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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음녀가 받을 심판
요한계시록 17:1-18
1 또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 중 하나가 와서 내게 말하여 이르되 이리로 오라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가 받을 심판을 네게 보이리라
2 땅의 임금들도 그와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사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 하고
3 곧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광야로 가니라 내가 보니 여자가 붉은 빛 짐승을 탔는데 그 짐승의 몸에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으며
4 그 여자는 자주 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 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
5 그의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
6 또 내가 보매 이 여자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한지라 내가 그 여자를 보고 놀랍게 여기고 크게 놀랍게 여기니
7 천사가 이르되 왜 놀랍게 여기느냐 내가 여자와 그가 탄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의 비밀을 네게 이르리라
8 네가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 땅에 사는 자들로서 창세 이후로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이 이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나올 짐승을 보고 놀랍게 여기리라
9 지혜 있는 뜻이 여기 있으니 그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
10 또 일곱 왕이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하나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시 동안 머무르리라
11 전에 있었다가 지금 없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한 자라 그가 멸망으로 들어가리라
12 네가 보던 열 뿔은 열 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과 더불어 임금처럼 한동안 권세를 받으리라
13 그들이 한 뜻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더라
14 그들이 어린 양과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그들을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도 이기리로다
15 또 천사가 내게 말하되 네가 본 바 음녀가 앉아 있는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니라
16 네가 본 바 이 열 뿔과 짐승은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의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리라
17 이는 하나님이 자기 뜻대로 할 마음을 그들에게 주사 한 뜻을 이루게 하시고 그들의 나라를 그 짐승에게 주게 하시되 하나님의 말씀이 응하기까지 하심이라
18 또 네가 본 그 여자는 땅의 왕들을 다스리는 큰 성이라 하더라
일단 큰 음녀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 우리는 분명한 것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가장 분명한 구절은 오늘 본문의 18절입니다.
“또 네가 본 그 여자는 땅의 왕들을 다스리는 큰 성이라”.
그러므로 큰 음녀는 “큰 성”입니다. 그리고 “큰 성”은 요한계시록 전체에서 “큰 성 바벨론”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음녀는 “큰 성 바벨론”입니다. 이 사실을 분명하게 한 후 우리는 본문을 상고해야 합니다. 즉, “큰 음녀”는 “큰 성 바벨론”입니다.
먼저 계시록 전체에서 “큰 성 바벨론”에 대한 모든 기록을 살펴보겠습니다.
큰 성 바벨론에 대한 첫번째 언급은 계시록 11장에 있는데 여섯째 나팔을 분 후에 있습니다. 여섯째 나팔을 불 때 큰 강 유브라데에서 세계 대전이 발생하여 인류 삼분의 일이 죽게 됩니다. 그런데 그 전쟁 이후 인간들은 더 사나워지고 악해지면서 주 하나님과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와 주의 교회를 향해 맹렬하게 공격합니다. 그 동안 역사 가운데 진행되어왔던 종교 통합 운동은 거짓 평화 및 연합을 외치면서 모든 종교를 아우르는 세계 통일 교회로 발전합니다. 즉, 모든 세상 종교가 기독교의 배교 교회와 함께 완전한 종교 통합을 이룹니다. 그후 온 세상의 나라들과 백성들은 참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증오와 미움을 갖습니다. 이에 14만 4천으로 상징되는 이 땅의 모든 참교회들이 이방인들에게 마흔두달, 즉 1260 일 동안 짓밟힙니다. 이는 7년 대환난의 시작 및 전반 삼년 반을 뜻합니다. 이 기간에 이 땅의 마지막 교회인 14만 4천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두 증인과 함께 그 환란을 견뎌냅니다. 하지만 1260일이 지나자 무저갱으로부터 짐승이 올라와 두 증인을 죽이고 예루살렘 및 이 땅의 모든 교회를 향해 대대적인 박해를 가하며 큰 승리를 얻습니다. 특히 하나님의 이름이 있어야 할 예루살렘을 이방인들이 차지하여 가장 부패하고 타락한 도시인 “큰 성 바벨론”을 세웁니다. 동시에 거짓 선지자는 온 세상을 미혹하여 짐승 적그리스도의 가증한 우상을 전 세계의 모든 교회 안에 들여놓습니다. 이 때 두 증인의 시체가 놓이게 되는 곳이 바로 “큰 성 바벨론”입니다.
