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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창5기 coffee break입니다. 이곳 합격수기방에 글을 남기는게 소원이였는데,
저는 합격자 발표가 난 뒤 그당시엔 수기게시판이 닫혀져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실기체험담에
실게체험담 겸 합격수기를 올렸었습니다. 그 글을 여기 합격수기방으로 끌어오겠습니다 !^^;;;
저는 요즘 3월에 있을 학교 생활을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학생이라는 타이틀과 그리고 무엇보다 가고싶은 학교에서 하고 싶은 공부를 하게 되어서
하루하루가 행복합니다.
그리고 그럴때마다 드는생각이 내가 만창을 만나지 못 했더라면..
정서쌤을 만나지 못 했더라면 어떻게 됐을까?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었을까? 라고 생각이 들곤 합니다.
이미 여러번 한 이야기 이지만,
만창식구가 되어서 단순히 작법론이나 글 쓰는 방법이 아닌,
글을 쓰는 사람으로써의 마음과 영혼을 배울 수 있었기에 저는 꿈을 포기 하지 않을 수 있었고,
늘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정서쌤 감사합니다. ^^*
그리고 만창 감사합니다!!!!!!
만창에서 많은 식구들이 이번에 다들 09학번의 꿈을 이룬것 같아서 너무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다들 이 세상에 우리의 꿈을 펼쳐 봅시다!. 끝이 아닌 시작입니다! 만창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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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창5기 coffee break입니다.
제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수능전부터 동국대를 목표로 공부를 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합격을 되어서 일단
제일먼저 만창식구들 그리고 정서쌤께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가능한 생각나는 대로 차근차근 정리해서 실기와 면접체험담을 쓰도록 하겠습니다만
중간에 누락된 부분도 있다는 점 감안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시다시피 이번 정시에서 서울예대와 동국대의 실기날짜가 겹쳤었습니다.
두 군데 다 원서를 쓴 저는 두 학교의 실기 날짜가 겹친 것을 보고 엄청난 고민을 했습니다.
두 학교 다 제가 가고 싶은 학교였거든요. 굳이 고르는것도 힘들었습니다.
동국대에 가기엔 수능점수가 모자란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후회없이 도전이라도 해 보자 하고
막판에 동국대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실기날은 올해들어서 가장 춥다고 하는 날씨였고
동국대는 오전 8시 30분까지 고사장에 입실을 해야 하기때문에 아침일찍일어나서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자꾸만 마음속에서는 예대를 포기했다는 그런 부담감이 너무나 컸습니다.
저는 8시 20분에 고사장에 입실했는데 이미 제가 실기를 봤던 303호실의 거의 모든 수험생들이 착석해있었고
저는 좀 늦게 온 편이였습니다 . 다행히 실기와 면접을 보는 내내 고사실의 난방은 아주 잘 되어서
꽁꽁얼었던 손과 발이 순식간에 녹았답니다.
어떤 분들은 완성된 원고 중에서 몇개를 가지고 있다가 얼추 비슷한 시제나 주제가 나오면
맞춰서 쓴다고 하는데 저는 그것 보다 현장감이 중요 할 것 같아서 따로 완성된 원고는 없었습니다.
다만 실기 보기 전날, 어떤 시제가 나오던지 나는 내가 생각하는 "사회문제" 를 글속에서 다루자.. 라는 생각이였습니다.
그래서 사회문제를 다룬다면 내가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몇가지를 적어 봤습니다.
올해 가장 큰 이슈였던 촛불집회,배우최진실씨의자살,청년실업,비정규직,신문사의언론장악.. 뭐 이런걸 주욱 적어보았었습니다.
행운이였는지도 몰라도 사회문제를 글로 쓰겠다는 저의 생각과 아주 잘 맞아 떨어지게
동국대의 주제는 "신문" 이였습니다.
2시간 30분이 실기 시간이였는데 30분동안 착상과 구성을 했고,
1시간 동안 그것을 바탕으로 연습지에 주욱 적어 보고 나머지 1시간동안은 연습지에 적은 내용을 교정하고
답안지에 옮겨 적었습니다. 동국대는 창의력,표현법,정서법 이렇게 세가지로 나누어서 채점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정서법은 맞춤법이나 원고지 사용법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실기 보기전 아주 간단히 인터넷에서 원고지 사용법을
정리 해 보고 들어 간 것도 좋은 방법 이였던 같습니다.
