지르는 뚜렷한 길에 올라선다. 오른쪽으로 토끼재, 왼쪽은 불암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이다. 여기서 왼쪽으로 올라간다. 2008년 9월 27일 호남정맥 제30구간(토끼재-불암산-국사봉-천왕산-망덕산-외망포구) 종주(9시간) 이후 14년 만에 다시 걷는 길이다.
반가운 리본들도 보인다.
지나온 임도에서 떨어진 밤송이가 많았는데 여기서도 길바닥에 여물지 않은 풋 밤송이. 모두 어제 지나간 태풍 힌남노 때문이다.
길을 덮은 나뭇가지도 보인다.
바위도 만난다.
볼록한 봉에 올라 잠시 내려서다 디시 올라간다.
바람이 없어도 그늘에선 선선한 기운이 감돈다.
노송 아래로 낡아 부서진 쉼터시설도 보인다.
반가운 이정표. 거리안내는 없다.
산불감시초소와 감시카메라도 만난다.
불암산에 올라선다. 14년 만에 다시 만난 불암산이다. 당시 불암산의 고스락은 가슴높이로 자란 억새밭이었다.
14년의 세월에 정상석도 갖췄다.
하늘 금을 그리는 백운산과 매봉.
왼쪽 위로 형제봉. 가운데는 칠성봉. 그 왼쪽 앞으로 구재봉. 그 뒤로 흐릿한 봉은 지리산천왕봉이다.
가운데로 가깝게 보이는 뾰족한 봉은 나중에 만날 무동산이다.
가운데 오른쪽으로 하동 금오산. 그 오른쪽에 깃대봉, 백두대간 우듬지 끝봉인 연대봉. 금오산 왼쪽 뒤로 흐릿하게 사천 와룡산도 보인다.
오른쪽은 호남정맥 국사봉.
국사봉 오른쪽으로 광양 진상면.
정상석 정면.
나무에 걸린 준희님의 정상표지는 없어졌나? 불암산을 뒤로 보낸다.
봉긋한 봉에 올라선다.
방석돌을 만나 때 이른 점심. 돌아본 점심자리.
바위도 보인다.
밋밋한 숲길.
어제 창원남산에선 넘어져 뿌리가 드러난 나무, 허리가 부러진 나무도 보였는데 여기는 태풍 한남노가 얌전하게 지나갔다.
발걸음이 가볍다.
오른쪽에서 가축분뇨 냄새가 올라온다. 축사는 보이지 않고. 삼거리에 올라서는데 오른쪽은 길을 막았다.
탄치재로 내려서는 호남정맥인데.
좁아진 길로 직진한다.
내려갈수록 뚜렷해지는 길.
나무 뒤에서 다가서는 무동산.
안부에 내려선다.
오른쪽 나무사이로 펼쳐지는 그림.
올라가는 길.
삼거리를 만난다. 직진은 넓어진 하산 길.
오른쪽으로 가파르게 올라간다.
바위 사이를 통과하니 왼쪽으로 전망바위.
걸상나무를 지나며 돌아본 그림.
무동산에 올라섰다.
왼쪽으로 억불봉. 그 오른쪽으로 백운산, 매봉. 그 왼쪽 앞으로 갈미봉.
S자를 그리며 흐르는 섬진강의 그림이 압권. 강물은 어제 태풍으로 흙탕물. 아래로 섬진교. 형제봉, 구재봉, 칠성봉에 다시 눈을 맞춘다. 눈을 크게하면 고개를 치켜든 천왕봉도.
하동 백사장 위로 하동 송림, 하동읍 시가지.
가운데로 하동역. 그 왼쪽으로 터미널.
하동역 오른쪽 섬진강 그림.
지나온 저 나무에 리본이 걸렸다.
무동산 정상석은 없고 대구산님이 걸어둔 리본이 전부.
전망바위 오른쪽 암릉으로 내려간다 내려온 암릉을 돌아본다.
능선을 따라가다 왼쪽으로 내려선다.
가파른 내림에 대나무도 보인다.
대밭을 지나니 아래로 섬진강이다.
아래로 불암사 절집 지붕.
내려가니 왼쪽에 불암사 산신각.
임도 따라 내려가면 왼발 아래 절 마당.
불암사에 들어선다.
불암사 석굴암.
마당에서 돌아본 절집 모습.
절 마당에서 바라본 섬진강.
차도를 만나 내려온 불암사 길을 돌아본다.
차도를 따라간다. 햇살이 따갑다. 건너에 오일뱅크가 보여 지름길로 내려가는데 어렵게 내려서는 길을 만나 돌아선다.
도로따라 돌아간다. 만나는 평화마을 정류장을 왼쪽 뒤로 보내니 원동마을 빗돌. 반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았다.
원동마을 버스정류장을 다시 만나며 산행을 마친다. 오룩스에 나타난 거리는 6.72km.
하동역에서 창원역으로 가는 무궁화 출발시간은 13:17. 다음 열차는 18:04. 택시를 불러 역에 도착하니 8분 소요. 역에서 흘러나오는 안내방송. 어제 태풍이 철도에도 손상을 입혔다. 선로보수 공사로 창원행 열차는 예정 시간보다 40분 늦게 도착한단다.
하동역에 진입하는 무궁화 열차.
연착이 석식시간까지 맞춰준다.
#오일뱅크-택시-하동역-무궁화(14:06-15:27)-창원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