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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추천방 스크랩 [테마여행] 백운산 덕동계곡 자연과 벗하다(충북 제천편)
김성현 추천 0 조회 267 15.05.21 00:2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백운산 덕동계곡 자연과 벗하다



퇴계 이황 선생이 지어준 '금수산'

 

 

 길이 5km의 제천 덕동리 계곡은 물이 맑고 편의시설도 잘 돼 있어

 관광객이 최근 3년 사이에 2배로 늘었다.

 

백운산(1087m)과 십자봉(985m)에서 발원하여 심산유곡을따라

서에서 동남쪽으로 아홉 구(九)자처럼 물줄기가 흘러 구수애(九水涯)에 이르게 되는데

그로부터 약 8km를 덕동계곡이라고 한다.

이곳은 산 높고 물 맑은 청정 지역으로 자연경관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각종 민물고기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주변 숲에도 야생 동·식물이 많이 서식한다.

경관도 뛰어나고 생태적으로 보전의 가치가 높기 때문에

[충북의 자연환경 명소]로 지정되었다.

 

 

금수산(錦繡山)1,015.8m의 원래 이름은 백운산이었다.

그러나 조선 중기 단양 군수를 지낸 퇴계(退溪) 이황 (李滉·1501∼1570)이

 단풍 든 이 산의 모습을 보고 ‘비단에 수를 놓은 것처럼 아름답다'며 감탄,

산 이름을 금수산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금수산 남쪽 마을 이름이 백운동인 것도 옛 산 이름의 흔적이다.

 

금수산은 북쪽으로는 제천시내까지,

 남쪽으로는 단양군 적성면 말목산(720m)까지 뻗어 내린

제법 긴 산줄기의 주봉이다.

주능선 상에는 작성산(848m),

 동산(896.2), 말목산 등 700∼800미터 높이의 산들이 여럿이고,

중간마다 서쪽으로 뻗은 지릉에도 중봉(885.6m), 신선봉(845.3m),

저승봉(596m), 망덕봉(926m) 등 크고 수려한 산들을 거느리고 있다.

 

남쪽 어댕이골과 정남골이 만나는 계곡에는

금수산의 절경 용담폭포와 선녀탕이 숨어 있다.

용담폭포와 선녀탕은 ‘옛날 주나라 왕이 세수를 하다가

대야에 비친 폭포를 보았다.

주왕은 신하들에게 동쪽으로 가서 이 폭포를 찾아오라 했는데

 바로 그 폭포가 선녀탕과 용담폭포였다고 한다.

상탕, 중탕, 하탕으로 불리는 선녀탕에는 금수산을 지키는 청룡이 살았다.

 주나라 신하가 금수산이 명산임을 알고 산꼭대기에 묘를 쓰자

청룡이 크게 노하여 바위를 박차고 하늘로 승천했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제천시와 단양군의 경계에 있는 금수산은

 대부분 단양군 적성면 상리 상학마을을 들머리로 삼아 오른다.

그러나 이는 오직 교통의 편리함 때문이다.

 정상까지 오르는 가장 짧은 등산로지만 단조로운 능선길이 전부다.

 

그러나 제천 수산면 상천리 백운동에서 오르는 금수산은

그 시작부터 예사로운 풍경이 아니다.

청풍호반을 끼고 들어서는 상천리 백운동 마을은 봄철 산수유로 유명하다.

늙은 산수유 나무가 빼곡한 백운동 마을에서 올려다보는 금수산은

 북쪽의 망덕봉에서 오른쪽으로 이어져 능선 끝 지점에

머리를 치켜 든 사자처럼 뾰족하게 치솟았다.

망덕봉으로 이어지는 가파른 암릉 여기저기에는 푸른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단풍이 들면 그 이름처럼 과연 비단에 수놓은 듯한 경치가 펼쳐진다.

 또한, 적성면 상학마을로 오르는 길과 달리

산자락에 시원한 계곡과 폭포를 지니고 있어 여름철 산행지로도 제격이다.

 

▲ 계곡 입구에서 약 5km 거리인 삼림욕장 못미처 계곡풍광.

 

충북 제천시 벡운면 최북단 마을인 덕동리는

 원주시와 경계를 이루는 백운산(1,085.7m), 십자봉(983.2m),

그리고 삼봉산(909.1m) 산릉이 사방을 에워싸고 있는 산골 마을이다.