저는 꽁트를 썼습니다. 제목은 따로 적지 않았고요. 2000자 원고지의 첫째줄 부터 마지막 줄 까지 빈 줄 없이 채웠습니다.
꽁트의 내용을 말 하자면, 1인칭시점의 주인공을 설정해 보았습니다.
도입부는 "밥버러지" 우리오빠의 별명이다. 라고 하며 시작 됩니다.
줄거리를 말 하자면,
주인공은 평범한 여대생입니다. 우리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
그렇지만 정치나 사회에는 무관심하고 그렇다고 해서 비도덕적이거나 하지 않는 그야말로 아주 평범한 여대생입니다.
주인공에게는 오빠가 있습니다. 오빠는 고등학교시절부터 전교1등을 놓치지 않았고 명문대에 무난히 입학하는 수재입니다. 주인공은 오빠를 항상 자랑스러워합니다. 주인공의 엄마는 그런 오빠를 상전처럼 떠받듭니다. 오빠가 명문대에 입학 하는 날 온동네에 떡을 돌리며 자랑을 했습니다. 그러나 오빠가 대학에 가더니 변하기 시작합니다. 학생회다 운동권이다 라며 시위를 하러 다니고 학점이나 잘 따라는 엄마의 기대를 점점 져 버립니다. 그러더니 학교는 졸업은 하지만 이번엔 취직을 안합니다. 오빠가 대기업에 취직해서 연봉 몇천만원을 받는게 꿈이였던 엄마는 자꾸만 기대에 어긋나는 오빠를 바라보는 시선이 점점 곱지 않습니다. 오빠가 취직을 하지 않는 이유는 자신의 신념과 정의에 맞는 회사가 없다는 것 입니다. 항상 부조리를 타도하고 정의를 외치는 오빠를 주인공은 여전히 자랑스러워 합니다. 그러던 오빠가 엄마의 성화에 못 이겨서 삼신기업(삼성을 말하고 싶었습니다)에 이력서를 내고 면접을 봅니다. 최종면접까지 갔지만 면접관이 "우리회사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갖고 있나?" 라는 질문에 오빠는 그 기업에 대해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대답합니다. 오빠의 솔직한 생각이란 역시..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뭐 이런거 였죠. 당연히 오빠는 면접에서 불합격을 합니다. 그날 오빠는 소주를 마시며 "세상은 부도덕해! 나는 정의를 위해 살아갈거야!" 라고 외치죠. 엄마는 그런 오빠를 보며 아주아주 못마땅해 하고 가슴을 쾅쾅 쳐댑니다. 그러나 주인공은 그런 오빠가 역시 자랑스럽고 멋집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오빠는 정의를 부르짓는 멋진 사람이 분명하니까요. 오빠는 그렇게 몇몇곳의 기업에 입사시험을 보고 또 떨어지고를 반복합니다. 그 횟수가 거듭 될 수 록 주인공은 오빠의 미묘한 변화를 눈치 챕니다. 하지만 그게 무엇인지 주인공은 알 턱이 없습니다.