[
7 그들이 그 증언을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그들과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그들을 이기고 그들을 죽일 터인즉
8 그들의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그들의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
9 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보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로다
10 이 두 선지자가 땅에 사는 자들을 괴롭게 한 고로 땅에 사는 자들이 그들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11 삼 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그들 속에 들어가매 그들이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12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그들이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그들의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13 그 때에 큰 지진이 나서 성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 지진에 죽은 사람이 칠천이라 그 남은 자들이 두려워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더라
](계 11:7-13).
그 다음 “큰 성 바벨론”이 두번째로 언급되는 곳은 계시록 14장 8절입니다. 그 내용은 마지막 나팔이 불때 발생한 일들에 대한 선포인데 그 내용 중에 하나가 “큰 성 바벨론의 멸망”에 대한 예언입니다.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에게 그의 음행으로 말미암아 진노의 포도주를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계 14:8)
계시록 14장은 “큰 성 바벨론”에 대해 정의하길 모든 나라를 그의 음행으로 말미암아 진노의 포도주를 먹이는 자라고 정의합니다.
그리고 세번째로 “큰 성 바벨론”이 언급되는 곳은 계시록 16장 19절입니다. 그 장면은 일곱째 나팔이 분 이후 마지막 대접 재앙이 부어지자 역사 가운데서 가장 큰 지진이 발생하면서 큰 성 바벨론이 무너지는 내용입니다. 물론 이 지진으로 인해 온 세상의 모든 도시들도 다 무너집니다.
[
17 일곱째 천사가 그 대접을 공중에 쏟으매 큰 음성이 성전에서 보좌로부터 나서 이르되 되었다 하시니
18 번개와 음성들과 우렛소리가 있고 또 큰 지진이 있어 얼마나 큰지 사람이 땅에 있어 온 이래로 이같이 큰 지진이 없었더라
19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지니 큰 성 바벨론이 하나님 앞에 기억하신 바 되어 그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을 받으매
20 각 섬도 없어지고 산악도 간 데 없더라
](계 16:17-20).
그러므로 우리는 큰 음녀, 즉, “큰 성 바벨론”은 큰 강 유브라데 근처의 예루살렘 지역에 놓이게 되며 처음 지진에 의해 십분의 일이 무너졌다가 7년 대환란 끝에서 마지막 대접 재앙인 큰 지진에 의해 완전하게 무너지는 도시인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큰 성 바벨론”은 모든 나라를 그의 음행으로 미혹하여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게 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이미 살펴보았지만 큰 성 바벨론은 사탄의 마지막 제국의 본부입니다. 또한 큰 성 바벨론은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입니다(참조, 계 18:2-3). 즉, 큰 성 바벨론은 모든 악령들과 거짓 선지자와 거짓 종교들과 점술가들이 맘껏 활약하는 도시인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증거로 계시록 18장 23절이 말합니다. “네 복술로 말미암아 만국이 미혹되었도다.” 즉, 만국이 큰 성 바벨론에서 진행되는 접신 및 마술, 기적 등에 의해 온 세상 나라들이 마귀의 역사와 능력을 맛보면서 취한다는 뜻입니다.
