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 구조조정 효과
본격화?··기대감에 '환호성' □ 2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증권주가 급등 □
구조조정 효과가 본격화되며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탓 □ 2일 코스피 시장에서 미래에셋증권은 전일대비
6.64% 오른 4만7400원에 거래를 마쳐 □ 교보증권이 5.36% 급등했고 대우증권, 삼성증권, 메리츠종금증권도 3%대 강세로 마감
□ 차지호 한가람투자자문 펀드매니저는 "업계 전체가 구조조정에 돌입하면서 증권업 전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선제적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한 미래에셋증권이 이미 지난해 우수한 실적 개선으로 구조조정 효과를 증명했다"고 설명 □ 삼성증권은 구조조정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어 □ 2분기 희망퇴직금 지급으로 일회성 비용이 약 400억원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3분기부터는 큰 폭의 판관비 절감으로
이어지게 돼 □ 그밖에 합병을 앞둔 우리투자증권, NH농협증권을 비롯해 한화투자증권, 동양증권, 대신증권, KTB투자증권, SK증권 등이
희망퇴직을 실시해 실적 개선 기대감이 남아있는 상황 □ 증권업 전체로는 약 4만4000명에 이르는 종사자 가운데 이번 구조조정으로 약
4000명이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 이날 증권주 전반이 강세를 보였지만 종목별 차별화가 두드러져 □ 구조조정 중이거나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종목은 강세를 보였지만 유화증권, 한양증권 등은 상승폭이 미미해 □ 한가람자문 차 매니저는 "업종별 순환매가
이어지는 가운데 특정 업종에서도 실적 기대감이 있는 종목 중심으로 수급이 쏠리고 있다"고 설명 □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별로
현대증권, 대신증권, KTB투자증권은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있어 □ 미래에셋증권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1206.59%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 삼성증권과 대우증권, 한국금융지주의 이익 증가율도 각각 309.09%, 929.79%, 310.29%에 달할
거란 전망
다시
주목받는 日주식형 펀드
□ 일본 증시가 상승하자 투자 시기를
저울질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4월 중순까지만 해도 하락했지만 최근 두 달간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 지난 4월 11일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뒤로는 최근까지 10% 이상 올라 □ 이 때문에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들은 일본 증시에
투자하라고 적극 권유하고 있어 □ 올해 초 NISA가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들어온 돈만 1조 엔이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어
□ NISA란 소액투자비과세제도의 약자로,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하면 100만 엔까지 수익이나 배당에 최장 10년간 세금을 물리지 않는
제도 □ 덕분에 일본 주식시장이 최근 두 달간 8% 넘게 상승하는 등 증시 회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 한국투신운용과
KB자산운용은 지난달 16일 일본 토픽스지수에 투자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했는데 일평균 거래대금이 계속 늘어 현재는 65억원
수준 □ 다만 대부분의 전문가는 일본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고 판단하기는 아직 이른 시점이어서 증시 상승에 과도하게 투자하기보다는
포트폴리오에 일부를 편입하는 식으로 투자하라고 조언
옐런
"금융시장 안정 위한 기준금리 인상은 극히 신중해야" □ 옐런 의장은 이날 국제통화기금(IMF) 강연에서
"통화정책에서 금융안정에 중점을 두는 것은 적절하다"면서도 "각국 중앙은행들은 극히 이례적인 상황에서만 안정에 대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해야 한다"고 말해 □ 이 같은 발언은 금융안정에 대한 우려를 누그러뜨리는 수단으로 기준금리 인상을 검토해야 한다는
생각에 반대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돼 □ 옐런 의장은 "기준금리 인상은 향후 그 비용이 지나치게 커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통화정책회의에서
이를 금융안정을 위한 가장 중요한 도구로 삼도록 놔둘 수는 없다"고 말해 □ 옐런 의장은 또한 통화정책이 금융안정 리스크를 다루는
도구로선 '엄청난 한계'(significant limitations)에 직면해 있다고 밝혀 □ 그러면서 "만약 통화정책이 미국의 주택
거품을 제거하는 수단으로 사용됐더라면 엄청난 경제 손실을 일으킨 원인이 됐을 것"이라고 주장 □ 옐런 의장은 연준의 글로벌
중앙은행으로서의 역할에 관한 논쟁에선 과도한 금융위기 감수를 방지하는 데 있어서 연준의 규제정책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종전의 입장을
되풀이 □ 미국의 증시와 채권시장은 연준의 적극적인 통화 확대 정책에 힘입어 상승해와 □ 이에 대해 일부 애널리스트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 때문에 새로운 거품이 형성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어 □ 하지만 옐런 의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선 과소평가해
□ 그는 "현재로선 통화정책을 물가안정과 고용 극대화를 달성하려는 목표에서 벗어나게 할 필요가 없다"고 단언해
하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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