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헌 괴산군수, 장연면 순방' 군민과의 소통' 나서
장연초등학교 살리기 운동, 산림복지 단지 현안 논의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 =제45대 송인헌 괴산군수가 읍·면 순방 8일 차, 3일 오후 장연면을 방문하고 지역 주요 현안 및 관내 주요 동향 등을 살폈다.
송인헌 군수는 순방길에 산림에너지자립 마을 조성지, 군자농협 장연지점, 장연면 노인분회를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송인헌 군수는 산림복지 단지 조성, 장연 오가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추진, 현안을 정미훈 장연면장으로부터 설명을 들었으며, 주요 동향으로 장연초등학교 살리기 운동 전개에 따른 현황을 들었다.
정미훈 면장은 충청북도교육청 지역사회 중심의 적정 규모 학교 육성 계획으로 3년간 학생 수가 20명 미만일 경우 중장기 배치 계획상 분교 화 개편에 해당할 수 있다며, 이에 장연 주민 대처로는 장연초등학교 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를 장연면 장학회로 전환하여 장학기금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또, 현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너무 멀어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들의 민원이 있다며, 농기계 임대사업소 이전과 조곡 하리 소교량 재설치, 송덕 군도 2호선 배수로 정비 등을 건의했다.
이날 장연면 순방에는 신송규 군 의장, 장옥자 부의장, 김주성, 송영순 군의원, 이태훈 충북도의원, 이철현 장연면 노인분회장, 황정기 장연면리우회장, 박노훈 장연면주민자치위원장, 윤형준, 이순화 남·녀 장연면 새마을지도자연합회장 등이 함께했다.
송인헌 군수는 소통의 시간에 앞서 장연면 직원들을 격려하며, 친절을 앞세워 근무해달라면서, 주민이 없으면 공무원이 필요 없다는 생각으로 근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인사는 가장 공정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송 군수는“농민이 살아야 괴산이 산다.”라는 선거 공약을 언급하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괴산군 농촌 현실의 안타까움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또한, 요즘 괴산에서 1일 노동력 인건비가 12만 원에서 16만 원까지 주어야 일손을 빌릴 수 있다며, 고액 인건비로 품삯을 주다 보니 농산물을 생산해도 실질적인 농가 수입은 만족스럽지 못하고 있다며, 태국이나 라오스 등에서 많은 외국인 근로자를 데려와 인건비도 낮추고 농가 소득도 올릴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2022년 송인헌 군수의 읍·면 순방 소통간담회에는 군청의 관련 실·과·소장이 배석해 지역의 건의사항과 괴산발전에 도움 되는 의견들을 청취하고 군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괴산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또는 제안 건의 등이 있으면 전화나 문자를 보내주면 언제 누구라도 만나겠다며, 괴산군 발전을 위해 함께 하자고 했다.
송 군수는“이번 순방이 지역의 주요 현안 공유와 함께 지역대표들의 고견을 청취할 수 있는 열린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순방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을 실현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송 군수는“소통행정을 통해 모든 군민이 하나 되는 화합과 통합의 군정을 펼칠 것”을 강조했고,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 8기 괴산 군정에 지역대표분들이 항상 애착을 갖고 함께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순방은 장연면을 끝으로 8일간의 읍·면 순방 일정이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