계시록 22장 15절을 보면 특이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
사실, “개들과 점술가들, 음행하는 자들, 살인자들, 우상 숭배자들, 거짓말을 지어내는 자들”은 마귀에게 속하여 마귀를 섬기는 자들을 말합니다. 즉, 큰 성 바벨론에는 복음을 속여왔던 개들인 이단자들과 접신을 하는 점술가들과 영적으로나 성적으로 음행하는 자들, 미움과 앙심과 증오에 속한 살인자들, 하나님보다 이 세상을 더 사랑하여 우상을 만들어 섬기는 세상 종교인들, 진화론 같은 거짓말과 사조를 지어내어 온 세상을 미혹하는 자들, 이러한 마귀의 사람들이 큰 성 바벨론에 집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바벨론은 무슨 뜻입니까?
우리는 창세기 11장에서 바벨론을 보았습니다. 창세기 11장을 보면, 바벨론은 인류가 하나가 되어 하나님을 대적하였던 인류의 중심 도시였습니다.
인류가 서로 단합하여 외쳤습니다.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창 11:4)
이처럼 인류 초기에 바벨론이 섰고 그 이후 인류 역사 가운데는 다양한 바벨론이 섰습니다. 실제로 바벨론 성을 수도로 하여 바벨론 제국이 서서 기원전 1124년부터 바사 제국, 즉 페르시아 제국의 고레스 왕에게 멸망하던 기원전 539년까지 존재하였습니다. 그 후 로마 제국이 섰는데 성경은 로마 제국을 바벨론이라고 불렀습니다. 베드로전서 5장 13절을 보면, 사도 베드로가 로마 도시를 바벨론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제 앞으로 역사 끝에서 “큰 성” 바벨론이 설 것입니다. 바벨론에 ‘큰 성’이라는 표현이 추가된 것은 마지막 바벨론 도시의 세력이 고대 바벨론 및 로마보다 훨씬 큰 도시로서 전 세계를 완벽하게 통치하게 될 본부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계시록 17장 18절을 보아도 큰 성 바벨론은 “땅의 왕들을 다스리는 본부”인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에 계시록 18장에서 살펴볼텐데, 큰 성 바벨론은 “온 세상 경제와 상업을 통솔하고 관리하는 중심 도시”인 것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큰 성 바벨론의 멸망은 온 세상의 경제와 상업이 무너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에 우리는 “큰 성 바벨론”이 무너지자 세상의 모든 상인들이 가슴을 치며 통곡하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한편, 계시록 13장을 보면 마지막 거짓 선지자가 등장하여 666표를 만들어 전세계의 경제권과 상권을 통치하고 감시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누구든지 666 표를 받지 않으면 사형에 처하든지 감옥에 가둡니다. 물론 짐승에게 경배해야만 얻을 수 있는 666표가 없이는 그 누구도 경제 및 매매 활동을 전혀 할 수 없습니다.
이로 보건대 큰 성 바벨론에는 사탄이 성육신을 흉내내어 나타난 적그리스도가 세상 권력의 보좌에 앉을 것이고, 사탄이 보낸 거짓 선지자는 세상 종교와 경제를 장악한 상태에서 모든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적그리스도를 메시아와 주 하나님으로 경배하며 예배하게 할 것입니다.
이미 살펴본 것처럼 계시록 전반에 걸쳐 “큰 음녀”인 “큰 성 바벨론”은 “그녀의 음행으로 모든 나라에게 진노의 포도주를 먹였다”는 표현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성경 전체적으로 볼때 한 나라의 음행이란 여호와 하나님 외에 다른 신들을 섬기는 우상 숭배가 만연한 것을 말합니다. 즉, 큰 성 바벨론이 모든 나라를 향해 제시하는 음행은 로마 시대처럼 마지막 제국의 황제인 적그리스도를 섬기도록 하는 것으로서, 이를 위해 통합된 세계 종교 및 마지막 거짓 선지자가 활약할 것이고, 그와 함께 온 세상 나라들과 사람들은 세상의 헛된 영광을 구하며 적그리스도의 우상 앞에 절을 할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인류의 종교,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하나님을 비방하고 그분의 아들인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를 저주할 것이며, 성령 안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참 교회를 향해 집요한 핍박과 증오를 나타낼 것입니다. 이처럼 온 세상 나라들과 거민들이 적그리스도 및 거짓 선지자에게 속아 자기 욕심과 탐욕과 음욕과 세상의 썩을 것을 위해 짐승을 예배하는 것을 큰 성 바벨론과 음행하는 것으로 묘사한 것입니다.
