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인도 카르나타카 팀 사역 소식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24:14) - And this gospel of the kingdom will be preached in the whole world as a testimony to all nations, and then the end will come."
2017년 5월 사역 소식을 전합니다.
1. 목회자 세미나 사역
첫째 데봐나할리(Devanahalli)에서 5월 8일 열렸습니다. 우리 스탭을 포함해 25명이 참석했습니다.
둘째 한찰라에서 5월 15일 열렸습니다. 그런데 코디네이터 역할을 디모데 목사의 게으름과 나태함으로 목사들은 전혀 오지 않고 자신의 교인 서너 명만 참석을 했습니다. 지난달에도 그러한 일이 반복되었고 또 디모데 목사의 협조와 열정이 전혀 보이지 않아 이곳에서 목회자 세미나 사역은 중지하기로 최종결정하였습니다.
셋째 찬나파트나(Channapatna)에서 5월 23일 우리 스탭을 포함해 27명이 모여 세미나 사역을 가졌습니다.
새로운 세미나 사역지 결정을 위해
한찰라에서 세미나 사역이 중지하게 되어 새로운 사역지를 물색하다가 돗다발라푸르(Doddabalapur)에서 새롭게 열려고 합니다. 다음 주 5월 11일 주간에 우리 카르나타카 선교팀원들이(차목사님과 다니엘 목사) 방문하여 최종결정하고자 합니다.
2. 말레이시아 타밀 사역
쿠알라룸푸르 중앙(KL Central Railway Station)역 부근에서 기도회에서 설교를 함으로 인도계 타밀인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평일에는 신학교로 운영이 되고 주일에는 말레이시아 기독교인 예배가 드려지는 공간이었는데 말레이 예배가 없는 오후 5시에 타밀교인들 중 기도할 장소를 찾고 있던 테레사(Teresa) 자매가 이곳 공간을 기도의 장소로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으로 이 모임이 시작되었고 그 자매와 연관이 있던 한국 선교사님 중 한분이 저에게 이 자매를 소개하여 함께 찬양과 기도, 그리고 말씀으로 이 모임을 갖게 되었습니다. 벌써 3주간이 지났습니다. 이 모임이 활성화되어 많은 인도계 사람들이 참석하여 함께 기도하는 모임이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3. 송유나 ㅅㄱㅅ의 귀국
우리 카르나타카 선교팀원이었던 송유나 ㅅㄱㅅ가 오는 6월 10일 1년의 단기사역을 마치고 귀국합니다. 지난 1년 동안 선교지 적응과 우리의 인도 카르나타카 팀 선교사로 귀한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영어와 현지어인 까나다, 그리고 인도문화와 현장을 배우고 세미나 사역에 함께 참여하여 역할을 감당하고 또 한인교회의 청년부에서 활동도 하고 토요일이면 한글학교 교사로서도 그 역할을 넉넉히 감당하였습니다. 이제 귀국하여 장기 선교사가 되기 위한 준비를 마치고 다시 선교사로 나올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송유나 ㅅㄱㅅ가 잘 준비하여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쓰실 ㅅㄱㅅ가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귀국 과정에 저희가 있는 쿠알라룸푸르에 잠시 들려 교제하고 돌아갈 생각입니다.
4. 취업비자가 이번 주 토요일이나 다음 주간에 나올 거 같습니다.
많은 비용을 들여 신청한 취업비자가 이번 토요일이나 다음 주간에 나올 거 같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선택할 수 있는 비자가 세 가지인데 하나는 3개월마다 다른 나라를 갖다가 돌아와서 받는 입국비자입니다. 그런데 이 비자는 세 번정도 사용하고 나면 공항의 입국심사시 까다로운 심사를 받게되고 심지어 입국거부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교민들 가운데 입국거부된 사례가 심심치 않게 있어와서 안정적인 비자를 얻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엄청난 금액(한국 계좌에 1억 5천, 현지 계좌에 4500만원)의 돈이 필요한 MM2H(Second Home) 비자가 있고
세번째로 현지 기업에 취업해서 받는 비자입니다. 그런데 취업비자도 너무나 많은 비용이 필요합니다. 저희들은 인도를 떠나서 말레이시아로 돌아올 때 원래 주후원교회의 후원이 중지되어 재 정착비 없이 다만 공급하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하여 제2의 ㅅㄱ지인 말레이시아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취업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저희 상황에서는 너무나 큰 비용이 필요했었는데 저희가 이곳에서 안정적인 거주로 주의 사역을 감당하도록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 지금까지 살아계시고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취업비자에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셨습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취업비자를 받은 여권을 대행하는 분으로부터 신속히 돌려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