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천지를 창조하시고 주제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찬양 드립니다.
가정의 달 첫 주 오늘 구별 된 날 함께 모여 어린이 주일로 섬기며 예배드릴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110여년 자리 지키는 예천교회 지체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주안에서 교제하며 이 땅에 살아갈 수 있음도 감사드립니다.
주님, 저희들은 감사할 줄은 알면서도 미련했습니다. 말씀을 가슴에 채우지도 못하였습니다.
입으로 고백한 믿음을 행함으로 증거 하지도 못한 부족한 저희들이었습니다.
그 부족함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예수님을 증거 하는 삶을 살지 못한 모습, 오늘도 단 아래 내려놓고 말씀 앞에 바로 서고자 고개 숙입니다.
오늘 드리는 예배를 통하여 우리가 마음을 새롭게 하여 돌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땅에는 재난과 전쟁, 질병과 기근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움으로 치유되고 회복되어 함께 어울려 감사기도 드릴 수 있도록 주님 긍휼을 허락하옵소서.
핵무기의 무게로 짓눌린 우리 나라, 말씀 앞에 하나되게 하옵소서. 빈부의 격차와 도시와 농촌의 거리감과 세대간, 지역 간의 갈등마저도 말씀 안에 하나 되고 말씀 앞에 모두 겸손해 지기를 원합니다.
나라를 다스리고 지역을 섬기는 지도자들에게 서민들 삶의 질을 높이는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옵소서. 국민을 바르게 보고 나라를 바르게 이끌 사람들, 특별히 하나님 말씀 앞에 두려워 할 수 있는 사람들로 지도자를 세워 주셔서 하나님 나라가 이땅에 임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오늘 어린이 주일을 맞이하여 교회학교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말씀 안에서 바르게 양육되어 예천교회와 지역 나라의 기둥이 되게 하옵시고, 예배드리는 온 교우들은 삶의 자리마다 감사가 넘쳐나게 하옵소서.
오랜된 육신의 질병이나 경제적 궁핍함이 해결되길 원합이다. 마음의 상처 안고 기도하는 아린 가슴 보이거던 못자국 난 손으로 붓잡아 주옵소서.
산업이 회복되고 침체된 경제가 살아나 열심히 땀흘릴만한 일터가 넘쳐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의 지체들에게 하여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별하는 용기와, 먼저 할 것과 나중에 할 것을 구별할 지혜도 주시어 건강한 가정을 이루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지체들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 오늘 말씀 사모하며 저희들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단 위에 세우신 목사님의 말씀이, 잠잠한 우리 영혼을 깨우고 살리는 말씀되게 하시고, 교회를 새롭게 하는 말씀, 가정과 이웃, 나라를 새롭게 하는 은혜 받는 말씀되게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예배의 순서를 돕는 지체들의 수고를 기뻐 받아 주시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여러 모양으로 헌신하는 지체들의 수고와 정성스레 준비하여 올려 드리는 호산나 찬양대의 찬양과 우리들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시옵소서. 참 좋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2023년 5월 7일 주일 장로 첫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