이제 이 정도의 충분한 배경 설명 가운데 17장의 내용을 단락별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1절부터 7절입니다.
1절에 보니 “큰 성 바벨론”을 보여주는 천사는 일곱 대접과 관련된 천사입니다. 계시록 21장 9절과 10절을 보면 일곱 대접과 관련된 천사가 하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도 보여줍니다. 이는 마지막 일곱 대접 재앙과 함께 이 땅의 죄악의 도시들이 무너지고 하늘의 새 도시가 임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17장의 환상은 큰 음녀가 받을 심판을 보여주는 환상입니다. 큰 음녀는 많은 물 위에 앉아 있습니다. 15절을 보면 “많은 물”이 무엇인지 천사가 설명하여 줍니다.
“또 천사가 내게 말하되 네가 본 바 음녀가 앉아 있는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니라.”
그러므로 큰 성 바벨론은 온 세상 나라와 백성과 방언을 다스리는 마지막 제국의 중심 도시인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마치 로마 제국의 중심 본부가 로마 도시였던 것처럼, 적그리스도의 제국의 중앙 본부 도시는 “큰 성 바벨론”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 땅의 모든 왕들과 거민들이 “큰 성 바벨론”과 더불어 음행하더니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습니다.
이미 언급하였지만, 하나님께서 보실 때 인간의 영적인 음행은 영적으로는 마귀를 섬기는 것과 연결됩니다. 즉, 세상 종교들 및 우상 숭배를 말합니다.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는 것은 악령의 역사에 물들었다는 것입니다. 세상 종교에 물들었다는 뜻입니다. 접신하였다는 뜻입니다. 악령들과의 만남을 통해 초자연적인 세계를 맛보고 취하였다는 뜻입니다.
3절을 보니 성령께서 요한을 데리고 광야로 가셨습니다. 그곳에서 요한은 큰 음녀를 보았는데 그 음녀는 붉은 빛 짐승을 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짐승을 보니 몸에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로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붉은 빛 짐승은 계시록 13장에 묘사된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인 마지막 적그리스도인 사실을 이미 확인하여 알고 있습니다.
그 음녀가 붉은 빛 짐승을 타고 있다고 하니 짐승에게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짐승은 제국이면서 동시에 황제입니다. 큰 음녀는 도시이면서 또한 황제에게 영향을 끼치는 인물입니다. 그 인물이 누구겠습니까? 네, 계시록 13장을 보면 땅에서 올라오는 짐승으로서 어린 양이 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하는 마지막 거짓 선지자입니다.
그러므로 큰 성 바벨론은 거짓 선지자라는 어떤 인물과 연결되면서 제국 및 황제를 상징하는 붉은 빛 짐승을 타는 것입니다. 즉, 거짓 선지자는 어떤 개인이면서도 어떤 종교 집단입니다. 그리고 그 종교 집단의 수장인 마지막 거짓 선지자가 제국의 황제인 적그리스도와 함께 온 세상을 주관하는 것입니다. 황제는 권력을 가지고 있고, 거짓 선지자는 종교와 경제권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제 4절 이하를 보니 “그 여자는 자주 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 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고 합니다. 그 음녀는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고 합니다. 심지어 그 음녀는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하여 있습니다.”
이 음녀의 정체가 대단히 중요하기 때문에 일곱 대접과 관련한 천사는 요한에게 계속 그 음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왜 놀랍게 여기느냐 내가 여자와 그가 탄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의 비밀을 네게 이르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천사의 의도대로 이 비밀을 알아야 합니다. 그 비밀을 알기 위해서는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천사는 큰 음녀와 붉은빛 짐승에 대한 정보를 계속 제공합니다. 이는 주의 성도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이기에 천사가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천사는 9절부터 18절까지 큰 음녀와 붉은빛 짐승에 대한 비밀을 푸는 열쇠를 제공합니다.
