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처음 발견했구요.
옅은 황색의 파피용 강아지입니다.
치와와와 믹스견인것도 같구요.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
주변 사람들 말을 들어보면 최소 한 달 이상
이 근처를 떠돌아 다닌 것 같습니다.
미용상태는 많이 지저분한 상태는 아닙니다.
암컷이구요.
겉으로 봤을때 나이가 그리 많은 것 같지 않습니다.
5살 미만인것처럼 보여요.
아직 아파트 단지 내를 떠돌고 있답니다.
혹시 아가를 잃어버려서 찾고 계신분은
wkaxnddl35@naver.com으로 연락주세요.
여기까지가 처음 글 작성한 오늘 오후 수정전입니다.
아무래도 마음이 걸려 일 끝나고 밤에 언니와 함께 동네를 돌아다녀 찾아내 집으로 살살 데리고 왔습니다.
데려오면서 아가가 발견된 아파트 단지내 경비실에 연락처도 남겨 두었습니다.
경비아저씨 말씀으로는 며칠째 혼자 돌아다녔다고 하더라구요.
저희집 주변이 현재 아파트가 막 들어서고 있는 상황이라 공사 현장들이 대부분이고
이렇다 할 식당도....아무것도 없습니다.
유기견 보호센터에 연락해볼까 했는데 일주일내에 안락사를 시킨다는 말을 여기저기에서 들어서
우선은 저희집에서 보호하고 있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내일 오전에 유기견 센터에 연락해서 연락처도 남겨놓고 할 예정입니다.
꼬리부분이랑 여기저기 털 엉킨거 하며 최소 한 달은 된 것 같은데요...
꼬리부분의 털이 너무 길고 떡이 져 무거워서 아예 꼬리는 밑으로 훅 쳐져 있는 상태입니다.
확실한 건강 상태는 내일 미용시키고 병원에 데려가서 검사해봐야겠지요.
혹시 이 아이를 잃어버리신 분, 연락 부탁드립니다.
순하고 말을 어찌나 잘 듣는지,,,딱 봐도 잘 훈련되어 있는 강아지라는 걸 알 수 있겠더라구요.
차도 많이 타봤는지 차 문 열고 가자 했더니 바로 훅 뛰어서 타더라구요.
집에 데려와서 가볍게 목욕 시키고 사료 먹이고 물 줬더니 지금은 곤히 자고 있습니다.
너무 너무 이쁜 이 아가 잃어버리신 분, 연락 부탁드립니다.
010 - 9446-2358
첫댓글 에고, 그럼 그 아이 현재 길가를 맴돌고 있는건가요?
사진찍으실수 있으시면 사진도 함께 올려주시는게 아무래도 빨리 찾을 수 있는거 같더라구요.
한달이상이면 아이도, 식구들도 맘고생 많이 하고있을거 같은데..... 빨리 가족을 찾길 빕니다.
오늘 밤에 찾아서 집으로 데리고 왔답니다.
빨리 가족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사연을 접하면 내 마음이 갑갑해져요.하루빨리 가족들을 만나면 좋으련만 ..............
아이가 주희님 같이 좋은 분 만나서 다행이에요.
다른 까페에 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