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시간30분의 장시간을 과연 어찌 보냈을까...


이민 수준의 짐보따리를 들고
이역만리 도착한 하늘아래서 내려다본 풍광은 고국과 다를바 없건만...

드뎌 언니네 가족과 상봉한
기념으로 한컷!!

거리의 건축물이 특이한걸 보니 분명 이곳은 남의나라~~^^


드뎌 언니네집 도착!!
"그래이트 피레니즈" 사람보다 더 덩치 큰 보스가 온몸으로 맞이하고


식사와 휴식으로 오랜만에 만난 모녀상봉의 시간은
끝이 없었고
캐나다에서도 어머니께서 즐겨보시는 드라마를 시청하는데는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
연신 희한하다를 외치며
알콩달콩 하룻밤을 어찌 보냈는지
...
..
.

시차 적응을 위해 잠을 자면 안된다고
곧장 나갈 채비를 하고는


"리치몬 그린" high school
조카의 학교를 둘러보고


바로 옆 건물
김연아가 연습장으로 이용하고 있었던 아이스링크도 돌아봤다.

항상 억척이고 씩씩한
캐나다 주인공 언니^*^


언니가 운영하는
아울렛 매장도 둘러보고...


토론토의 재래시장을 찾아갔다.

정말 많은 사람들...
특이한 내벽 인테리어...
보들보들한 양가죽...


역시 재래시장에서의 사람들 모습에서
찐한 삶을 느껴본다...

이곳에선 모두 개인의 농작물로
재료를 엄선하여 각자의 요리방식을 선보이기도 했지만
윈도우의 어린 돼지를 보면서
때론 인간의 생존경쟁에 혐오감이 들기도...ㅎㅎ

특히 수제치즈가 너무도 다양했으며
각양각색의 채소 색깍들도 너무도 화려했다.


한국의 노점상과 다를바 없었지만
장소는 훨씬 더 도시적인 분위기였고

분수앞에서 두 손자와 도란도란
말씀을 나누고 계시더니
"김치!!~~" 하니깐 금새 돌아보시네요&



뒷쪽에 보이는 붉은 건물이
캐나다에서 아주 오랜 역사를 지닌 건물이라고 합니다.





남산타워에서 서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듯
이곳CN 타워(CN Tower)는 토론토 전체가 보인다고 했으며
1976년에 캐나다 토론토에 세워진 높이 553.33m의 탑으로,
준공 당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으나, 2010년 부르즈 할리파로 인해 2위로 밀려나게 되었다,.


관광객 한사람 한사람 모두
레이즈 점검대와 가방 수색을 거쳐야만 들어갈수 있으며

가장 윗부분의 돔 형식으로 된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순간 아찔~ 아찔~함을 느낀다.

엄청난 인파에 밀리고
에리베이트를 타고 내려오는 시간만해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타워의 높이도
구름의 조화도 환상적인 느낌...

특이한 구조물또한
구경꾼들의 발목을 잡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었다.


윗쪽의 전선과
아랫쪽의 철로같은 바닥은
이곳엔 아직 시내버스 운영을 전동차로 하고있었다.
토론토 시내 곳곳에 이렇게 칭칭 감겨있는 하늘을 보며 조금은
의아하게 여겼던 부분이다...

이곳 교민께서 추천해준 식당이어서
찾아갔는데
으흐~~보기만해도 먹기싫은 음식!!
조카녀석들 맛있다고 쩝쩝^^
난 집에와서 된장찌게와 김치로 쩝쩝~~
ㅎㅎ


온통 음식은 적이다!!
고기가 흔한 곳이어서 그런지
육질은 정말 끝내준다^^
차 하잔으로 마무리하는 시간
거꾸로 버텨야하는 시간들이 아직은 괴롭다^&^
첫댓글 즐겁게 지내시고 건강하게 돌아오시기를요.~^^*
녜^^ 감사_()_
낮선곳이지만 가족과 함께여서 더욱더 행복하겠습니다... 몸성히 편안하게 여행하시길....
새삼 이곳에 와보니 어머니를 모시고 온게 참 잘한 일이다싶네요...
좋은 계절에 가셨네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녜^^ 지금쯤 그곳은 찜통더위 일텐데..ㅉㅉ
ㅎㅎㅎ 많이 따뜻합니당~~^^
참 보기 좋아요. 즐거운 여행되셔요~^^
모처럼 어머니와 자매들끼리 모이니 격이없어 좋으네요. 뭣보다 어머니께서 흐뭇해 하셔서 즐거워요^^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
고맙습니다&*&
역시ㅡ딸이 비행기를 태워주네요^^
쌤은 효녀등극ㅡ 후회없는 여행하시고 오세요
안그래두 딸 덕에 비행기 탄다고 하셔서 막 웃었어요. 아들들과 며느리들이 데모할까봐 열심히 이곳 사인 보내고 있어요.
친정아버지 병원에 입원하셔서 지금 들어와보니 우째 이런일이.....누가 뭐라케도 지는요 토종입니다 사진을보니 뭐하나 먹고싶다는게 없네요 저도 된장과 김치 그리고 우리나라 야채가 최고이지요 역시 쌤은 외국나가시니 인물이 더,더....설명할 필요가 없심니다
그러셨구나...저희 아버님께서도 살아계셨더라면 지금쯤 함께 했을텐데...안그래도 어머니 핑게로 도시락 싸 다니며 음식 고생은 덜 하고 있답니다. 더위 잘 견디셔요^^
샘 그레이트 피레니즈(Great pyrenees)입니다 ㅎㅎ제가 똑똑하냐구요 아뇨 제가 키우는 개인지라 아는거네요.ㅎㅎ 직장생활때 미국동부 디트로이트까지 갈땐 12시간 올땐 편서풍땜시 14시간 걸렸네요 출장가기 싫어서 전화기들구 못하는 영어로 씨름하곤 했었네요 . 모처럼 가신거 차회는 연기하시고 푹쉬었다가오세요 뱅기삯도 비싼디
ㅎㅎ 수정 했구요 , 안그래도 못가게 성화지만 그래도 제집이 그리워서 예정대로 갑니다. 차회때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