천사는 먼저 큰 음녀를 알려면 붉은 빛 짐승과의 관계를 알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를 알기 위해서는 붉은 빛 짐승이 지닌 일곱 머리와 열 뿔, 그리고 일곱 머리와 큰 음녀와의 관계를 알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먼저, 8절에서 천사는 붉은 빛 짐승에 대해 알려줍니다. 지금 우리는 계시록의 일차 독자는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즉, 로마 시대입니다. 또한 장래의 적그리스도를 상징하는 황제가 실제로 로마 제국을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한창 많던 시대입니다. 모든 종교가 로마 제국 내에서 황제 숭배를 중심으로 하여 통합되어 있었습니다.
자, 천사가 말합니다.
붉은 빛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 장차 그 짐승이 나타나면 이 땅의 모든 불신자들이 그 짐승을 보고 신성함을 느끼며 숭배할 것이라고 합니다. 8절 끝의 “놀랍게 여긴다”는 원어 “싸우마조”는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표적이니 엄청난 일들을 보면서 입을 턱 벌리고 놀란다는 뜻으로 보통 이렇게 놀란 이후에는 무릎을 꿇고 경배하게 됩니다. 즉, 붉은 빛 짐승이 등장하면 온 세상 사람들이 경이함 가운데 놀랄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왜 놀랍니까? 계시록 13장 12절에 보면 짐승에 대한 특이한 기록이 있습니다.
“그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사는 자들을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
땅에서 올라온 짐승인 마지막 거짓 선지자는 이 땅에 사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붉은 빛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는데 그 사건이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사건입니다. 즉, 사람들은 죽은 줄 알았던 어떤 왕이 다시 살아나는 것 때문에 온 세상 나라들과 사람들이 크게 놀랄 것입니다.
이제 해석해야 하는 것은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올 짐승”입니다. 우리는 이미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올 짐승”을 통해 적그리스도는 사탄이 성육신을 흉내내는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다고 합니다. 이 부분에서 오류의 해석이 많이 발생합니다.
우리는 계시록 17장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마지막 제국 및 마지막 적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또한 큰 음녀는 마지막 온 인류의 도시인 큰 성 바벨론입니다. 그런데 마지막 제국 또는 마지막 황제인 짐승의 특징이 “있다가 없다가 다시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즉, 천사는 성도들에게 짐승을 알아볼 수 있는 특징을 알려준 것입니다.
이는 황제, 곧 왕로서의 짐승은 마치 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다시 부활하신 사건을 흉내내려 하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바로 주님의 부활을 흉내내려는 자가 있다면 그가 바로 적그리스도인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실제로 죽으셨다가 살아나셨습니다. 이는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며 그분을 성령의 능력으로 일이키신 분은 하나님 아버지이시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짐승은 온 세계에서 메시아라는 칭호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주 예수 그리스도를 흉내내려고 하겠지만, 그는 피조물이기에 오직 흉내를 낼 뿐입니다.
그 흉내가 무엇일까요? 혹시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을 흉내내기 위해 줄기 세포로 인해 다시 태어나는 복제 인간을 통하여 등장하는 존재가 아닐지 추측해 봅니다. 짐승의 표인 666에서 6은 사람의 숫자입니다. 그러나 셋은 하나님의 숫자입니다. 따라서 666은 인간이 사탄의 도움을 받아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최대한 흉내내는 그러한 의미이기도 합니다.