어느날, 오빠가 입사시험에 합격했다는 통보가 옵니다. 오빠가 입사를 한 곳은 구독률1위를 자랑하는 한선일보(조선일보를 말 하고 싶었습니다)입니다. 밥버러지라며 오빠를 구박하던 엄마는 신나서 동네방네 우리집에서 기자선생이 나왔다며 자랑을 하고 현수막까지 겁니다. 나는 그런 오빠가 너무 멋있습니다. 왜냐하면 늘 정의를 위해 부르짓는 오빠에게는 "기자" 라는 직업이 너무나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거든요. 오빠라면은 사회의 정의를 위해 부르짓는 멋진 기자가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오빠는 한선일보에 취직해서 수습기자로 1년간 선배기자들의 대필을 해 주면서 바쁘게 삽니다. 1년이 흐른뒤 어느날 주인공은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 허기진 배를 달래려고 라면을 끓입니다. 라면이 끓기를 기다리며 주인공은 우연히 식탁위의 신문을 뒤적거리다가 오빠의 이름을 발견합니다. 오빠가 정식 기자 이름을 달고 쓴 기사가 있는 것입니다. 너무나 반가운 마음에 주인공은 자랑스러운 오빠가 쓴 기사를 읽어 내려갑니다. 그러나, 기사의 내용은 주인공이 생각 했던 것과는 너무 다릅니다. 기사의 내용은 오빠가 그렇게 비판하고 최종면접까지 가서도 회사에 대해 않좋은 이야글 해서 불합격당한 삼신기업을 찬양하는 내용의 기사였습니다. 주인공은 무언가 씁쓸합니다. 하지만 거기까지이죠. 마침 라면은 다 끓었습니다. 주인공은 말 없이 오빠의 기사가 실린 그 신문을 몇번 접습니다. 그리고는 다 끓여진 라면의 냄비받침으로 쓰는겁니다. 라면을 후루룩 먹다가 라면 국물이 신문에 튑니다. 새빨간 라면국물이 자랑스러운 오빠의 이름에 번져갑니다. 주인공은 그러다 계속 라면을 먹으면서 생각합니다
"우리오빠는 참 자랑스러워. 그리고 라면은 맛있다."
이렇게 글은 마무리 되구요.. 중간중간에 쓴 표현법이나 여러가지 자세한 사항들은 저도 잘 기억이 안나고,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간추린 내용이니 양해 부탁드릴께요...
실기를 보고 나서 저는 왠지 무언가 잘 못 쓴것 같고..
또 답안지를 너무 깔끔하지 못 하게 쓴 것 같아서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봤을 때 원고지 사용법을 고려해서
수정을 하고 문장을 끼워 넣고 또는 삭제 하는 것은 감점요인에 해당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제가 악필이고, 또 답안지가 더러웠는데 합격 한 걸 보면^^;;
아무튼 실기가 끝나고 점심식사를 하고 1시 30분까지 고사실로 오라고 했는데 저는 실기를 못 본 것 같은 생각에
입맛도 없고 해서 그냥 고사실에서 계속 앉아서 면접이 시작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2시가 되니 면접이 시작되었습니다. 그전에 면접카드를 작성했는데 .. 뭐.. 제가 면접을 볼 때는 면접카드에 있는 내용은
하나도 질문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저는 총 6분단이 있는데 그걸 3분단 3분단으로 나눴는데 저는 끝에서 두번째 분단, 맨끝에 앉았기 때문에 면접도 중간쯤에 본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서 면접보기전에 초조함과 긴장감도 많이 줄어든것 같고 또 예상답을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점심을 먹지 않았기 때문에 진짜 배고파서 힘들었습니다.. 꼭.... 점심 드세요..... ;;
면접실에는 남자 교수님 두 분이 앉아 있었고 혼자 들어가는 거 였습니다.
대충 생각나는 대로 교수님과의 대화를 문답 형식으로 정리 해 보겠습니다.
면접실에 들어가서 인사하고 앉으니 면접이 시작되었습니다.
Q.졸업년도가 2006년인데.. 다른 대학을 다니다 온건가?
A. 아니요. 저는 사정상 대학에 가지 않고 공부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Q.어떤 일을 했나?
A.영화관,백화점같은데서 아르바이트를 해보고 지금은 아는 사람 소개로 동네 작은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칩니다.
Q.어떤과목을 가르치나?
A.국어입니다.
Q.그렇다면 국어과목을 잘 하고, 글쓰는걸 좋아해서 문창과에 지원한건가?
A.네.
Q.그럼 평소에 책을 많이 읽고 글쓰는건 해 봤나?
A.책읽는건 원래 많이 좋아하고, 글쓰는건 부족하지만 습작으로 연습 했습니다.
Q.글을쓴다면 어떤글을 쓰고 싶나?
A.우리사회의 부조리함을 풍자하고 꼬집을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소설이나 희곡을 써 보고 싶습니다.
Q.그러면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겠군.
A.그런편입니다. 토론프로그램도 많이 챙겨보고 시사프로그램도 좋아합니다.