백운산~십자봉~삼봉산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모여

 큰 계류를 이루는 덕동계곡은 지형이 호리병 병목 모양을 한 곳인

 덕동리 입구 구수애(九水涯)부터 시작된다.

구수애는 물줄기가 아홉 구(九) 자로 흘러간다는 뜻이다.

 

옛날 선인들은 좋은 물을 칭할 때 서출동류(西出東流)인 것을 최고로 쳤다.

 바로 덕동계곡 물줄기가 이 항목에 해당된다.

서쪽 십자봉 방면 원덕동에서 모아진 물이

 동쪽 구학산 방면으로 흐르기 때문이다.

 

덕동계곡은 지금은 오염과 관광객 입김으로 다소 격조를 잃었지만,

그래도 제천시 관활 내에서는 손에 꼽을 만큼

 옛 모습 그대로의 자연미가 살아 있는 곳으로 인기 있다.

 아직까지는 계곡을 벗어나 산자락으로 들어서면 더덕과 취나물,

그리고 청정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곰취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불과 2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이 깊은 산골에서는

 호랑이에게 잡혀먹힌 사람의 혼을 달래주었던 풍속인

호식총(떡시루에 칼을 꽂아두는 풍속)이 남아 있던 곳이다.

 

 

 

덕동리 입구 매표소부터

군침을 돌게 하는 담과 깨끗한 계류가 발길을 멈추게 한다.

매표소 왼쪽 아래 덕동계곡 물줄기가 운학천과 합수되는 곳에는

 널찍한 너럭바위 옆으로 송림이 우거져 쉬어가기 그만이다.

송림 속 산길로 들어서면 삼봉산 등산도 즐길 수 있다.

 

매표소를 지나

 연화사로 들어서는 길을 따르면 처음에는 길 옆 계류가 시원치 않아 보인다.

그러나 연화사 입구를 지난 곳인 제일수양관 입구에서

 덕동산 삼림욕장에 이르는 계곡은 햇볕이 들지 않는 숲터널을 이뤄

시원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계류변에 주차공간과 텐트를 칠 수 있는 공터가 마련되어 있다.

계류 건너편으로는 평상시설들이 있어 이곳에 텐트를 칠 수 있다.

 

계곡 상류 덕동산림욕장에는

하늘을 가리는 낙엽송수림지대 아래에 야영장 취사장 물놀이터 등이 있어

가족단위로 찾기에 그만이다.

 야영도 가능하다. 이곳에 텐트를 치고 십자봉과 삼봉산을 다녀올 수 있다.

 

삼림욕장 상류 원덕동 종점을 기점으로

 다리품을 조금 팔면 십자봉 방면 오두리계곡이나 백운산 방면

 상학동계곡에서도 더위를 잊을 수 있다.

덕동계곡 지류인 이 계곡들은 승용차 접근이 안 되기 때문에

계곡가에 들어서면 그야말로 적막강산이다.

 

 

오두리계곡을 기점으로는

십자봉 정상을 3시간 안팎에 다녀 올 수 있다.

상학동 계곡에서는 백운산 정상을 4시간 안팎에 다녀올 수 있다.

십자봉에서 백운산 방면 5~6부 능선으로 휘돌아 이어지는

임도에 올라도 시원하다.

임도가 지나는 지계곡 계류가 식수로 쓰이는 곳에서 야영을 즐겨도 된다.

본격적인 등산은 원덕동에서 먼저 십자봉에 오른 다음,

오두재~백운산~상학동계곡 경유 원덕동,

또는 십자봉에서 남동쪽인 삼봉산을 경유해 연화사로 하산하는 코스를 즐기면 된다.

 

충북 제천시 백운면 덕동리에 위치한 덕동리는

임야가 95%를 차지하고있는 전형적인 산촌마을로

약초와 산채, 농업, 꿀, 화훼 등을 주업으로 하며,

한국 관광공사가 추천한 "조용하고 깨끗한 여름휴가지"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울창한 산림자원과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는

천혜의 자연을 지니고 있는 마을입니다.

 

맑고 시원한 계곡물과 울창한 삼림이 우거진 유원지로

수도권과도2시간 거리의 위치로 중앙고속도로(신림,제천IC)와

중부내륙고속도로(충주IC)와 인접하여 여름이면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찾아오기도 합니다.