성경은 마귀가 성육신을 흉내내어 등장하는 인물을 짐승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남자의 씨 없이 성령으로 잉태하셨기에 마귀는 짐승을 보낼 때 그 사건을 흉내낼 것입니다. 그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에게는 인간의 영혼이 있을 수 없습니다. 인간의 영혼과 몸은 자연 생육의 법칙인 아버지와 어머니의 난자와 정자를 통해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난자와 정자의 법칙이 아닌 인간의 기술과 과학과 접신에 의해 만들어지는 이상한 인간, 바로 그에게 사탄이 충만하게 임하지 않을까 추측해 보는 것입니다.
아무튼 사탄의 역사는 창세 이래로 언제나 하나님을 흉내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에 붉은 빛 짐승의 정체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흉내내는 존재입니다.
또한 짐승과 관련해서 일곱 머리가 있고 열 뿔이 있는데, 놀랍게도 일곱 머리가 큰 음녀와 관계되어 있습니다.
계시록 12장을 보면 큰 붉은 용이 있는데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입니다. 그런데 큰 음녀가 타고 있는 붉은 빛 짐승 역시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입니다. 계시록 13장에 의하면 그 짐승은 바다에서 올라오며 표범과 곰과 사자와 같다고 말합니다. 즉, 짐승은 엄청난 세계 제국입니다. 그러면서도 어떤 개인적인 인물입니다.
그런데 사탄이 성육신을 흉내내어 적그리스도가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진 것은 큰 붉은 용이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진 것과 달리 역사 속에서 해석됩니다. 즉, 큰 붉은 용이 일곱 머리를 지니고 열 뿔을 가졌다는 것은 오직 상징이지만, 적그리스도가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진 것은 상징이면서도 동시에 역사 속에서 실제인 것입니다.
마치 일곱 소아시아 교회가 사도 요한 시대에 실제 교회였지만 역사 가운데 존재하게 될 모든 참 교회를 상징하듯이, 붉은 빛 짐승의 일곱 머리와 열 뿔은 절대적인 권력과 승리를 상징하고 있지만, 동시에 실제 일곱 왕과 일곱 산, 그리고 열왕과 승리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천사가 계속 설명합니다.
붉은 빛 짐승은 일곱 머리가 있는데 그 머리는 일곱 산이라고 합니다. 일곱 산은 요한 계시록의 독자들에게는 로마에 있는 일곱 산을 뜻합니다. 이에 로마 주화에는 황제가 새겨 있고 일곱 산이 새겨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일곱 산은 로마 도시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큰 음녀는 로마 도시와 관련합니다.
그런데 일곱 머리는 동시에 일곱 왕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섯은 망하고 하나는 있고 다른 하나는 이르지 아니하였지만 이르면 곧바로 망할 것이라고 합니다.
붉은 빛 짐승은 마지막 제국 및 그 제국의 황제가 틀림 없기 때문에 여기서 왕은 황제를 뜻합니다. 그러므로 다섯 왕이란 인류 가운데 있던 다섯 제국이며, 지금은 여섯 번째 제국이 있고, 일곱째 제국이 임하면 신기하게도 일곱 제국의 황제 가운데 하나가 여덟번째 황제가 되면서 일곱째 제국을 차지하게 될 것인데 그 제국과 황제가 멸망으로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께서 이 땅에서 오셔서 사탄의 세력을 무너뜨리기 전까지 온 세상은 복음이 없이 어둠 가운데 있었습니다. 오직 이스라엘 민족 안에만 구원의 빛이 있었습니다. 한편, 마귀는 온 세상을 다스리는 제국을 세워놓고 세상을 다스렸습니다. 그러한 제국의 황제들은 마귀의 철저한 통제와 지시를 받는 일종의 짐승과 같은 왕이었습니다.
