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게임을 하든지 게임 하는 방법과 기능을 알아야 합니다.
너무도 당연한 말인가요?
스크린골프이든 필드골프이든 골프도 하나의 게임입니다.
게임을 할 수 있는 기술을 몇 가지 익혔다고 게임이 잘되는 것은 절대 아니지요
게임에 필요한 기술뿐만 아니라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기능과 요령, 효과적으로 게임할 수 있는 방법을 숙지해야 게임이
가능합니다.
스크린골프도 게임이니 만큼 게임에 필요한 여러 가지 기능과 방법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기능들을 이용하지 않고 그냥
샷만 하면서 골프가 되니 안되니, 왜 OB가 나느냐, 왜 언덕으로 공이 가느냐는 등 재수가 없다며 불평을 하곤 합니다.
스크린골프를 하기 전에 이용 방법을 잘 숙지하여 재미있게 게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여기에서는 골프존 스크린골프를 좀 더 잘 활용하여 재미있게 칠 수 있는 몇 가지 기능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골프장 화면
1) 홀에 대한 간략한 정보
2) 플레이어 정보 (성명, 남은 거리, 스코어, 현재 타수 등)
3) 미니맵 : 홀을 위에서 본 모습
미니맵을 보면 공이 떨어질 위치와 거리가 표시되므로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 필요
좌우 화살표 키로 보낼 위치를 조정할 수 있다
샷을 하기 전에 미니맵에서 왼쪽 마우스 버튼으로 보내고자 하는 지형을 클릭하면 거리와 고저, 잔디의 상태를 알 수 있다.
4) 홀컵의 위치 : 홀컵의 위치는 페어웨이의 모양에 따라 오른쪽 편이나 왼쪽 편으로 보인다
5) 남은 거리에 따른 남성, 여성의 평균적인 클럽 안내. 크게 의식하지 않아도 된다
6) 바람의 세기와 방향
7) 티샷 위치 및 티 높이
경기중에 고무티의 높이를 변경하고자 한다면 7)을 클릭하면 ‘티높이[클릭]’이라는 팝업창이 나타난다.
여기서 원하는 고무티의 높이를 선택하면 된다. 기본은 40mm 이다.
유용하게 사용하는 단축키들
1) 둘러보기(F2) : F2키를 누르면 현재 공이 있는 위치에서부터 홀컵까지의 골프장 전체 모습을 자동적으로 이동하며 경사와
지형의 형태를 보여 줍니다. 이 때 지형보기를 멈추려면 다시 F2키를 눌러주면 됩니다.
보통 골퍼들이 필드에 나가면 앞에 무엇이 있는지 어떤 곳으로 쳐야 되는지 캐디가 알려주니까 아무 생각없이 그쪽
방향으로 삿을 하면 됩니다.
물론 결과야 아무리 그쪽 방향으로 친다고 그쪽으로 가진 않지만...ㅎㅎㅎ
하지만 스크린은 캐디도 없고 그린상태와 페어웨이가 어떤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때 F2를 누르면 화면이 따라가면서 전체가 크로즈가 되면서 높낮이하고 주변이 빠르게 보입니다.
특히 파3홀에서 그린의 상태를 알면 떨어트릴 장소를 선택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능이죠.
2) 지형 형태 보기(F6).
"F6"를 누르면 어프로치의 경우에 그린의 라이 상태를 보여 줍니다.
이것을 활용하여 어프로치의 방향을 결정하면 타수에 도움이 됩니다.
3) 점수판 보기(F7)
F7을 누르면 경기 중에 점수를 볼 수 있는 스코어 카드가 보입니다.
4) 샷 취소 화면(F12)
F12는 멀리건 기능으로 다음 사람이 치기 전에 F12를 누르면 샷이 취소됩니다.
5) 그리고 게임의 진행을 원할히 할 수있는 "p"의 기능이 있습니다.
"p" 를 누르고 엔터를 치면 다음 선수로 넘어갑니다.
선수가 화장실은 가거나 전화를 받는시간에 다른사람이 먼저 칠 수 있는 기능이죠.
6) 기타기능으로 깊은 러프나 숲속에 들어가서 치기가 곤란하거나 하는 경우가 발생시 드롭의 기능이 있습니다.
1벌타 드롭(D) 기능인데 이것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깊은 러프나 숲에서 여러번 빠져 나오려고 하다가 양파가
발생하는 경우에 유용하죠...
7) 그 외에 그린 에지 근처의 페어웨이에서 퍼터로 할 수도 있고 먼 거리 그린에서 선수들 동의하에 어프로치도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기능들이 있지만 다른 것은 특별한 경우에만 사용을 하고 이정도만 기억 한다면 좀더 재미있는 게임이
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어떤 골퍼들은 실전과 똑같이 해야 된다고 아무 기능도 이용하지 말고 보이는 대로 치자고 하는 분도 계십니다.
방향도 본인이 화면을 돌리지 말고 그냥 그쪽으로 치자고 하는데 어쨌거나 모든 것은 치는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그런데 스크린골프도 점수가 잘 나오고 재미가 있어야 자꾸 하게 되는 거지 있는 기능도 사용하지 않고 타수도 잘
안 나오면 재미를 반감하는 것이 아닐까요?
필요하니까 만든 것이라 생각하고 가급적 많은 기능을 사용해서 즐겁고 유쾌한 스크린골프를 즐기고 매너 있게
서로를 격려하고 칭찬하면서 스크린골프문화를 만들어 가면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