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척추 관절 디스크 정형외과 박병원
평발(pes planus · flat foot)
평발은 발이 편평한 모양을 의미합니다.
편평족이라고도 불리며, 발바닥의 내측아치(족궁)의 높이가 낮아져
발바닥이 편평하게 변형된 발의 모양을 뜻합니다.
발은 몸무게로 인해 발바닥이 받는 지면의 충격을 흡수,분산시키며
인체에 가해지는 역학적인 힘을 최소화시키는데
발이 안쪽을 향해 젖혀지는 과내반 현상을 동반하면서
지속적으로 불안정하게 하중을 견디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제대로 된 기능을 못하게 되고 통증과 함께 기능이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발은, 수많은 뼈와 인대 및 근육들로 구성되어
정상적인 아치·족궁을 가지게 됩니다.
발이 아치를 가지는 이유는,
중력에 대항하여 지면의 충격을 흡수 및 분산시키기 위함입니다.
정상적인 아치를 가지고 있을 때, 발이 원활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평발은 얘기가 달라집니다.
정상적인 발의 모양보다 아치가 더욱 내려앉은 상태를 의미하는 평발은
편평하기 때문에 평발이라고 하지만,
그보다 더욱 정확한 표현은 아치가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평발은 구조적인 요인에 의해서, 혹은 기능적인 요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는데,
이 두 가지는 완전히 다른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구조적인 요인으로 인해서 평발이 오는 경우는,
애초부터 선천적으로 평발이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반대로 기능적인 요인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평발은
후천적으로 발생하기 쉽습니다.
후천적인 요인이라고 하면,
발이나 발목의 손상, 혹은 특정 근육의 약화 및 근막의 결함 등이 있습니다.
또 잘못된 걸음걸이, 과체중, 통굽 구두, 하이힐, 큰 구두,
평소의 발 관리 부재 등이 있습니다.
특히 잘못된 보행 습관은 발의 기능뿐만 아니라 몸의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발이 불균형하게 압력을 받을 경우 발의 통증은 물론이고 어깨나 허리, 무릎의 통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평발은 앉아있을때 발의 아치가 만들어지지만,
체중부하를 받게되면 아치가 무너지면서 발바닥이 편평해집니다.
평발은 발의 모양이 하중을 견디기에 불안정하므로 대신
관절이 비정상적으로 과도한 운동을 하게되고 이 때문에 관절 부위가
쉽게 피로해집니다. 때문에 방치하게 되면 발과 관련된 관절이 손상되기 쉽고
관절염, 무지외반증, 아킬레스통증, 지간신경종, 발의 기형등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평발은 진료 중 육안으로도 관찰 되고 엑스레이(X-ray) 촬영으로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체중을 실은 상태에서 검사를 시행하며,
각도가 4도 이상이면 평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평발의 치료는 발을 바르게 사용하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 발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지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평상시 생활 습관에서부터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이나 발바닥 근육 강화 운동과 보행 교정 등 운동을 통한
치료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나에게 맞는 치료를 위해 병원에 내원하시어
정확한 진단과 함께 원인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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