그러한 제국으로는 애굽, 앗수르, 바벨론, 바사, 헬라가 있고, 요한 당시 로마 제국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곱째 제국은 로마 제국이 멸망한 이후 그리스도의 재림 전에 서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인류 역사 끝에 일곱번째 제국인 “그 다른 하나”의 제국이 일어날 것이지만 잠깐 존재하다가 망할 것입니다. 그러나 일곱번째 제국에 속한 왕 가운데 한 왕이 죽은 듯 하다가 다시 일어나 곧바로 제국의 황제가 되었다가 곧바로 영원한 멸망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일곱번째 제국이 온 세상을 다스릴 것이고 그 제국이 무너지는 듯 할 때에 그 제국에 속한 왕 중에 하나가 죽은 듯 하다가 살아나 마지막 제국의 황제가 될 것입니다. 그 황제가 바로 여덟째 왕으로서 마지막 적그리스도입니다. 이에 대해 계시록 13장 3절은 다음과 같이 알려줍니다.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놀랍게 여겨 짐승을 따르더라.”
제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일곱째 제국은 어쩌면 미국 또는 중국이 될 수 있습니다. 중동의 어떤 나라일 수 있습니다. 유럽 나라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일곱번째 제국과 여덟째 황제는 온 세상 나라의 지지를 받으며 이 땅의 교회를 잔멸하고 나아가 주 예수 그리스도와 아마겟돈 전쟁을 치르면서 잠깐 존재하더니 영원히 멸망할 것입니다.
한편, 계시록 20장은 사탄이 하나님께서 정하신 마지막 때에 풀려나게 되면서 적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어 열 왕을 모을 것을 말합니다. 이때 열 왕은 세상 모든 왕들을 상징합니다.
[
7 천 년이 차매 사탄이 그 옥에서 놓여
8 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의 모래 같으리라
9 그들이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태워버리고
10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계 20:7-10).
사랑하는 여러분!
큰 음녀는 사도 요한의 때부터 로마 도시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로마 도시와 관련된 큰 음녀는 온 땅에 거하는 자들을 우상 숭배로 이끌 것이며 땅의 임금들을 다스릴 것이고, 인류 역사 끝에서는 그 도시가 예루살렘으로 옮겨지면서 마지막 제국의 수도가 될 것입니다. 그 후 로마 도시와 관련한 큰 음녀는 마침내 큰 성 바벨론이 될 것입니다.
계시록 18장 4절은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그렇다면 지금 현재, 장래의 큰 음녀와 관련된 종교 및 운동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거짓 교회인 로마 카톨릭 교회 및 종교 통합 운동입니다. 교회사를 보면 로마 카톨릭은 언제나 정치 세력과 경쟁하거나 화합하면서 존재하였습니다. 또한 이방 종교들과 항상 혼합하여 왔습니다. 마리아 숭배 및 여러 복장들과 종교 예식들은 이방 종교와의 혼합 작품들입니다. 또한 로마 카톨릭은 참된 성도들의 피를 많이 흘렸습니다.
큰 음녀는 위치는 예루살렘일 것이지만 로마 카톨릭의 교황을 중심으로 하는 배교 교회로서 온 세상의 종교를 아우르는 세계 통일 종교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큰 음녀가 가장 중요하게 할 일은 불법의 사람 적그리스도를 숭배하고 그의 가증한 우상들을 예루살렘을 비롯한 온 세상에 세우는 것입니다. 따라서 계시록 13장의 마지막 거짓 선지자가 큰 음녀의 우두머리로 존재할 것이며, 이는 마지막 거짓 선지자가 세계 제국의 황제인 적그리스도와 함께 대환란의 주인공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적그리스도와 언약을 맺은 온 세상 열 왕들이 어느날 세계 종교 단체와 권력 다툼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열 뿔과 짐승이 하나가 되어 큰 음녀를 미워하며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의 살을 먹고 불로 완전하게 사르는 일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큰 성 바벨론의 멸망은 외적으로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하지만 내부적으로는 내전으로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 가운데 나타나는 악의 멸망입니다.