Q.그렇다면 지금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힘을 모아도 모자른데 서로 자기들의 이익만 내세우고 분열이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Q.그러면 그 분열을 해결 하려면?
A.다같이 협동을 하고 뭉쳐야 한다고생각합니다.
Q.그건 자네의 생각이 틀렸네, 사회라는게 결코 하나로 협동 되기란 불가능해. 어느 사회나 갈등은 있는 법이지.
A.네. 당연히 저도 하나의 완벽한 단결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떤 공통된 목표를 향해 서로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그러면 자네는 정치적으로 진보인가? 보수인가?
A.저는 가능한 중립적인 입장을 지키고자 하지만, 굳이 진보와 보수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진보적 성향이 강한것 같습니다.
Q.그렇다면 그런 사회의 분열이나 그런 소재로 글을 쓰거나 스토리를 지금 구상 할 수 있나?
A.(마침 작년에 습작으로 써 봤던 글이 생각남)지금 딱 떠오르는게 제가 습작해봤던 글의 내용이였는데 우리 사회를 어느 여고의 한 학급으로 생각하고 그 학급안에서 일어나는 왕따문제.. 그러니까 강자에게 빌붓고 약자를 밀어내고 또 자신들이 왕따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계속 권력을 가진 아이는 학생들을 돌아가면서 왕따를 시키고 이런 내용의 글을 썼었습니다.
(이 대답을 하면서 제가 쓴 글의 내용이 명확히 전달되지 않은것 같아서 답답했어요;; 왕따라는건 너무나 흔한 내용이라;)
Q.그러면, 그 소설에서는 자네가 말 한대로 다같이 단합을 하면서 끝나나?
A.아니요. 제 글에서는 파국으로 끝납니다. 제가 추구하는건 단합이지만, 저는 결말을 비극적으로 만들었습니다
Q.왜 그렇게 했나?
A.파국으로 가는게 글을 읽는 사람에게 더 강렬한 메세지를 전달 할 수 있을것 같기 때문입니다.
Q.여러작품들속에서 자네가 말 한 것 처럼 파국으로 끝나는걸 많이 볼 수 있는데 그럼 그런 결말의 효과가 주는건?
A. (횡설수설) 독자들에게 주제를 더 강렬히 심어 줄 수 있고 독자들이 원하는건 해피엔딩 일 텐데 그런 독자들의 기대를 어긋나게 함으로써.. 무언가.. 씁쓸하게 만들어.. (계속 더듬더듬) 나는 작품속에서의 악인이 아닐까? 자신의 위치와 삶의 자세를 돌아 보기도 할것 같고... (엄청 횡설수설했어요. 말을 어떻게 마무리 지을 수 가 없더라고요.)
여기까지 질답이 끝나고 교수님은 수고했네~ 나가봐요. 라고 해서 감사합니다. 라고 인사하고 나왔습니다.
실기와 면접을 보고 합격자 발표가 날 때까지 저는 기대도 하지 않았습니다.
수능점수도 낮았고, 그냥.. 실기에서 만족하지 못 했거든요. 실기에서는 그냥 제 글 속에서 갈등 같은 것도 없이
그냥 1인칭 시점이라서.. 뭔가 내가 말하고자 하는게 제대로 교수님들한테 전달이 안됐을까 불안했습니다.
사실 실기를 잘 봤다고 치더라도 수능과 내신이 별로 좋지 않기 때문에 그닥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20일에 있을 숭실대 실기를 멍하니 기다리고 있는데
토요일날 합격자 발표가 떴으니 확인하라는 문자를 받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핸드폰으로 확인했는데
"합격" 이라는 글자를 보고 진짜 눈물이 핑 돌더군요..
믿기지 않아서 컴퓨터를 켜서 동국대 홈페이지에가서 조회를 해 보고 역시 "합격" 이라는 걸 보고나서야..
진짜 온집안을 소리지르면서 뛰어다니고 아빠엄마한테 전화하고 기쁨을 만끽했어요.
지난 수험생활들이 모두 값진 순간들로 돌아오는 기분이였습니다.