 

산림욕장과 매점, 민박, 간이 화장실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마을 입구부터 약 5km의 계곡의 주변에서는 야영을 하실 수 있습니다.

피서객의 편의를 위해 중간 중간 작은 주차공간과 화장실등

편의 시설과 계곡 특성상 피서철 갑작스런 비로인한 재해 예방을 위해

제천시에서 자동 음성통보 시스템을 설치하여 기상 특보시

신속하게 전파할 수 있도록 하여 야영객의 안전한 피서를 돕고 있습니다.

 

♣ 원시림에 둘러싸인 백운산 아래 20리 덕동계곡

 

백운면 덕동리의 덕동계곡은

제천의 월악산 용하구곡이나 송계 계곡에 비해 그 규모도 작지만

 제천 사람들이 꼭꼭 숨겨놓고 한 여름철이면 찾는 피서지이다.

수도권에서 가려면 중앙고속도로 신림나들목을 빠져 나가는 것이 지름길이다.

신림인터체인지를 나와 제천방면으로 잠깐 국도를 타고 가다

백운 이정표 앞에서 오른쪽 길(402번지방도)로 들어서서 구력재를 넘는다.

운학리를 거쳐 덕동리가 나오며 이곳에서부터 덕동계곡이 시작된다.

신림에서 백운면 소재지로 이어지는 이 도로는

오가는 차량이 드문 한적한 드라이브 코스이다.

 

이 계곡에서는 주민들의 의해 일체의 어로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덕동계곡의 길이는 5㎞가 넘고, 군데군데 이동 화장실과

작은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피서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덕동계곡 최상류인 원덕동 마을에서 1㎞ 가량 산 속으로 더 올라가면

 창건한 지 얼마 안 되는 조계종 산하 백운사가 나온다.

덕동계곡 물은 제천 백운산 (1087.1m)과 십자봉 (984.8m) 에서

 발원하여 충주호로 흘러든다.

계곡은 강원도의 계곡처럼 웅장하거나 경상도 계곡처럼

바위가 좋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주민들의 보호 활동으로

맑은 물을 유지하고 있다.

 

 

원덕동에 위치한 덕동계곡 제일 끝단 마을 입니다.

민박집, 매점, 식당, 팬션 등 편의 시설이 있고

산림욕장과도 가까워 편리하게 휴가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산과 계곡속에서 즐기는 즐거운 휴가

덕동리에 최 상단에 위치한 곳입니다. 원덕동 이라 불리며

퉁퉁소와 엄남소라는 계곡은 옛날부터 물이 깊어동내 꼬맹이들의 수영장이기도 했습니다.

큰바위 아래로 흐르는 깊고 푸른 계곡물은 덕동리를 찾는 사람들로 하여금 큰 매력을

느끼게 합니다.

 

버스종점 옆의 큰 느티나무 아래의 개울은

느티나무 그늘이 시원하고 물도 얕고 민박집과도 가까워서

어린 아이들과 함께오신 분들이 애용하시는 장소 입니다.

등산 코스가있어 봄,가을 등산 및 산나물을 채취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물소리가 요란하다.

덕동골로 접어들며 들려오는 물소리에 귀기울여본다.

 비 온 뒤라 계곡 물은 철철 넘쳐흐른다.

작은 폭포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없고,

 청정옥수가 너른 바위 위를 쉼없이 흘러내린다.

덕동계곡이 자리한 곳은 충청북도 제천이지만

강원도 원주 땅과 등을 맞대고 있어 지리적으로는 강원도 땅이나 다름없다.

구학산과 백운산(1087m), 십자봉(989m)이 두 손을 오므린 듯 감싸 앉은자리가

 골의 깊이를 짐작케 한다.

보통은 덕동마을 입구 매표소에서 원덕동마을까지

약 5km 구간을 덕동계곡이라 부르지만 골짜기는 한없이 더 들어간다.

조성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덕동자연휴양림을 전후해

적당히 자리를 펼칠만한 곳들이 많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린다.

하지만 원덕동 마을 삼거리에서 우측 상학동 골짜기로 접어들면

아랫동네와는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신축중인 통나무집과 민가는 두채 뿐. 길 또한 비포장이라 느긋하게 걷기에 딱 좋다.

한때는 이 곳도 오지마을이라 불릴만한 조건들을 갖추고 있었다.