현재 로마 카톨릭은 세계교회협의회(WCC)와 연합하여 세계의 모든 기독교회를 통합하는 세계적인 교회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후 WCC가 크게 성공하면 세계 종교 통합을 위해 노골적인 활동을 할 것이고 그러한 운동은 계속 진행될 것입니다. 그리고 언젠가 유브라데 전쟁이 발생하여 인류의 삼분의 일이 죽을 것이며 그후 온 세계는 하나가 되고자 하여 평화를 외치는 가운데 완전한 종교 통일을 이룰 것입니다. 이때 세계적으로 통합된 모든 종교를 이끄는 우두머리가 바로 마지막 거짓 선지자이고 그 거짓 선지자의 역할은 마지막 적그리스도의 우상을 만들어 온 세상으로 하여금 음행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영적인 음행을 주의하기 바랍니다. 이단을 주의하기 바랍니다. 타종교를 멀리하며 경계하기 바랍니다. 사탄 숭배를 하는 록 뮤직과 접신을 돕는 뉴에이지 운동 및 음악을 멀리하기 바랍니다. 접신을 부추기는 온갖 종류의 신사도 운동을 철저하게 경계하기 바랍니다.
놀라운 것은 영적 음행은 반드시 육적인 음행과 함께 병행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영적으로 음행하는 많은 교단들이 동성애를 지지하게 되는 것은 그리 이상한 현상이 아닙니다. 이는 영적 음행은 곧바로 육적인 음행과 연결되는 것을 보여주는 현상입니다. 이 세상이 성적으로 음란한 것은 그 만큼 영적으로 음란하다는 증거입니다.
로마 제국은 세계 종교를 통합하는 가운데 황제 숭배를 주창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철저한 영적 음행 가운데 육체적인 음행은 극을 달하였습니다. 그 극에 달한 현상이 동성애였습니다.
그 외 먹고 사는 문제와 세속 문화는 다 같이 마귀가 황제 숭배를 위해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들입니다. 이단, 우상숭배, 배교, 자유주의, 세속주의, 물질만능주의, 불합당한 이성관계, 동성연애, 불륜, 음란, 음행, 예술을 빙자한 더러운 외설 영화 및 연극, 이혼, 사탄 찬양, 광적인 음악, 접신 등, 이 세상은 얼마나 사탄의 저주 가운데 있는지 모릅니다.
아직 전세계를 독재하는 적그리스도가 나타나지 않은 상태에서도 이 정도로 세상이 더럽고 무서운데 하물며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가 등장할 때 이 세상은 얼마나 부패할 것이며 또한 그러한 시대의 신자들이 신앙을 지킨다는 것은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그때는 바로 소돔과 고모라와 같은 때가 될 것이고, 노아의 홍수 직전의 때처럼 포악과 음행과 접신이 무한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마음과 삶을 거룩하신 우리 주 어린양께 바치기 바랍니다. 그분은 여러분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기 생명까지 주시며 보혈을 흘리신 분이십니다. 그분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어둠과 죄악과 저주 가운데서 구하기 위해 보내주신 유일하신 구세주 독생하신 아들입니다.
지금과 같은 때에 바르고 열정있는 신앙 생활을 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세상이 더욱 어두워질수록 신앙을 잃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신앙을 잃으면 우리 자녀들의 시대에는 참 신자를 찾아보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처럼 희귀하고 드문 일이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다 함께 영생을 바라보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기 바랍니다. 잠깐 있다 없어지는 이 세상의 것들에 정들지 않기 바랍니다. 세상의 쾌락과 풍요를 포기하기 바랍니다. 성공보다 주를 향한 충성을 늘 선택하며 살기를 바랍니다. 지금은 아직 구원의 때입니다. 온 마음을 다하면 얼마든지 복음의 능력으로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때입니다. 지금 오늘 주 예수님을 죽도록 사랑하며 왕으로, 구세주로, 대제사장으로, 선지자로 모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 주 예수님께 철저하게 돌아와 큰 음녀 및 붉은 빛 짐승의 손에 빠지지 않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스데반 황, 그리스도의 보혈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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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네, 감사합니다.
말씀 자료 감사합니다.
자료 감사합니다.
좋은 설교 감사합니다.