오늘은 제가 수능을 준비하면서 썼던 스터디플래너를 보는데 그 안에 "동국대 문예창작과 가자!" 라는 낙서같은 글을 보았습니다.
또 눈물이 나더라고요.. 합격했다는 현실이 믿기지 않아서..
저는 그동안 몇번의 입시를 거치면서 제가 배운거라곤 실패감과 좌절감 열등감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야 조금 알 것 같습니다. 무엇이든지 정말 하나의 목표를 향해 끝까지 노력하면 언젠가는 이루어진다는 것을요..
그게 비록 저처럼 오래 걸릴지라도 정말 간절히 원한다면 이루어진다는걸 알았습니다.
이 모든게 제게 있어서는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입학을 하면 열심히 학교 생활을 하고 많은 것을 배워서
꼭 멋진 글쟁이가 되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아직 입시가 남은 분들 모두 저처럼 오랜 시간 끝에 합격을 하는 사람도 있으니 보고 위안을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게 글쓰는 사람의 마음가짐과 가슴을 만들어 준 정서쌤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내 인생의 행운 만창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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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왕 멋져요.. 동국대 문창과!_!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정말 축하드려요 !! 앞으로 행복한 일만 남으셨네요~>_<
감사합니다 !!^^
잘 읽었습니다.. 입시생들한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
축하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
언니~ 그 전에 수기보고 힘을 많이 얻었어요. 새해 느낌좋아요 넘넘 ♡
그치? 이렇게 내주위사람들이 모두 좋은 결과가 있어서 요즘 너무 행복하다^^
너무나 고생 많이한 커피프뤸...긴 시간동안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고 노력하구.. 멋진 결과가 열매로 맺어진것에 대한 축하는 받아야 마땅. 너의 타오르는 카리스마를 발사해랏
당신도 마찬가지. 힘들었던 시간들 만큼 앞으로는 행복 할 시간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자. 우리 같이 09학번의 역량을 펼쳐보자! ^^*
축하드려요!!
감사드립니다 :)
줄거리도 좋고 인물설정이나 메시지도 좋구나. 작년 판타지적 왕따문제글도 예사롭지 않았는데, 역시 재평가 제대로 받았구나 커피야. 위에 글, 1년전 내가 썼던 가족사소설과 인물구성이 조금 비슷해. 오픈하지 않고 구름이에게만 보여준 글인데 미리 말해두마. 백수 오빠의 캐릭터와 뒤늦은 취직. 그를 보는 화자의 시선이 0.5퍼센트정도...아주 미미하나마 비슷. 그러나 1년전 완고 나온 글이니 이 글과의 연관성에 대한 오해는 비켜갈 수 있게끔(뭐에 놀란 가슴 뭐에 놀란다고)'완고 있음'을 확실히 말해둔다. 어쨌든 구름이에게 보여준 상태니까 맘 놓으마. / 그만큼 동시대를 잘 반영한 글이기에 캐릭터가 비슷하게 사용되었다는 생각이다.
저희들의 입맛에 맛는 기사를 양산해내는 언론사의 행태부터 실업문제, 이념문제 전부 잘 녹여냈구나. 삼양라면이 생각나는 소재도 매력적이다. 가장 이슈화된 사건은 이야기화하기에 외려 어렵단다. 낯설게하기가 쉽지 않거든. 그럼에도 낯선 이야기로, 매력적인 꽁트로 압축한 커피의 역량이 돋보이는구나. 기대되는 작가다. 당연한 합격증이 1년이나 늦게 도착했다. 가질만한 자격 충분하니까, 합격의 기쁨 맘껏 누리렴. 축하한다 커피야.
쌤, 감사드립니다. 참 많은 것을 배웠어요. 단순히 글을 쓰는게 아니라.. 따뜻한 감성 작가로써의 마음 . 만창은 제 인생의 행운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구요. 보고싶어요.. 얼굴을 못 뵌지 1년이 넘었네요..ㅠㅠ
축하해요~^^!!!!!!!!!!!!!!!!!!!!!
감사해요!^^!!!!!!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와, 실기글 잘쓰셨네요.. 동국대..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 !!
저도 올해 나이가 21살인데 많은 힘이 됬어요..ㅠ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