1천m가 넘는 백운산을 뒤로하고,

협착한 골은 화전으로 일구고 가꾼 농토들로 가득했다.

좀 더 나은 환경을 찾아 하나둘 떠나면서, 언제부터인가 아랫마을까지 도로가 포장되고

 중앙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용이해지다보니 외지인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한 것이다.

 펜션과 통나무집 등 시설 좋은 민박이 너댓 개는 된다.

 

있는 그대로를 즐기는 자연주의 삶

 

 

장장 20리에 달하는 이 골짝은

구수애-중리-원덕동이란 자연부락들이 있다.

입구인 구수애에서 마을을 이룬 원덕동까지가 주계곡을 이루고 있고,

골은 다시 상학동과 원덕동계곡으로 두갈래가 된다.

백운사가 있는 오두리에도 사람이 살던 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빈터만이 남아 있고, 임산도로를 통해 한바퀴 돌아 나올 수도 있다.

 해발 1천m를 오르내리는 험준한 산악지대지만 완만한 능선이 두르고 있어

 첩첩산중에 들어앉은 느낌은 덜하다.

하지만 고산 특유의 넉넉함은 구석구석에서 만날 수 있다.

 화전을 일구던 비알밭은 속성수인 자작나무나 낙엽송이 어느새 숲을 이루고 있고

빽빽이 들어 찬 원시림은 어엿한 산중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덕동계곡은 이제 산촌마을 조성이란

국가 시책에 맞춰 근사한 통나무집이나 누런 황토를 덮어 쓴 민박들로 가득하다.

첩첩산중의 아늑함과 현대인의 입맛에 맞춘 편리한 문명의 이기들은

사람들을 오라 손짓하고 그 속에 잠자던 산중 사람들의 고단한 삶은 벗어나는 듯 보인다.

서울 사람들이 짓고 있다는 멋들어진 풍채의 새 집들이 어색하긴 하지만

 눈에 들어오는 것은 지난날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작고 아담한 토담집들인 것을 어쩌랴.

보이는 것만 보고, 내 좋아하는 것만 골라 접하고 오면 되는 것을...,

골짜기를 뒤흔드는 개발의 바람을 이제는 더 이상 탓하지 않으리라.

개발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것이 있다면 사람이 아닐까,

 깎이고 파헤치고 온 나라 땅덩어리를 들었다 놨다 한다지만

그래도, 그곳에 살아가는 사람들 마음만은 자연을 닮았다.

 

주의사항

시내버스 종점인 원덕동 마을 수퍼마켓 뒤편의 경고판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는데

눈여겨 봐야 할 대목이다. "원덕동계곡은 백운천 상류로 오염 안된 계류를 자랑한다.

덕동마을은 마지막 마을로 위로는 농가가 없으며 계곡물은 정화과정 없이 식수로 사용한다.

마을과 마을 위에서 야영 및 물놀이 금지. 본 마을은 관광지가 아니므로 피서객들은

마을아래쪽 계곡을 이용하시기 바람.

 

찾아 가는 길

①영동고속도로 → 중앙고속도로 → 신림IC → 제천방향 5번 국도 →

백운방면 402지방도 →덕동계곡

 

②중부내륙고속도로 → 감곡IC(제천방향) → 백운면 → 덕동계곡

중앙고속도로 신림 나들목으로 빠져나온다. 신림 삼거리에서

 원주방향으로 좌회전하여 2km쯤 가다보면 백운방향 갈림길.

우회전하여 402번 지방도로를 타면 한적한 시골길이 이어지고

연기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신림 숯가마 공장(찜질방)도 지나고 구력재를 넘는다.

 

운학리를 지나

바로 덕동계곡 표지판이 있어 입구를 찾기는 어렵지 않다.

 계곡을 따라 골짜기를 파고들면 구수애-중리-원덕동으로 이어지고,

중간에 덕동계곡 제1경이라는 퉁퉁소와 시에서 운영하는 삼림욕장이 있다.

 

근사한 펜션도 있지만 황토 흙으로 지은 ‘덕동골산장(043-651-6978)’은

 이곳 원주민이 운영하는 민박이다. 백운산 산행이나 트레킹 코스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펜션 : 아름다운세상(043-651-5251)

민박 : 8여호(문의:백운면사무소 043-640-4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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