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으 이럴수가
하지만 트로피가 너무많아서 깨끗한 10개만 진열하고 나머지는 벽에 화석으로 남겨 두었습니다.
아참 송탄 태웅 체육관은 표구사도 같이 하시는것 같습니다.
링옆에 각종 트로피가 진열되어 있더군요.
(지저분하게)
에어로빅 경연대회우승 공선택관장님,동네마라톤 우승 지광배,손안대고
입으로 피자 만들기참피온 정상화,등등
각종 트로피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캬캬~ ㅎㅎ
--------------------- [원본 메세지] ---------------------
본인은 염치가 없습니다..
배고프면 안양가서 밥얻어먹고....
심심하면 안양가서 놀다오고....
잘곳없으면 안양가서 자고오고....
언제나 밥맛떨어지는 행동을 하고있지만 최성호 관장님께서는 너그럽게
속으로만 욕하십니다..
제가 안양삼산을 들락거리면서 몇가지 희한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짧은글로 표현이 가능할지 모르지만..
1.킥미트의 보관방법
킥미트를 사무실에 보관한다..신제품도 아닌 다떨어진 미트를 사무실에 감춰놓고 사용하는 이해할수없는 일이벌어지고있다..
2.사무실 안쪽에는 섞어가는 시체가있다.
사무실 안쪽에 촌스러운 색깔의 커텐이 드리뤄져있다..그 안의 광경은 비밀이다..하지만 나는 보았다...시체가 썩을때 나는 향기와 미친년 방구석같은 모습을....
조금만 정리하면 현재의 사무실이 세배는 넓어질것이다..
3.샤워장의 비밀.
삼산의 체육관 내부에 샤워장이있다..샤워장은 1인용이다..
하지만 샤워장을 변소로 사용하기도 한다..
분명히 누군가가 습관적으로 샤워장에 오줌을 누고있다..그 냄새는 나도 안다..우리체육관의 샤워장역시 나의 개인변소로 이용되기 때문이다.
4.트로피의 행방.
어느체육관이고 마찬가지이지만....체육관이라는것이 마땅히 인테리어를 할필요가없다..
돈들여 인테리어를 해봐야 몇일안에 절단나기 마련이다.
그래서 돈안들이고 인테리어하는 방법이 벼람박에 포스터 붙이기와 아이들이
가져오는 트로피를 진열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안양에는 포스터는 있지만 트로피가 없다..
시합성적이 좋지안아 트로피가 없는것이아니라..자세히 체육관 벼람박을 살펴보면 쇠딱지들이 붙여져있다..
그 쇠딱지의 정체는 트로피앞면에 붙어있던 동판이다..
우승..누구누구..몇월몇일..이런글이 써있는..
그 쇠딱지를 어떻게 잡아뜯었는지도 의문이고 그쇠딱지를 어떻게 벽에 붙였는지도 의문이다..
그리고 그 쇠딱지없는 트로피는 어디로갔을까?
아이들은 쇠딱지도 없는 의미없는 트로피를 가져가는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