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승급에 걸맞는 호텔 카운터와 고객에 대한 스비서도 만점이며 최 상급이다. 우리가 투속한 객실에는 생활에 필요한 취사 시설이 있어 편리했다. 이곳 하와이의 전압은 미국의 본토와 같이 110V-120V 의 전기제품을 사용한다. 한국 제품은 간단한 전압 변환기가 필요하다. 컴푸터 혹은 핸드폰에 필요한 WiFi 시설은 통상 4승급 호텔은 손님에게 사용료를 시간당 환산하여 부과하지만 이곳은 호텔 인터넷에 접속하여 성(last Name)과 객실번호만 입력하면 무료로 사용할수 있다. 미국은 팁의 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곳의 레스토랑, 카페, 택시를 이용했을 경우 지불 금액의 15%는 팁으로 준다. 호텔에 오면 본인이 짐을 챙기면 문제가 없지만 짐 한개당 $1 정도이고, 발랫파킹을 할때는 $2-3 팁을 주면된다. 카라카우라 거리에는 쇼핑과 레스토랑이 많이있다.
대부분의 스토어 경영인은 일본인과 필리핀인들이 의외로 많고 이들은 관광자들에게 매우 친절하다. 하와이 여행을 할려면 랜트카가 필수적이다. 이곳의 버스시스템은 The Bus 라고 하는데 5세 이하의 어린이와 장애인은 무료 승차이며 성인은 편도 기준으로 $2.50, 65세 이상의 노인은 $1.25 이다. 호놀룰루 지역에는 버스를 타는것도 괜찮지만 오아후 섬 전체를 일주할려면 본인이 직접 운전하는 랜트카가 있어야 여행하는데 편리하고 시간의 구애를 받지않는다. 택시는 길거리에서 한국처럼 잡는 것이 아니고 이곳은 콜 택시 제도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영어에 자신이 없다면 한인이 운영하는 한인택시회사를 이용하면 같은 동포끼리 상부상조 할수 있다. 특히 주의 할 점은 호놀룰루에서는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 위반시에는 $147 의 벌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우리는 하와이에 도착하기전 미리 여행지를 일일이 지도에 붉은 색으로 마크하며 여행목적지의 특성도 기입하여 별 어려움이 없었다. 하와이에는 4곳의 섬이 있지만, 우리가 방문한 곳은 호놀룰루 국제공항이 있고 한인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오아후 섬이다. 고속도로는 서쪽과 동쪽으로 연결된 H1, 북쪽은 H2, 여행객이 많이 찾는 동북쪽은 H3 이다. 속도제한은 45-55 마일, 일반도로 25마일, 바다를 보며 외곽도로 비치들을 볼수있는 지역의 도로는 35-45 마일로 차들이 거북이 처럼 움직이므로 운전하기에 별 어려움은 없지만 답답한 편이다. 주요 관광지는 와아키키 비치(Waikiki beach), 진주만 USS 아리조나 기념관(Pearl Harbor Historic Site/ National Park), 다이아몬드 헤더(Diamond Head State Monument), 라니카이 비치(Lanikai beach), 선셋 비치(Sunset beach), 라니키아 비치(Lanikea turtle beach), 라이 포인트( Laie point), 루아누 파리 룩크아웃(Lu'uanu Pali Lookout), 마노아 폭포(Manoa Fall), 도올 파인애플 농장(Dole Plantation), 기오바니스 푸드 트럭 (Giovanni's Food Truck), 코코 헤드 등산코스(Ko Ko head Trail), 마카푸 등대(Makapu'u Lighthouse) 지역에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USS아리조나호를 추모하는 하와이 오아후 섬의 유일한 국가 기념물
먼동이 터오는 아침, 호텔 레스토랑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고 진주만(Pearl Harbor) 에 있는 USS 아리조나 기념관을 방문하기 위하여 아침 7시에 출발하여 호놀룰루 국제공항이 가까운 Pearl Harbor 방문자 센터(Visitor Center) 에 도착했다.
첫댓글 전쟁사 공부를 하는 듯 자세한 설명이
오랜기간 연구를 한 연구자의 결과물이 아닌가
할 정도다.
이 분야에 뛰어난 식견을 가지지않으면
어림없는 일이다.
멋진 곳을 여행하였구나
하와이를 아직 가보지못했다.
친구 덕에 앉아서 하와이 구경을 했구나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